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송승천 후보가 재도전 끝에 민선 2기 제주도 체육 수장에 올랐다.
제주도체육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유효표 226표 중 기호 1번 송승천 후보가 18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3년전 민선으로 치러진 초대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부평국 회장에게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그는 민선 체육 시대의 제주 체육의 밀알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송 당선인은 주요 공약 5개로 ▲종합스포츠타운 및 전지훈련시설 인프라 확충 ▲전문체육 분야 육성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제주체육 행정 변화와 혁신 등을 내세웠다.
관련기사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