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으로 신규 지정됐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국에 2000여개 매장이 있으며 현재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유일하게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환경부의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녹색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유통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지정대상은 대규모 점포,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판매매장, 소매업 점포, 환경표지 인증기업 판매매장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지정된 매장은 환경부의 녹색매장 현판과 홍보 이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올해 선정된 국내 3개 마을 중 2개 마을이 제주로, 그동안 시·군 단위별로 2개 이상 마을이 선정된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UNWTO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공모 기준은 농·임·축산업 기반의 인구수 1만5000명 미만의 마을이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자연 자원, 문화자원의 홍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칠성로의 푸드트럭 도입이 법률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20일 제42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회기 중 열린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푸드트럭 도입 재검토를 주문했다.현 의원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관련 법률과 조례를 검토했느냐”며 “의회에서도 푸드트럭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음식점 업계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주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원도심의 행정구역 통폐합과 관련해 공직 내부에서는 고도완화와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 활성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20일 [제주의소리]가 입수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패널조사’ 자료에 따르면 공직사회와 전문가 집단 모두 행정동 조정에 대한 속도 조절 의견이 우세했다.행정안전부의 행정동 조정 통폐합 기준은 인구 1만명 미만이다. 제주시의 경우 건입동과 이도1동, 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등 원도심 행정동이 줄줄이 포함된다.택지개발로 원도심 인구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인구 편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도입된 준공영제 서비스의 질 한계 개선을 위해서는 이용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전 7시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J-Space에서 (사)국e-모빌리티엑스포와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주형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제62차 제주 Smart e-Valley포럼(이밸리포럼)’에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이 같이 말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해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교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밟은 오 원장은 1992년 교통연구원에 입사해
제주지역 아파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10월3주(10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9%에서 0.11%, 서울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충북이 0.17% 상승, 경기도 0.13%, 강원도 0.10%. 경북 0.07%, 인천 0.05% 등은 상승했다.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가 아
제주테크노파크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근로자의 단결권·단체교섭권을 침해하는 인사규정을 뒀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지난 5월 17부터 6월 2일까지 12일간 (재)제주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제주테크노파크에서 2020년 4월 1일 이후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했으며 시정 1건, 주의 2건, 개선 1건, 권고 1건, 통보 6건 등 11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고 1명, 주의 2명 등 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감사 결과 제주테크노파크는 내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공사가 돌연 멈춰섰다.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하면서 최신 관제시설 도입 시점도 늦춰지게 됐다.19일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관제동(관제탑) 신축 공사’를 맡은 수도권의 S건설이 최근 건축 공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관제동 신축은 제주공항의 항공기 증가로 관제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이 2019년부터 추진한 항공교통관제 개선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제동은 최상부 관제실 북측 2개 기둥이 활주로 시야를 가리는 시야차폐지역이 존재한다
'실무형 조직'을 기치로 개편된 제주관광공사 조직 시스템의 객관성·공정성이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19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제주관광공사에서 2020년 10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그 결과 주의 3건, 개선 2건, 통보 5건 등 행정상 조치 10건과 훈계 1명 등 신분상 조치 1명에 대한 요구가 이뤄졌다.제주관광공사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컨설팅 업체에 의뢰한 경영진단 결과를 반영해 같은해 7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2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전 직원 소통간담회인 씨리얼(SEE-Real)을 진행한다.‘SEE-Real’은 현실(Reality)을 직시(See)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 주요 내용은 경영 현황 공유와 CEO 특강, CEO 간담회, 행동규범(Code of Conduct) 작성 등이다.제주은행은 지역 가치 창출과 상생, 조직의 미래 방향성을 토대로 건설적인 대화도 예고했다. 세대와 직급간 장벽을 해소하고 다채로운 주제가 오갈 예정이다.11일 열린 첫 간담회에서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지금의 조직과 나의
1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캠페인에 관광객들이 적극 협조하면서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1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022년 8월 관광분야 자원순환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우도지역 다회용 컵 사용이 자리를 잡고 있다.청정 우도 캠페인은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우도면 입도 전 친환경 여행에 대한 디지털 서약을 하고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시범 도입 1년을 맞아 우도 관광객 6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서약이 친환경 인식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다회용
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제주해비치호텔앤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The Wave Jeju 데모데이’를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도내 창업 유관기관 창업보육-투자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제주지역 잠룡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식재산센터, 와이앤아처(주) 등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각 기관이 선발한
“우리 아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이 드문데 오늘 굉장히 즐겁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발달장애인 무장애 팸투어 ‘오감과 교감이 있는 제주여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테라피 효과를 가진 체험 활동 및 발달 장애 가족을 위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홀스테라피는 말과 교감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곶자왈 생크추어리를 찾아 말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을 만들며 표현력을 증진하는 푸드테라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제62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조성훈 ㈜유아이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오재학 원장은 ‘탄소중립시대, 국가교통체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탄소중립과 국가
신제주 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선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 적용이 종료됐다. 향후 기준도 까다로워져 무더기 숙박시설 전환이 불가피해졌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유예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의 한시적 허용 기간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종료된다.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상 주거시설이 아닌 숙박시설 건축물이다. 부대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건축 규제 문턱이 낮다. 이에 2012년 이후 제주시 연동과 노형에 잇따라 들어섰다. 법률상 숙박시설임에도 아파트와 원룸 형태로 활용되자, 정부는 2021년 1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가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에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을 추가했다.서귀포 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배부하던 ‘SGF 전야제 티켓’을 제주시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추가된 제주시 배부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본부(제주시 서광로 124) ▲제주웰컴센터 1층 안내데스크(제주시 선덕로 23) ▲제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16일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의 현재 상황과 그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의 성별 노동실태를 분석한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의 성별 노동실태와 정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제주의 관광산업은 산업 특화도가 매우 높아 지역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대면접촉 사업체가 많아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의 타격은 여성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대면 서비스업종에 집중됐으며
제주 최초의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매입 의사를 밝힌 법인이 등장하면서 매각 절차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이 ‘NLCS Jeju 영업 양수도 및 관련 자산’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복수의 업체가 응찰했다.해당 업체는 NLCS Jeju의 운영과 관련한 ㈜제인스(JEINS)의 영업권과 부동산을 소유한 ㈜FES제주의 영업용 자산에 대한 일괄 매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NLCS jeju는 임대형 민자투자사업(BLT)으로 건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인기 있는 제주 뿔소라를 다양하게 만나볼 행사가 열린다.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주시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 ‘뿔소라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일본 수출 감소와 국내소비 위축 등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마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행사 방식으로 소라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소라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해 어가 소득을 늘린다는 취지다.김녕어촌계의 뿔소라를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0kg 규모 활소라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해 300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이 냉난방비 폭등에 맞서 전담팀까지 구성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고심하고 있다.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2022년 제주공항 냉·난방 연료비로 10억 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금액이다.이에 제주공항은 올해 1월 공항공사와 자회사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임시조직을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개발팀은 6개월간의 연구 끝에 환절기나 초여름 내·외부 온도 차에 따라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외기도입시스템(스마트 자동문)을 개발했다.스마트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