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간 점검계획을 세우고 주요 시기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 역시 관련해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시설 78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가축분뇨 무단유출 등 관련 법령을 위반, 행정처분을 받은 숫자는 79건에 달했다. 행정처분 주요 내용은 △폐쇄명령 9건 △사용중지 13건 △개선명령 44건 △경고 2건 △고발 및 과태료 11건 등이다.이에 제주시는 깨끗한 지하수를 보전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 환경을 조성키 위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곳을 대상
시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제주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서귀포시 리더대학 입학생 모집이 이뤄진다.서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주민자치학과, 양성평등학과 등 전공학과별 50명 내외며, 서귀포시민 및 지역 생활권자 누구나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리더대학·시민대학·여성대학 등 3개 대학을 하나로 통합, 3개 학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리더대학을 운영해 효율성과 연계성을 강화한다. 공통과정으로 시민교양학과가 마련됐으며, 전공은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
개원을 코앞에 둔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이 암초를 만나 끝내 좌초됐다.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4차례 만에 낙찰, 내부 시설 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으나 기존 병원 문제로 발목이 잡힌 의사가 23일 포기서를 제출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한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은 이로써 운영 의사를 다시 모집하게 됐다. 문제는 여러 차례 공고에도 민관협력의원을 운영하겠다는 의사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었다는 점. 세 차례 유찰 끝에 어렵게 구한
제주 서귀포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 읍면지역 공영 전기버스 대수를 늘리고 충전시설을 확충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과 안덕면을 비롯한 서부 읍면지역 공영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버스 중형 4대, 대형 2대 등 모두 6대를 투입할 계획이다.중형 전기버스 4대 중 2대는 3월 중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2대는 4월 중 배치될 전망이다. 대형 전기버스 2대의 경우 오는 9월 투입, 운행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버스는 1회 충전 시 중형은 최대 250km, 대형은 최대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승차 정원은 중
제주 서귀포시가 저소득층 주거복지 환경을 개선키 위해 자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가 차등 지원된다. 보수 한도금액은 △도배·장판 등 경보수 457만원(주기 3년)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 849만원(주기 5년) △지붕·욕실·주방 개량 등 대보수 1241만원(주기 7년) 등이다.장애인 가구의 경우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주에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견, 청년작가가 도민들을 만나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제주거주작가 김현숙·김산 초대전 ‘내 안의 자연’ 연계 전시작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4월 7일까지 이중섭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내 안의 자연’ 초대전은 김현숙과 김산의 작품 총 21점이 전시됐다. 두 명의 초대전 작가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작품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는 김현숙 작가가 작품 제작에 얽힌 다양한 이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가 ‘행복한 삶터 조성’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권역단위) 개발사업’ 공모에 도전한다.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역주민이 직접 개발계획에 참여해 마을 기초생활기반시설, 지역 소득 증대사업 등을 계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사업 유형은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제주 서귀포시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66억원을 투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모슬포중앙시장의 경우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모슬포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모슬포중앙시장 인근에 2층-3단, 2996㎡-100면 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주차부지 보상협의 및 실시설계 절차를 마치고 올해 36억원을 투입, 오는 11월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또 30억원을
제주 모 자연휴양림에서 빈대가 출몰한 가운데 서귀포시가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와 목욕장업 50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빈대 예방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산발적으로 빈대가 출몰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 40곳과 목욕장업소 10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서귀포시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숙박업소 객실 내 침구류, 목욕장업 탈의실·발한실 등 빈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 국가대표 골키퍼라는 꿈을 접어야 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의 가치를 퍼뜨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전 골키퍼 유연수 선수가 강연에 나선다.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가치잇다(대표 김홍철)는 오는 28일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장애인 스토리 강연 ‘가치 잇는 시간’을 진행한다.서귀포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강연은 ‘도전은 언제나 가치롭다’라는 주제로 유연수 선수가 나선다. 좌절과 도전,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1시간가량 나누고 토크쇼를 진행한다.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골키퍼로 주목받고 차
연극계의 거장 배우 최종원이 연극 ‘배비장전’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7이리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미상의 풍자소설로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배비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계층의 위선적인 모습을 조롱한다.이번 작품에서는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 배우상을 받은 강효성이 기생 신문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꼬집고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역으로 열연한다.배비장 역은 제18회 전국연극제
서귀포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함께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월29일까지 제7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조정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조정협의회 위원은 지역회의에서 제출된 예산 관련 의견을 협의해 심의·선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3월2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다.조정협의회 위원 중 위촉직은 예산전문가를 포함해 23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로,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국내 거소, 외국인 등록대장에 올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에게 끊김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동워크숍을 진행했다.서귀포시 청정환경국은 도정과 시정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연속적인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 단위 처음으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환경·녹지분야 담당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워크숍 주요 내용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주요 환경정책 공유 △시·읍면동 소통의 시간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결의대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주민 걷기 참여를 활성화하고 걷기 실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재미와 테마를 더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가 주관하는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 ‘재미와 테마가 있는 서귀포시민 건강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구석구석 숨겨진 길을 걷는 재미와 여러 가지 테마를 더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코스 일정과 장소는 매달 10일 공지된다.▲치유 ▲트레킹 ▲노르딕워킹 ▲플로깅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되
전국 축구, 야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치열하게 겨루며 제주 서귀포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서귀포시에 따르면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제1회 신신호텔배·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 주관하고 ㈜신신호텔그룹(대표 김운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리틀야구단 60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다.서귀포시는 야구 꿈나무들이 동계전지훈련을 겸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겨울 방학 기간에 대회를 마련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키 위해 바우처 사용처인 농협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6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11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9억 4500만원을 확보한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8억 9000만원을 투입, 저소득 취약계층이 신선한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해 서귀포
설 명절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민들이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한 결과 기부금과 현물 등 모두 4억 1700만원이 모였다.개인과 기관, 기업, 단체 등 207곳이 사랑 나눔에 참여해 기부금과 현물을 쾌척했으며, 기부금과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102곳, 취약계층 4212가구에 전달됐다. 서귀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생활이 어려운 제주 대학생 76명에게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서귀포시는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한 하예포구 일대 사면 정비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하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돼 수목 뿌리가 노출되는 등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해 때 사면붕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지역주민들의 사면정비 요청이 있었고, 2023년 3월 전문가들의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귀위험 C등급’으로 평가돼 2023년 8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18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설계비 1억원이 반영돼 실시설계용역에 착
제주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결정에 도움을 줄 멘토를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40여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직종에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내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인 체험특강’에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다양한 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강의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기상연구관과 경찰, 공연기획자, 드론전문가 등 32개 직종 멘토 41명을 모집해 21개 중·고등학교에서
제주 서귀포시 도심 속을 걸으며 매력을 ‘하영’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코스 안내가 국내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도 이뤄진다.서귀포시는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방문객 편의를 확대하고 하영올레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형포털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코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두 온라인 지도에서 하영올레 코스를 검색하면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기종점으로 둔 총 3개 코스에 대한 정보와 실시간 본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안내판과 리플릿, 리본 등 기존 코스 안내 방식에 온라인 지도 안내가 더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