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 ‘더민주 원팀(ONE TEAM)’ 서약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원팀 서약서에 이름을 적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원팀 서약서에 이름을 적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3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자 ‘더민주 원팀(ONE TEAM)’ 서약식’이 진행됐다. 

서약식에는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 3명 모두 참석해 서로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않고, 제주시 갑의 미래를 위한 정책 선거를 약속했다. 

이들의 서약은 총 5가지다. 

▲상호간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을 하지 말며, 온오프라인에서의 지지자들에 의한 인신공격적 내용을 자제토록 하는 등 제주시 갑의 미래를 위한 정책 선거를 실시한다.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고, 각 후보들이 함께 제주시 갑의 미래를 위한 공동정책을 개발해 발표한다. 
▲각 선거캠프는 상대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3개의 공개질의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언론에 공표한다. 단, 공개질의 시 단순 정책사안이 아닌 도덕성 검증 사안은 근거자료를 함께 제시한다. 
▲경선 후보 확정된 직후, 중앙당이나 언론사에 요청해 도덕성 검증 및 정책 토론회를 1회 이상 개최하도록 추진한다. 
▲공명정대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고 결과에 승복해, 본선에 진출하는 우리 당 후보의 당선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더민주 원팀’으로 최선을 다해 국회의원선거의 승리에 앞장선다.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원팀 서약을 맺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문윤택·송재호(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원팀 서약을 맺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들은 총 3개의 서약서에 모두 서명, 하나씩 나눠 갖는 방식을 택했다. 

위성곤 제주도당위원장은 “우리는 하나일 때 강하고, 하나일 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오늘 원팀 서약으로 더 큰 승리, 더 큰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민생 위기, 민주주의 위기, 저출생 위기, 전쟁의 위기에 직면했다. 윤석열 정부에게 더 이상 시간을 줬다가는 위기는 현실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은 망하는 길로 갈 것이 자명하다. 윤석열 정부 심판과 검찰 독재 정권을 끝내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국회의원) 의석수가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 원팀 정신에 맞게 정정당당하고, 공적 과정에 대해 하나의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을 하겠다.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문대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제가 원팀을 제안했고, 두 선배님(문대림·송재호)들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 3명이 같은 정책을 낼 수 있다. 베낀 정책이 아니라 공동의 정책을 제시해 도민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정치를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누가 제대로 일하는지 감시해달라. 그래야 (정치인들은) 도민들이 무서워서라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원팀 서약을 위해 노력해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오늘 서약식을 가졌지만, 저희 3명은 민주당이라는 한 가족이다. 어찌보면 원팀 협약이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만큼 당원과 도민들의 걱정이 컸다. 어떻게 해서든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돼 지역과 나라, 민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각 후보들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검증받고 도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국회에 가서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며 “오늘 서약식을 계기로 제주시 갑 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당 후보가 국민을 위하고, 민생을 해결하고, 정권 교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