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국제학교 NLCS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과 관련, 해당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제주도가 "원만한 협의 불발 시 토지 환수까지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JDC가 추진중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NLCS제주 매각에 따른 JDC와의 협의 추진상황을 물었다.2011년 설립된 NLCS제주
13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제주도 버스준공영제. 하지만 서비스의 질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 이에 버스준공영제를 폐지하고, 도민 버스요금 무료로 하면 900억원대로 예산을 저감할 수 있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제424회 임시회 회기 중 2차 회의에서 제주도 버스준공영제 문제점을 지적했다.강 의원은 "버스 준공영제 예산이 지난해 1200억원에 근접하고, 올해는 13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런데 서비스 평가는 불편 신고.처리가 오히려 늘고 있다
'설경'이 아름다워 눈만 오면 교통흐름이 마비되는 1100도로 문제 해결방안으로 제주도의회 홍인숙 의원(아라동갑)이 '시티투어버스'를 ‘설경버스’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홍인숙 의원은 제424회 임시회 회기 중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제안을 내놨다.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운영된 후 한라산 코스별 탐방객 현황을 보면 성판악의 경우 2021년 23만8202명, 2022년 26만5862명에서 2023년 23만5430명으로 줄어들었다.반면 1100도로가 있는 영실코스는 2021년 18만5754명, 202
행정체제개편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은 극명하게 달랐다.민주당 현길호 원내대표는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는 핵심정책인 행정체제 개편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고, 국민의힘 현기종 원내대표는 다시 총의를 모아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지역 최대 갈등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일방추진 반대를, 국민의힘은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현길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무능한 정부'라고 맹폭을 했고, 현기종 원내대표는 오영훈 도정의 정무라인에 대해 '인사참사'라고 공격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월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42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024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올해 첫 임시회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024년 도정 주요업무보고, 2023회계연도 1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매년 첫번째 임시회에서 실시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현길호 의원부터,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현기종 의원, 미래제주 교섭단체 대표 정이운 의원 순으로 각각 20분 동안 진행됐다.2024년 도정 주요업무보고는 1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도지사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알권리 충족 및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어통역으로 올 한해 의회운영 기본일정에 따른 회기를 안내하는 신규 숏폼 자체제작을 추진한다.정례회 2회와 임시회 9회, 총 11회 회기에 대해 매 회기별 의사일정 및 주요 안건에 대해 수어통역으로 홍보를 전개한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424회 임시회는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시작하며,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계속적인 홍보 콘텐츠를 한해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수어통역 안내 숏폼 제작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을 포함한 도민들이 의정활동
섬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부담을 져야 했던 '택배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청구 조례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제주도의회에 재상정된다. 해당 조례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연명하고 있지만, 처리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19일부터 속개되는 제42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을 상정하고, 26일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이 조례는 택배 업계마다 임의적으로 적용되던 도선료의 표준을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선료란 섬 배송을 명목으로 택배회사가 요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고의숙 의원)는 2월 14~15일 경기도의 학교복합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의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창권.원화자 의원, 교육전문위원실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연수는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학교복합시설법과 올해 정부의 학교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발표에 따라 제주지역의 학교복합시설 구축과 그 동안 관리·감독 등 해묵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해법을 찾는 목적이 있었다.지역 여건을 감안해 학교복합시설 구축에 대한 사례를 조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17일부터 주민조례청구 사항에 대해 3개월 이내 수리·각하 결정 및 통지를 함으로써 신속한 절차 이행으로 주민의 조례청구권 보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제주특별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내용을 반영해 지난해 12월15일 제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한데 따른 것이다.주요 개정내용은 청구인명부 열람기간이 끝난 날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결정이 끝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수리 또는 각하 여부 결정 및 통지를 하도록 규정이 신설됐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한도액이 인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도 인상될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의정활동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한 달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설 명절 직전 제주도의회로 전달했다.