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광협회사무본부, 웰컴센터, 문화예술재단 등 3곳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윤도현밴드(YB)-최수호-문희경 공연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가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에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을 추가했다.

서귀포 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배부하던 ‘SGF 전야제 티켓’을 제주시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추가된 제주시 배부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본부(제주시 서광로 124) ▲제주웰컴센터 1층 안내데스크(제주시 선덕로 23)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 예술인 복지센터 2층(제주시 동광로 51) 등 3곳이다. 서귀포시는 생활문화플랫폼(서귀포시 월드컵로 33)이 추가됐다.

티켓은 누구나 주소지 관계없이 1인 2매에 한해 받을 수 있다. 모든 좌석은 지정좌석제며, 전야제 당일인 27일 오후 7시까지 입장하면 된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초등생 이하는 성인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공식 홈페이지(sgfkpop.com)를 확인하면 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SGF 전야제 티켓은 서귀포지역의 경우 대부분 물량이 소진된 상태다. 총 5000장 가운데 750여 장이 남아 있는 상태며, 이 중 600장이 제주시 배부처로 보내졌다.

남은 150장이 관광객 등 현장 방문객을 위한 선착순 배부 분량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배부 중인 티켓은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배부 추세를 고려할 때 배부처 잔여 티켓은 남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사흘간의 SGF 중 전야제 공연은 K-POP 콘서트에 앞선 27일 오후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시민화합과 지역 문화 교류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야제 공연에서는 서귀포음악협회와 서귀포무용협회가 함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도 참여해 일본 전통춤인 봉오도리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는 초청 가수로 윤도현밴드(YB)와 미스터트롯 시즌2 출연 가수 최수호, 서귀포시 홍보대사인 배우 문희경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3 SGF는 ‘야호 페스티벌’, ‘전야제’, ‘K-POP 콘서트’, ‘문화도시라운지’, ‘체험관’, ‘푸드코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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