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가 7일 기자실에 들러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시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언급한 라스베가스에 대해 한 마디 했다.김 지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 기자가 이 대통령의 라스베가스 발언 배경에 대해 묻자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한 라스베가스 얘기는 카지노 문제와는 무관한 것이다. 대통령의 말씀은 자치단체가 변해야 한다는 일반론적인 얘기
김태환 제주지사가 2008년 화두로 내 놓은 ‘신경제혁명’이 제주경제 각 분야를 요동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관광분야의 이른바 ‘거품빼기’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제주도가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도민여론조사에서도 61.3%가 ‘관광 고비용 해소’를 긍정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오전 취임했습니다. 지난해 여야 격렬했던 대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의 시대가 화려하게 열렸습니다.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차로 국회 정문 앞에 도착해 연단까지 200여m를 시민 참석자들 사이로 걸어서 입장했습니다. 전용차를 차고 단상 바로 앞에서 내렸던 과거 취임식과는 달라
대통령 선거 당 후보를 뽑는 정당 경선이 한창인 즈음 민주당내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제주4.3’이 경선 이슈로 떠올랐다. 민주당 경선 일정이 변경된 것을 놓고 당 일각에서 ‘제주4.3=조병옥=조순형’을 등치시키고, 결국 제주4.3 때문에 경선 일정이 변경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주4.3&r
김태환 지사가 10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리도 11일에는 도내 일간지에 ‘제주해군기지, 도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란 담화문이 내용 전문을 광고로 냈다. 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김 지사가 해군기지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이번 사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본인 스스로도 의미하는 대목이다. 노회찬
지난 2일 한미FTA협상이 타결된 직후 김태환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민의 뜻에 반하는 한미FTA협상결과는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에 대해 웬만해서는 ‘NO’라고 하지 않았던 김 지사가 이날만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감귤이 제주경제 전반에 미치는 절대적인 위상이 충분히 고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려 했던 한라산 1100도로 모노레일카 구상이 결국 1년 8개월만에 좌초됐다.
제주도환경영향평가위원님, 뭐가 그리도 급하셨습니까. 여러분들의 ‘성급한 결정(?)’에 제주도가 시끄럽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기자회견과 피켓시위를 벌이며 여러분들이 내린 결정을 철회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종교계인사들도 나서 여러분들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쓴소리를 하셨습니다. 언론도 여러분들의 ‘버스 안
9일 열릴 예정이던 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가 서울지역 등에서 내려온 전국병원노조회 소속 조합원들의 강력한 저지에 의해 무산됐다. 제주시공청회는 아예 개시도 못했고, 서귀포시 공청회는 중간에 중단됐다. 그렇지 않아도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 폐지 문제로 제주사회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자치도 공청회마저 '무산'됐다는 점은 그 이유야 어쨌든 심히 유감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 6일 제주의 소리를 통해 첫 공개되면서 도민사회가 또 한 차례 떠들썩 해지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제주도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직후에는 주로 '교육·의료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교육계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공항공사와 관광공사 현지법인화를 저지하려는 해당 조직의 반발이 극심했다면 총리실 기본계획안이
(주)제주에어가 지난 1일자로 항공운송 면허신청을 냈다. 제주에어가 건교부에 제출한 운항노선은 제주~서울, 제주~부산 외에 논란이 야기된 서울~부산노선과 함께 서울~양양노선이 포함됐다. 특히 제주에어가 서울~양양노선을 신청한 배경에는 건교부의 입김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경실련이 항공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등 운항노선에 대한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