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상황 속에서 침몰 어선을 구한 제주 선장들이 UN 산하기구에서 '바다의 의인'으로 상을 받게 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국제하사기구(IMO) 2013년 이사회에서 2002명성호(선장 강경우), 501대양호(선장 현정용), 808우정호(선장 신혁식)이 제주에서 최초로 '바다의 의인상(Exceptional Bravery at Sea)' 수상자로 선
우도서 10개 업체 430여개 운영...무면허 사고시 보험. 보상도 불가능ATV로 불리는 사륜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도적 허점으로 통제가 되지 않아 이용객이 많은 우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28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9월 현재 우도에서 14건의 사륜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사고 건수 9건은 이미 뛰어
[국감] 병 고치러 병원 찾다가 오히려 감염...감염자 72명 ‘혈류만 30건’아파서 국립대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오히려 치료과정에서 감염되는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병원 내 감염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병
제주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의 대부분은 어선의 정비불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발표한 2013년 해양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제주남부해역에서 기관고장과 좌초, 전복 등 해양사고를 일으킨 어선은 총 56척이다.56척 중 정비 불량이 69% 39척으로 가장 많고 운항 부주의 15척(27%), 기타 2척 순이다
[배임 혐의] 제주도 ‘특감’ → 경찰 ‘무혐의’ → 검찰 ‘기소’ → 법원 ‘무죄’1심 선고에만 무려 20개월이 걸렸다. 18차례 공판에 검찰과 변호인간 치열한 법적 다툼이 이어졌다. 재판장 마저 “참으로 치열했던 재판”이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 2명 선정...남상옥 백영심씨 모두 제주 출신 제주출신의 간호사 2명이 올해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선정한 간호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로 나란히 선정돼 화제다.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제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The Florence Nightingale Medal) 한국 수상자로 남
(사)제주특별자치도 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한정효)가 주관하는 ‘제3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가 2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신체장야인복지중앙회 신용식 회장을 비롯해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양인자 도교육청 특수장학관, 약천사 혜인 큰스님,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 이상돈 교수, 김태석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음주 무면허 운전에 교통사고까지 내는 등 공직기강이 흩트러졌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서귀포시 서문로터리 인근 횡단보더를 건너던 60대 여성 2명을 들이받은 임모씨(5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으로 무면허 음주(0.039%) 상태였다.형사 입건 대상은 아니지만 임씨는 무면허로 계속 트럭을
아이건강제주연대, 대도민 호소문 준비...8일 아토피 치유 보고회제주지역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등 정서행동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위험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아이건강제주연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제주학생들의 관심군과 우선관리 비율은 전국 16개 시도중 가장 높았다.조사는 전
[이어도 과학기지 10년] (2) 이어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 어떻게 풀어야하나이젠 TV에서도, 날씨예보에서도 이어도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이어도와 그 위에 세워진 과학기지가 어떤 곳인지,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우리에겐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아는 이들은 드물다. 하지만 이어도를 놓고 중국과 영토분쟁이 있다는 건 어렴풋이 안다. 동북아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원하는 누구든 전문강사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는다.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가 전국 11개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기관에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가 교육을 맡는다.공공기관처럼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대상이 아니어도 민간기업 종사자나 소상공인, 학부모 등 20명 이
지난해 제주지방법원의 정보공개 비율이 전국 꼴찌로 나타났다.국회 법사위 소속 이춘석 의원(민주당, 전북 익산 갑)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3일 공개한 '(법원)정보공개 청구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법에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15건(취하.이송 등 제외) 가운데 3건(20%)만 공개됐다. 이같은 정보공개 비율은 전체 평균 71.1%를 훨씬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동문로 산지천 광장에서 ‘아름다운가게’, 제주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1일 벼룩시장’을 운영한다.아름다운가게 제주동문점 개점 8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행사는 각종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제주출입국 사회통합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다양한 물품을 선보인
매출의 일정액을 이웃에 기부하는 제주의 '착한가게'가 7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연중 모금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이 24일 700호점을 맞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700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곳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새마을금고 신제주점이다. 모금회는 이날 신제주점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한다
전교조 제주지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노조 지위 박탈 법정시한인 23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고용노동부는 전교조가 해직교사를 조합원에 포함시키자 법정 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며 23일까지 관련 규약을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전교조는 그러나 해직교사도 조합원에 해당한다며 사실상 고용노동부의 권고를 거부해
김재윤 의원, 해군본부 국정감사서 폭로...자살 직전 원사가 폭언지난해 10월 발생한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의 20대 부사관 자살사건과 관련해 사고자에 폭언을 한 상사가 부하들에 허위 진술을 지시하고 징계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국방위원회 김재윤 의원(민주당)은 23일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이하 제방사) 소속 정보통신대 김모(24
제주~인천 항로 여객선의 운항횟수가 주 5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22일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제주~인천 항로 여객선 2척 중 세월호(6825t급)는 오는 11월1일부터 운항횟수를 주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나머지 여객선 오하마나호(6322t급)는 지금처럼 주 3회 운항한다.제주~인천 항로는 지난 3월 세월호 취항과 함께 주 6회 운항 체제를 갖췄지만 여객과
제주와 인천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이 11월1일부터 2013년 4월말까지 주5일에서 주6일 왕복운항으로 확대된다.주식회사 청해진은 제주-인천 항로 여객선 세월호(6825톤급)를 주간 2왕복에서 3왕복으로 증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기점 출항은 월,수,금요일이며 시간은 오후 6시30분이다.기존 3왕복을 운항중인 청해진의 오하마나호(6322톤)가 화,목,토요일
제주교수넷 "위헌 소지 다분한 정부의 노조 탄압"...23일엔 제주 전교조 기자회견해직교사를 조합원에 포함했다는 이유로 설립취소 위기에 놓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 제주 교수들이 '전교조 탄입을 중단하라'고 나섰다.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진정한 제주교수넷)은 "해직조합원 자격문제로 교원노조 결사의 자유를
해양관리단 연말까지 제주항만에 투입...손 안대고 컨테이너 화물차 확인 가능무사증 입국 후 불법이탈의 출구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항만에 12억원 짜리 최첨단 검색용 투시 장비가 들어선다.22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지방항만청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제주에 차량형 검색장비(ZBV)를 상시 배치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