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야생동물 때문에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제주시는 꿩, 까치, 까마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해 보상을 시행 중이다.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겪는 농가의 소득을 보전키 위해 마련된 ‘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진다. 피해보상액은 피해 면적, 소득액, 작물의 생육비율, 피해율,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유무 등에 따른 보상률을 고려한 최대 80%, 1000만원까지다.피해보상 관련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이나 가축 및 인명 등 피
제주시가 방치된 유휴시설인 김녕로컬푸드센터에 4억 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다.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지어진 공공시설물 운영 현황을 점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김녕로컬푸드센터’를 대상지로 선정했다.지난 20일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마을 리더 등 관계자와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김녕로컬푸드센터를 리모델링 해 청년창업 공간,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으로 조
제주시가 평소 손을 얼마나 잘 씻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뷰박스’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무상 대여사업은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손 씻기 체험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뒤 남은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평소 손 씻기 습관
제주시가 쾌적한 대기 환경을 위해 74억 5000만원을 투입, 노후 경유차 2906대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키 위해 올해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펌프 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총중량 3.5톤(t) 미만, 배출가스
제주시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일상돌봄서비스’를 청년에게도 제공,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40~64세 중장년층에게 제공하던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층으로 확대한다.기존 13~39세 가족 돌봄 청년에게 제공하던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질병·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제주시가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놀고 있는 빈 땅을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제주시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3차에 걸쳐 총 15곳, 227면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심화 지역 내 방치 중인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는 4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토지로 토지주가 동의한 곳이면 해당된다. 공한지 주차장으로 이용될 경우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다만, 전(田)이나 임야
제주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 ‘횡단보도’에서의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제 운영 결과 단속 건수는 2만 5563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한 횡단보도 단속 차량은 전체 단속 건수의 46%가량인 1만 1662건에 달했다.횡단보도는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등 6대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에 포함된다. 횡단보도 위나 횡단보도 정지선을 1분 이상 침범
제주시가 시민 중심 생활문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합한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공유 플랫폼( jejusi.go.kr/cltur/main.do )’을 만들었다.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공유 플랫폼은 생활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도·용담·삼양 센터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플랫폼 주요 기능은 △생활문화센터별 시설·운영시간·휴무일·위치정보 등 기본 현황 제공 △생활문화센터별 프로그램, 공간, 동아리 정보 제공 △생활문화센터 공간 대관 및 프로그램 수강 신청
제주시와 국내 7개 사이버대학이 평생 교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시민들이 수업료 최대 40% 감면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지속적인 평생 교육 활성화와 사이버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내 7개 우수 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제공 중인 평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이버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와 손을 맞잡은 사이버대학은 △경희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부산디지털대 △건양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다.협약 주요
제주시가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를 검증한다. 제주시는 지난달 18일까지 진행한 △건물구조, 경과연수 등 건물 특성 △지목변경, 분할합병 등 토지 특성 △설계도면 등 개별주택특성조사를 기반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대상 주택은 단독,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6만 4500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제공, 지방세, 국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부과, 전세 보증보험이나 권리분석 등에서 필요한 주택가격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제주시는 공시가격 적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의 유일한 어린이집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대로면 원아들이 아무런 대책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맞벌이로 생계를 이어야 하는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지만, 보육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서 이 사태가 벌어졌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 추자도 유일 어린이집인 추광어린이집은 현재 보육교사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현재 추광어린이집은 원장을 포함해 3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돌보
제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 특별지원사업인 ‘청년월세’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선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청년이 실제로 내는 임대료 범위 안에서 매달 최대 20만원씩 최장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사업 대비 임대료와 재산 등 기준이 다소 완화됐으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조건으로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올해 기준 1990년~2005년생(19~34세)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대한 막판 협상이 시작되면서 최대 난제인 아파트 분양가 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제출한 사업비 조정안에 대한 1차 검증을 끝내고 아파트 분양가 협상에 돌입했다.오등봉아트파크는 토지 보상비와 건축비 상승 등을 이유로 총사업비 1조 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최초 협약 당시 총사업비는 8162억원이었다.제주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에 사업비 변경에 대한 눈치싸움도 본격화
21년째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시가 1세 이상 암소와 비거세 수소를 대상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암소의 경우 불임과 임신 후기 유사산이 일어나고 수소는 고환염에 걸리게 되는 소 브루셀라병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소 결핵병 역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감염, 수개월에 걸쳐 소가 쇠약해지는 세균성 질병이다.제주시는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를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해 축사에서 목장으로 방목하는 4~5월 전까지 검진을 마무리할 계
제주시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한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제주시는 GAP 인증 농가를 늘리고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2800만원을 투입,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제주시는 지난해 6000만원 대비 110% 늘린 1억 2800만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기 위한 농경지 토양・용수 및 농산
서귀포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이 선출됐다.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제5기 대표 선출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 부대표로 안덕면 양상택 위원장, 동홍동 강익자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촘촘한 지역복지 인적 안정망 역할을
제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제주시는 대기·폐수 배출업소 중 과거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 등 총 251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방지 시설 적정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특히 올해에는 환경분야 지도점검체계 선진화를 통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취약시기별·업종별 중점점검과 유관기관 연계 합동점검을 통해 무허가 배출시
제주시가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당 100원의 병류 수집 장려금을 지원한다.제주시는 오는 11월29일까지 병류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이 병류 재활용품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당 100원을 지원받는 내용이다.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소주병과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 병류를 제외한 모든 병류다.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과 자생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다만, 폐기물 처리업자나 폐기물 처
제주시가 KCTV~정실마을 아연로 구간 구실잣밤나무와 왕벚나무 300그루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도로설계를 변경하고 있다.제주시는 2020년 6월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실시계획 작성을 고시하면서 아연로(KCTV남측)(중로1-1-48)구간과 아연로(정실마을)(중로1-1-9) 도로확장사업을 포함 시켰다.KCTV에서 민오름 서측 연동 경계지까지 600m 구간과 월정사에서 오라2동 경계지까지 1.6km 구간을 분리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공사비는 KCTV 구간 108억원과 월정사 구간 186억원을 더해 총 294억원에 이른다. 전체
자연녹지지역인 제주국제공항 인근과 제주시 아라2동 일대에 대한 개발 조건이 완화된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성장관리계획(변경) 수립안’을 고시하기로 했다.성장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중 주거와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관리·자연환경보호·농림지역 등 비시가화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다.제주시는 무질서한 개발을 막는다며 2020년 6월 자연녹지지역인 아라2동 42만3416㎡와 용담2동 23만1333㎡, 계획관리지역인 유수암리 49만369㎡를 성장관리지역으로 결정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