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양영수(50)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더 나은 명품 아라, 지속가능한 제주를 아라동에서부터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세월호 참사 당시 수많은 시민이 무고하게 희생됐지만 사고에 대한 진실규명보다는 권력의 안위를, 시민의 안전보다는 자본의 이익이 우선인 사회를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는 양영수 예비후보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모두가 안전한 사회·정치를 만들기 위해 정치의 길에
제주 미술계를 대표하는 한국 화가 故 호암 양창보의 작품이 새롭게 재조명된다.유튜브 채널 '탐나는TV'는 '풍외산방(風外山房, 세속에 흔들리지 않는 고고한 공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호암 양창보 선생의 작품을 선보인다.총 9편으로 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제주시청 등 행정기관에 걸려 있는 작품을 비롯해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제주시청 기록관에 보관된 양창보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공개된다.프로그램에는 현직 한국화가 고은과 신승훈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연출을 맡은 김정혁 총괄 프로듀서는 "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국제학교 NLCS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과 관련, 해당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제주도가 "원만한 협의 불발 시 토지 환수까지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JDC가 추진중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NLCS제주 매각에 따른 JDC와의 협의 추진상황을 물었다.2011년 설립된 NLCS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올해 상반기 버스·택시요금, 도시가스, 상·하수도요금, 쓰레기 봉투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 원칙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지방공공요금의 안정 관리를 강화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제주도는 지난 19일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해 요금 관련 부서와 동향을 공유했다.이를 통해 원가산정·분석 용역 등 요금 결정의 전 단계에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전 용역 결과에 대한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사전 검토할 계획이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20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형 농업수입보장보험'으로 농가 수입 안정 및 월동 채소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월동 채소 과잉생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행정에서 품종별 재배면적을 강제할 방안이 없다"며 "월동 채소는 다른 품목에 비해서 농가 수취단가가 높다 보니 농가 수입 안정화를 위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정부에서 실시하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을 받은 민간사업자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3건의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건은 2015년~2019년 당시 신제주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신축한 개별 건축주인 3개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소송이다. 이 사업자들은 '토지구획 정리(택지개발) 사업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업 시행자가 원인자부담금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으로 개별 건축주에게 한 부담금 부과처분은 무효'라는 점을 들어 제주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실제 제기된 소송 3건에 대한
제주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의 수만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이날 제주도내 전공의 141명 중 103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53명이다.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본원에 복무하는 전공의 75명 중 근무자는 22명에 그쳤고, 무단결근자는 53명에 이르렀다. 육지부 타 병원에서 제주대병원으로 파견 온 20명의 전공의도 무단결근했다.외부에서 파견된 한라병원 20명, 서귀포의료원 3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에 대해서는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비율을 기존 2.5~5%에서 1%로 인하해 실제 임대료의 60~80%가 감면된다. 임대료 산정 비율이 1%인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이 제주서도 현실화 됐다.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45명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제주도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른 대응조치다.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
섬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부담을 져야 했던 '택배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청구 조례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제주도의회에 재상정된다. 해당 조례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연명하고 있지만, 처리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19일부터 속개되는 제42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을 상정하고, 26일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이 조례는 택배 업계마다 임의적으로 적용되던 도선료의 표준을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선료란 섬 배송을 명목으로 택배회사가 요구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2025년 국비사업 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및 신속집행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국비 예산 2조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추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절충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까지 발굴한 신규사업 190건, 2042억원을 비롯해 46건, 545억원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기조와 맞물려 진행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정원 81명이 감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사했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재개편'은 장기과제로 보류되는 모양새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수립한 '제주도 지방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통해 도내 4개 기관의 정원 81명이 감축됐다. 제주도개발공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관광공사 8명, 제주문화예술재단 2명, 서귀포의료원 2명 등이다.이는 오 지사가 의지를 천명한 공기업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을공동체를 위한 소확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아라동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로당 월 1회, 1시간 이상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및 치매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이어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 회장과 월 1회 이상 현안 사항 토의, 부녀회와 정기적인 동우회 갖기, 자생단체 회의 및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다락방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자리를 마련, 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각종 폭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서로 총구를 겨눈 두 예비후보가 한때 정치적 동지, ‘경제 공동체’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근했다는 점은 이야깃거리에 오르내리고 있다.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벌이고 있는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간의 대립은 사실상 '원팀' 서약이 무색해졌다. 이 선거구는 지난 20년간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독식했고, 아직 상대당인 국민의힘이 대표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직면한 △제주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제주4.3 등 세 가지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7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먼저 제2공항과 관련 "제2공항은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국토부는 인구감소 추세, 인구 고령화를 고려하지 않고 항공수요를 왜곡해 제2공항 추진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를 위해 제2공항 건설은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추진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상대인 송재호 예비후보와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5일 문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 간 대화가 담긴 녹취록 및 녹취파일을 각 언론사에 제공했다. 이 녹취록은 2023년 1월 11일 두 예비후보 간의 통화 내용이다.해당 녹취록에서 송 예비후보는 당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죄질이 불량해 검찰이 2년쯤 구형하려 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이 심각하다' 등의 발언을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과열되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의 송재호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논란에 대해 반박하며 사안에 따른 법적대응을 시사했다.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1호 법안 정책브리핑'을 가진 직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 가족 간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상식적인 과정을 지키지 못해 유권자와 당원동지들에게 송구하다"며 발언을 이어갔다.현재 송 예비후보를 둘러싼 의혹·논란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문대림 예비후보측에서 제기한 재판 관련 녹취록, 또 다른 하나는 송재호 의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단수 공천이 확정된 김승욱 예비후보는 14일 "국민의힘 후보로 추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제주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을 선거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발표한데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중 단수 공천은 김 예비후보 뿐으로, 당내 경선 없이 곧바로 본선으로 직행한다. 김 예비후보는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너무 많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기후 위기,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는 14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인구수가 4만명에 달하는 아라동에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공공 도서관이 필요하다"며 '메이커 스페이스 아라 공공도서관' 건립을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복합문화공간인 아라도서관에는 기존의 도서관 역할은 물론이고 메이커 스페이스 공공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차원의 도서관이 돼야 한다"며 "노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셜디자인 기반으로 설계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삶과 명예 회복을 위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생존희생자와 고령 유족들의 노후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생활보조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존희생자에게는 매달 70만원, 희생자의 배우자는 30만원, 만 75세 이상 1세대 유족들은 10만원을 지급 중이다. 지난해는 7673명이 총 102억36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올해 신규 지급 대상자(1949년생)는 도내 거주자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 또는 희생자 등록기준지에서, 도외 거주자는 관할 읍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