해당 조례는 제주도의회 의원에 지급되는 비용의 종류와 지급기준을 심의·의결하는 비상시 기구인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특별법에 따라 '의정활동비심의위원회'를 '의정비심의위원회'로 변경하고, 법령 정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월1일 제423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424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를 마치고, 오는 19일 제4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12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2024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은 연간 회기 일수는 총 11회 127일로, 정례회 2회 39일과 임시회 9회 88일을 운영한다.올해 첫 회기인 제424회 임시회는 2월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제주도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받게 되며,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 '균형발전 특별자치 입법정책포럼'이 2024년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 연구활동을 시작했다.제주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자치 입법정책포럼'(공동대표 정민구․현길호)은 지난 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2024년 연구활동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의정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수립된 2024년 주요 연구활동 계획에는 1차 산업 육성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방안 ▲특별개발우대사업 등 민간연계 농기계 임대정책 활성화 ▲마을자산 및 공유재산 활성화 시범사업 방향성 검토 ▲주민상생 균형발전 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어 박물관 건립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1월25일과 26일 양일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에서 사라지는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될 정도로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제주어를 지금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그동안 구축된 아카이브 자료를 토대로 연구·교육·전시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제주어박물관 건립이 절실한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은 1월2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 출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을 기획‧추진하는 한권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제421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청년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12월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좌담회(제14회 청년정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한 의원은 지난 10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청년센터 직원의 잦은 퇴사율, 직원 간 내부 갈등 심화, 이로 인한 사업실적 저조 및 행정의 지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월26일 소비침체와 과잉생산 등으로 수급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유통현장과 최근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 대책방안을 논의했다.김경학 의장 등은 이날 제주산 월동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나, 과잉생산과 소비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유통 현장인 구좌농협유통센터를 방문, 농협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를 만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의 언 증상 피해가 발생한 성산읍 시흥리
제주 최대 규모 양돈업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양용만(한림읍) 제주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부장 이재신)는 양 의원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 제주시의 항소를 24일 기각했다. 1심에서 양 의원이 승소한 결과에 불복한 제주시의 항소 주장을 광주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제주시의 과징금 1억원 부과 처분이 무효화될 상황이다. 2020년 12월(1차)과 2021년 4월(2차)에 두 차례 양 의원이 운영하는 양돈농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축산악취가 측정되자 제주시는 사용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가톨릭신우회는 22일 오후 7시30분 신제주성당에서 '제주 공직자신우회 신년미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 공직자신우회 신년미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청, 교육청, 경찰청, 행정시 등의 가톨릭 신우회원 80여명이 함께 참여했고, 문창우 비오 주교가 미사를 집전했다. 도의회 가톨릭신우회 회장 정민구 의원은 “공직자가 다함께 신년미사를 통해 참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반성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윤리 등 다함께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직자 신우회가 공직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과 섬김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장의 권한이 한층 강화됐지만 상임위원회마다 채용 기준이 달라지면서 전문성 확보를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공포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은 기존 정책입법담당관의 명칭을 입법지원담당관으로 변경하고 농수축경제위원회 전문위원의 개방형 직위 선발 예외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문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사
제주도의회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의회 사무처장에는 오임수 전 서귀포시 부시장이 임명됐고, 총무담당관은 고경대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장, 의사담당관은 강경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본부장이 임명됐다.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에는 강영심 에너지산업과장이 임명됐고, 현길환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직무대리는 꼬리표를 떼고 서기관으로 승진됐다. 내부승진자도 3명이나 나왔다. 김만희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주사는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직대, 김선주 환경도시전문위원실 주사는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장 직대, 신미옥 의사담당관 주사는 공보관 미디어팀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월18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의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 의정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능동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수상자는 양병우, 양용만, 양홍식, 오승식, 하성용, 현기종, 홍인숙 의원 등 총 7명이다.이들 수상자들은 2023년 한 해동안, 제주도정 현안에 대한 분석과 정책방향을 모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