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공항운영권-광역도로 연계 없다
윤곽 드러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공항운영권-광역도로 연계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포스코컨소시엄, 19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안 공개...제주공항 국내 50-국제 100%, 제2공항 국내선 50%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안이 나온 가운데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 역할 방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 앞서 용역안을 공개했다.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았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최종 용역안에 따르면 항공수요는 2026년 3440만명, 2030년 3569만명, 2035년 3696만명, 2040년 3833만명, 2045년 3890만명, 2050년 3974만명, 2055년 4108만명으로 예측했다.

공항간 역할분담은 7가지 대안을 검토했고, 그 중 최적의 안은 '대안4'가 선택됐다. 

'대안4'는 기존 제주국제공항에 국내서 50%에 국제선 100%를 전담하고, 제2공항은 국내선 50%를 맡게 된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포스코컨소시엄은 이해당사자 현안 검토를 종합한 결과 기존 공항의 주공항 위상 유지, 기존공항 시설 활용 극대화, 장래 항공수요 쏠림 방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따라서 제2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 계획하되 단계별 개발계획 적용을 통해 향후 국제선 운영 대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제2공항은 1단계 개항 후 10년 후인 2035년 국내선 50%를 전담해 연 1690만명을 수용하고, 2단계 개항 후 30년인 2055년에 연 1898만명을 수용하는 것이 개발계획 기본방향이다.

시설 규모는 사전 연구에서는 760만㎡(약 230만평)이 필요했지만 기본계획에서는 500만㎡(약 152만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주로는 3200m×45m 1본, 평행유도로 3200m×23m 2본, 고속탈출유도로 623m×40m, 4본, 여객계류장 26개소(37개소), 제빙계류장 6개소(7개소) 등이 건설된다.

활주로 계획은 중간보고회와 같이 사타용역과 같은 원안이 최적 대안으로 선정됐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소음피해 지역은 성산읍 5개 마을 2062가구가 70웨클 이상 피해를 보게 된다. 75웨클 이상 가구수만 724가구나 된다. 

소음피해가 가장 큰 마을은 신산리로 763가구가 예상되고, 수산리는 702가구, 난산리 559가구가 포함됐다. 

공항 부지에 포함된 가구수는 온평리 16가구, 난산리 7가구, 신산리와 수산리 각각 3가구로 총 29가구다. 

진입도로와 주차장도 사전타당성 조사와 다르게 변경됐다.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는 진입도로 교차로를 온평리 마을에 저촉되게 설치해 민원이 예상돼 기본계획에서는 마을 저촉을 배제하는 교차로 계획을 통해 지역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탐라국 신화를 간직하고 있는 '혼인지'의 저촉을 배제하고, 혼인지와 연결되는 리도 206호선 이설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주차장 확장 및 개선을 통해 관광지 활성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정석비행장 관제권과 일부 중첩되지만 관제권 조정을 통해 독립적인 관제권 확보가 가능하고, 군공역과 겹치는 문제는 해군과 협의해 별도 지역으로 이동 등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역상생 방안으로 수용토지 보상 절차, 지역주민 의견 수렴, 주변지역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용역진은 지역상생방안 종합으로 이주대책이나 생활대책, 환경대책 등은 제주도 개발계획과 연계해 이주단지 조성 및 이주, 원활한 토지보상‧이주대책 세부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가 그토록 강조했던 '공항운영권 참여'나 '광역연계도로'는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제2공항 기본계획에 공항운영권 참여나 광역도로를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공언해왔다.

특히 원 지사는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전날인 18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나서 공항운영권 참여를 건의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에는 공항운영권 참여나 광역도로 부분은 일체 포함되지 않았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68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68
제주도민 2019-06-24 03:50:57
강정항-비자림로-제2공항으로 이어지는

육지데모꾼들은 제주를 떠나라

제주도 일에 개입하지 말라
121.***.***.115

제주사랑 2019-06-23 15:28:08
제주2공항과 제주공항 제주2공항과 서귀포시내 연결도로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 제주에는 일주도로라는 제주 전체를 연결하는 도로가 4차선~6차선으로 되어있다. 일주도로를 신교통수단과 연결하고 도로를 10차로로 확장한다면 비용도 절감될것이고 중산간 난개발 문제도 해결될듯. 도로를 신규로 만든다는건 상하수도,전기,통신,가스등 기반시설 검토가 같이 이뤄져야할듯,,,그렇기에 기존에 있던 도로를 확장하고 기반시설 용량을 확장하는것이 바람직하다
125.***.***.233

이오니스 2019-06-22 23:36:42
이승록 기자
공항부당하다고 무지 애쓰는구만
되도않은 기삿거리 만드랴 애쓰셨소
123.***.***.99

1212 2019-06-22 03:22:45
지금 까지 했으면 됏다 이제 그만 하고 세금 계산 이나 똑바로 하고 진행하자 땅산 사람들 만평기준으로 최소 15억씩은 남겨 먹었겠다. 벌써 4년 넘어간다 좀 더하면 비과세 되겠네 일찍시작했으면 그 세금이면 공항 절반은 짓었겠다.
218.***.***.41

제주도민 2019-06-22 00:39:44
국제선이랑 CIQ를 2공항으로 옮겨야 그토록 부르짖는 균형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 아닌지...
세계적으로도 추세가 허브 공항 보다는 직항편 개설이 늘고 있는 것 같은데 제주도에 허브 공항 같은
구름잡는 소리로 사람들 현혹시키지 마시길.
성산가는 도로도 안넓혀주겠다는 소리 같은데 그럼 이제 제주시 사람이 LCC 타고 육지가려면
차로 1~2시간씩 가야겠네요.
한마디로 뭔지랄들이냐고요...
5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