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과학 탐험, 책 읽기 등 진행...4월 첫 강의 신청, 11일까지 온라인 접수

태어난 순간부터 눈 감는 순간까지…. 세월이 쌓이는 순간은 저마다 처음 겪는 경험이다. 부모 역시 마찬가지. 자신과 닮은 아이가 하루하루 커가는 경험은 매번 새로 써내려가는 일기장과 같다. 

더 나은 부모를 위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정을 위해 ‘학부모 아카데미’가 올해도 제주 학부모들에게 찾아간다. 

'제주의소리'와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하는 <2023 학부모 아카데미>가 4월부터 12월까지 주말마다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지나면서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참여와 체험, 토크콘서트 등 보다 다채롭게 준비했다.

▲과학자와 떠나는 제주 탐험 ▲자연 생태 놀이터 ▲전문가 강연 ▲책 읽기 모임 등 부모에게 필요한 지식을 채우면서, 가족 구성원들이 특별한 추억까지 남길 수 있다. 예비학부모를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4월 첫 일정은 과학탐험가 문경수, 동화·생태작가 이영득과 함께 한다.

문경수 탐험가는 아시아인 최초 탐사 여행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면서, tvN 교양 프로그램 <어쩌다어른>, EBS TV <세계테마기행>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해 탐험의 매력을 알렸다.

<2023 학부모아카데미>는 ▲4월 15일(토) 만장굴 ▲4월 22일(토) 교래곶자왈 ▲4월 29일(토) 아부오름 등을 문경수 탐험가와 찾아간다. 생생한 현장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의 가치, 그것을 발굴한 선구자들의 업적에 대해 배워본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다. 

동화·생태작가 이영득은 저서 《숲에서 놀다》, 《풀꽃 친구야 안녕?》, 《주머니 속 나물 도감》등을 펴낸 작가 겸 생태 교육자다.

▲4월 16일(일) 신산공원 ▲4월 30일(일) 고요산책 등을 이영득 작가와 동행한다. 가까운 공원에서 나무, 풀꽃을 보며 자연의 신비를 공유해본다. 참가 대상은 16일 일정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정, 30일은 만 3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이다.

참가비는 여행자보험 가입 포함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2023 학부모아카데미> 4월 일정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는 온라인( https://naver.me/G4LpBxFJ )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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