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발굴해온 제주지역 스타기업들이 치열한 시장경쟁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 5년간 지역산업을 견인하며 성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업 육성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중간 성장단계에 해당하는 스타기업을 발굴해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제주기업의 성공 우수모델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49곳의 스타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혁신산업 기술 발굴을 위한 유럽 교두보를 확보했다.JDC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에서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 대표 디에고 데 비아시오)와 스타트업의 개발과 성장지원을 위해 주요 핵심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유럽 최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관 중 하나인 테크노포트는 1998년 설립 룩셈부르크 경제부와 투자은행이 주주로 돼 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UN이 정한 ‘세계 요가의 날’인 6월 21일, 제주에서 요가 페스티벌이 열린다.주한인도대사관 산하 주한인디아센터(원장 이순철)는 UN이 정한 UN 세계 요가의 날 제주 행사를 6월 21일 오후 5시 중문관광단지 내 퍼스픽리솜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행사는 인도 전통 요가 및 명상, 시연을 대한요가회 소속 제주요가협회, 다나요가가 선보이고, 느림요가원은 소리명상 느림요가를 시연한다. 요가 행사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 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에스디바이오센서, G&P테크, 바스코리아, (주)한신기계, 오지이지(O
김만덕상 수상자의 외손녀가 자신의 용돈을 모아 김만덕기념관에 ‘사랑의 쌀’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을 사고 있다.김만덕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신성여중 3학년 송연희 학생이 김만덕기념관에 사랑의 쌀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송연희 학생이 모은 용돈과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송연희 학생은 제27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전귀연 수상자의 외손녀로, 2016년부터 전귀연 수상자와 함께 김만덕기념관을 찾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전귀연 할머니는 2006년 제27회 김만덕상 수상 외에도 2012
제주신용보증재단이 ‘2023년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재단이 설립된 이래 신용보증 지원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제주 중소기업인 대회’는 제주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공동 주최로 매년 제주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제주신용보증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15만2000건 3조5000억원 보증공급(2022년 12월 말 기준)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지난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 김대환)는 지난 8일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33개팀의 수상자가 가려졌다.8일 서울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대환 회장과 송웅순(법무법인 세종 고문), 손웅희(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이주민(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공동조직위원장, 오재학(한국교통연구원장), 50여 명이 참석했다.세계전기차협의회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경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경진대회는 지난 5월2~5일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
화산섬 제주도의 용암 숲(숨골) 지하 공기에 치유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힌 논문이 공인받았다.신방식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 이사장(자연치유학 박사)이 최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한국자연치유학회 학술대회에서 ‘제주 용암 숲(숨골) 지하공기의 분석과 치유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제주 용암 숲의 지하공기와 관련, 산소 농도가 높고 연중 일정 수준의 안정된 공기를 배출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신방식 박사는 지하공기 활용방안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제주 용암숲(숨골) 지하공기 정화층을
제주 서예가 용미희(53) 씨가 제34회 대한민국 서법 예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서화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서법 예술대전에서 제주 서예가 용미희 씨가 대상을 거머쥐었다.용 작가는 만해 한용운 선생 시를 예서체로 전지에 써내 심사위원들로부터 “결구와 강약 장법이 예서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용 작가는 “하얀 화선지에 먹물이 번져 나가는 매력에 빠져 열심히 하다 보니 수작으로 선정된 거 같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민생당 지도부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민생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김정기·이관승·최상임 공동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당직자와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과 도당 당직자 등 40여명이 대정읍 마라도에서 대한민국 최남단 표지석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민생당 마라도 선언’을 채택했다.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마라도 선언’ 이후 마라도 둘레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행진’을 하며 마라도 주민과 마라도를 찾은 학생 수
