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으로 헌마공신에 추대 된 김만일(1550~1632)의 행적을 인류사적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사단법인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형수)는 20일 오후 4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헌마공신 김만일 정신의 재조명 및 마산업 진흥 토론회’를 열었다.김형수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김만일은 제주인의 자존과 정체성, 제주의 가치를 만방에 알린 거인”이라며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문학가인 권무일 작가는 ‘헌마공신 김만일 정신의 재조명’을 주제로 김
제주 혁신도시로 터를 옮긴 공무원연금공단 노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18일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번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통해 제주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제주 생태계를 보전하는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김 이사장은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도내 관광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관광수요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강 직무대행은 “한한령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이 단체관광객을 허용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에 발맞춰 협회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케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정책들을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향후 농업용 비료 사용이 제주 지하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윤성택 고려대학교 교수는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13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3th Jeju Water World Forum)에서 지하수 오염의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글로벌 환경변화 대응 지하수의 중요성과 현안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윤 교수는 지하수에 대한 의존도는 토지 이용의 변화와 인구 증가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미래 환경 변화가 수자원에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추진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사 선정 일정이 줄줄이 연기돼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1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제주에너지공사가 최근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돌연 일정 변경을 통보했다.한동·평대 해상풍력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제주시 구좌읍 앞바다에 105㎿급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최대 규모로 총사업비만 6000억원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2016년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그해 풍력발전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도선관위)는 9월20일 오후 2시 서귀포시선관위에서 10월 11일 실시하는 성산포수산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의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후보안내설명회에서는 이번 조합장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 후보자등록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되는 행위 등에 대해 안내한다. 도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선거 전반에 걸쳐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 등이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궐선거 입후보 등록은 9월26
[제주의소리]가 최근 보도한 [제주 동네상권발전소 공중분해? 100억원 원도심 사업 좌초 위기] 기사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역상권활성화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미반영 논란과 관련해 예비사업 격인 ‘동네상권발전소’의 지원 정책을 별도 수립하기로 했다.‘동네상권발전소’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상인, 지방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고유자원을 발굴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전략과제를 연구·기획하는 사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5월 제주시를 포함해 전국 6개
국세상담센터(센터장 신경수)는 18일 서귀포시 법환포구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국세상담센터 직원 50여명은 해안정화활동에 참여해, 담배꽁초, 폐비닐, 폐어구, 폐플라스틱 용기, 폐스티로폼 등 해안으로 밀려드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신경수 국세상담센터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기꺼이 애써주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귀포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보여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국세상담센터는 2015년 서울에서 제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지역의 청년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하반기 농협 및 축협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관내 농협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제주감귤농협과 서귀포시축협을 합쳐 전체 채용 인원은 10명 이상이다.응시는 연령과 학력, 성별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공고일 전날을 기준으로 본인과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이어야 한다.접수는 9월 25일까지다. 서류 전형을 거쳐 11월 5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이어 11월 17일 면접을 진행한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정의향교(전교 고태오) 추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집전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해 봄과 가을 시기 한 차례씩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는 제례로 가장 규모가 큰 제사다. 지난 16일에는 도내 3개 향교인 정의향교, 제주향교, 대정향교에서 일제히 봉행을 지냈다.이날 서귀포수협을 대표해 김미자 조합장이 석전대제 초헌관으로 집전했다. 초헌관은 처음 술잔을 올리는 첫 번째 제관이다. 김 조합장은 “가을을 맞아 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것처럼 정의향교의 무궁한 발전
제주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상권활성화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예비사업인 가칭 ‘동네상권발전소’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18일 제주지역 소상공인 단체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예산 이관 등을 이유로 내년도 지역상권활성화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았다.‘동네상권발전소’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상인, 지방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고유자원을 발굴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전략과제를 연구·기획하는 사업이다.예비상권으로 선정된 제주시는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와 칠성로 상점가 상인회, 제주중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추석 어(漁)울림 장터에 참여해 제주 특화상품을 소개했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장터에는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10곳이 참가했다. 제주센터는 고내리 성게 미역국 밀키트, 톳부각, 성게알소스, 잘 말린 톳, 뿔소라 크림 리조또 밀키트, 나가사키 짬뽕탕 밀키드 등을 선보였다. 제주센터가 어촌 활성화를 위해 개발을 지원한 결과물들이다.제주센터 관계자는 “전국 10개 지역 어촌특화지원센터와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홍보와 수산물 특화상품 판매에서
수입콩이 콩나물과 두부 시장을 장악하면서 전국 최대 산지인 제주산 콩의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15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본부 중회의실에서 ‘제주 콩·메밀 가공 유통 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다.농협에 따르면 제주 콩 재배면적은 2019년 3846ha에서 2020년 3595ha, 2021년 4606ha, 2022년 4867ha 등 해마다 늘고 있다.콩 생산량도 2019년 3933t에서 지난해 6581t으로 급증했다. 콩나물 콩의 경우 전국 국내산 생산량의 80%를 제
윤석열 정부의 사회적경제 분야 대규모 예산 삭감에 따라 위기에 처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긴급대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자체 조성한 제주사회연대기금 ‘고팡’을 활용해 기업 당 최대 500만원(대출금리 1%)을 한도로 긴급 융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마감해 추석 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고팡과 협약을 맺은 기업이나 협약의사가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누리집(www.jejusen.org)을 확인하면 된다. 또 제주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9월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를 통해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추석 명절 차례상 비용 지원을 위한 탐나는전 1억원을 기탁했다.이는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돕고, 제주지역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 수산물도 많이 구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JDC는 ‘제주도내 취약계층 명절 지원사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랑상품권 탐나는전의 올해 첫 할인발행을 20일 오전 0시부터 개시한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끌어올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올해 지원받은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91억원 등 127억원을 확보해 할인발행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까지다. 구매 시 할인율은 정부 재정지원 시 교부 조건에 따라 예전 10%보다 낮아진 7%가 적용된다. 할인구매는 카드형과 지류형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전국 최초의 국제회의 전문시설이자 강연회·연회·이벤트·전시회·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2003년 3월 중문관광단지 내 5만 4876㎡ 부지에 지상 7층, 건축 총면적은 6만 2125㎡ 규모로 문을 열었다. 대회의장인 탐라홀은 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시설을 갖췄다.제주컨벤션센터는 2004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를 시작으로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총회 APEC 통산장관회의, WHO 서태평양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정해진 규격을 지키지 않은 감귤들이 시장에 출하, 제주 감귤의 신뢰도와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감귤 유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귤 조례를 위반한 규격 외 감귤 5805kg이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적발되는 등 벌써 위반행위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규격 외 감귤이 출하될 경우 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쳐 감귤 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는 등 한해 구슬땀을 흘린 농가들의 노력이 빛바랠 수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서울가락도매시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강연자로 나선다.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롯데호텔제주에서 중소기업 대표 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포럼 첫날인 12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이 펼쳐진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할인에 K-POP 공연 티켓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11일 제주국제공항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9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관광객에 1만엔(한화 약 9만원) 할인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이 기간 티웨이항공을 통해 예약하면 1만엔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이 채워지면 11월 1일부터 추가 할인코드(7%)를 배포하기로 했다.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직항은 오사카와 나리타, 후쿠오카, 나고야 등 4개 노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