제주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감과 배려’를 위한 동물사랑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와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애월읍 소재 어도초등학교에서 ‘2023 찾아가는 동물사랑 교육’을 진행했다. 동물사랑 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 한해 진행하게 된다.동물사랑 교육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과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가 ‘동물사랑 교육을 통한 청소년 생명존중 인성 함양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 교육정담회에서 비롯됐다.당시 정담회에서는 유년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해 ‘생태계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제주 곶자왈 탐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대표 김보성)은 ‘2023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제주생물종 대탐사-제주숲 생명을 기록하다’를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서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6월10일(토) 야간곤충 △6월18일(일) 식물 △6월25일(일) 버섯 △7월2일(일) 새 주제로 진행된다. 매 탐사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뤄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
제주도가 박봉과 열악한 근무여건 탓에 공직을 떠나는 젊은 세대 공무원을 붙잡기 위해 장기재직휴가를 확대하고, 성과상여금을 올리는 등 근무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의원면직자 중 5년 미만 근무자 비율이 평균 74.6%로 나타났다. 퇴사자 10명 중 7명이 5년 미만 근무자인 셈이다.지방직공무원 신규 채용 경쟁률도 2021년 19.2대 1에서 해마다 줄어들어 2023년은 7.3대 1로 크게 하락했다.이처럼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예전에 비해 시들해지면서 제주도가 젊은 세대 공무원들이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를
네이버와 카카오가 언론사 포털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인터넷신문사들을 회원사로 둔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유감 표명과 함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뉴스 소비의 상당 부분이 포털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언론 환경하에서 제평위 심사 중단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언론 매체의 신규 진입을 막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이어 “포털을 통한 뉴스 공급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인터넷뉴스
영농조합법인 제주도친환경연합사업단(대표 현동관)이 2023년 공영홈쇼핑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제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공영홈쇼핑은 2021년 10월 공공판로 확대 및 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전국 중소기업, 벤처,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사업팀을 신설한 후 매년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공영홈쇼핑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제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00여 기업이 참가했다.공영홈쇼핑이 자격심사와 1차 전문가 서류심사, 2차 전문가 PT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주친환경연합사업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직원들의 IT 역량 강화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JTP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터에서 운영하는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과제에 선정된 것은 JTP가 처음이다.2022년부터 시작된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디지털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을 선발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강습료, 실습비용, 교재비 등 과제추진 경비를 지원하는 사
제주도가 편성한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보류 여파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현장할인 정책 잠정 중단으로 이어졌다. 제주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이 23일 0시부로 잠정 중단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예산이 소진됐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연 매출액 기준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재원은 전부 도 자체 재원으로 충당하고 있다.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축소되는 가
제주지역 원로들의 모임으로 제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쓴소리, 단 소리를 해온 ‘제주사랑돌하르방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제주사랑돌하르방회’가 창립 20주년을 앞둬 원로들의 지역사랑 이야기를 엮은 ‘돌하르방들’ 여덟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이번에 발간된 ‘돌하르방들’ 제8호에는 창립 20주년을 자축하는 회원들의 축시·한시, 돌하르방회 20년의 역사를 정리한 특집논단 ‘돌하르방을 바로 알자’ 외에 창간호에서부터 7집까지 역대 문집 주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고충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사랑돌하르방회가 원로 역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이 제주도민 만 50~64세를 대상으로 ‘탐나는 5060 인생학교’ 집중탐구 과정인 ‘왕초보 드로잉 맛보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교육과정은 장년층의 문화·예술 분야의 참여 수요를 반영해 드로잉의 기초 이론 및 실기와 현장학습(어반드로잉 실기)으로 구성됐으며, 6월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된다.또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타 과정(일러스트레이터 기초과정, 자동자수기 디자인 교육과정, 레이저 조각기 교육과정)과의 연계 학습 운영을 통해 장년층의 단계별
SBS 기자 출신인 현경보 동국대 사회과학대학 대우교수가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인 현 위원은 제주서초, 제주일중, 제주제일고(21회),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SBS 보도국 기자로 활동할 당시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기획·연출했는가 하면 1997년 대통령선거 이후 20년 가까이 선거 예측 업무와 여론조사를 담당한 여론조사 분야 전문가다.최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제주 탁구인들이 남자 30대 A그룹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제주도탁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30대 남자 A그룹에서 강경주, 고현우, 김동욱, 김은석이 시상식 맨 꼭대기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맏형인 강경주는 40대 A그룹 개인전에서 동메달도 땄다.30대 A그룹 개인전에 출전한 고현우는 은메달, 김은석은 동메달을 따내며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IOC 산하기구인 IMGA(In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