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타래처럼 꼬인 제주해군기지 문제해결의 전환점이 된 국회의 ‘민군복합형 기항지’ 용역은 놓고 해군과 정치권의 인식이 천양지차를 보이고 있다.김동균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준장)은 17일 “민군복합형으로 추진되는 제주해군기지는 민항 보다는 ‘군항’ 성격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지 변경
제주 서귀포시 예래천에서 무더기 폐사한 붕어와 잉어 등은 어독성 약품에 의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최근 예래천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폐사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거한 죽은 물고기를 해부해 정밀화학분석을 실시 중”이라며 “정확한 사
'작은 사랑의 씨앗'이 큰 열매를 맺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98년 1월부터 소년·소녀가장, 투병학생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자는 취지로 '작은 사랑의 씨앗' 모금을 시작했다.'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제주도교육청 소속 5000여명의 교직원이 봉급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모금액을 기부하고 제주도내
이명박 정부의 제주도민 첫 액션은 결국 제주4.3위원회 폐지를 꺼내 들었다. 구체적으로 제주4.3위원회 폐지를 명기하지 않았지만 인수위 관계자의 코멘트와 각종 정황, 그리고 중앙언론의 반응을 볼 때 독자적인 제주4.3위원회 폐지는 거의 확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6일 오후2시 50분 김태환 제주지사와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제주대에 의학전문대학원 준비과정이 개설된다.제주대 자연과학대학은 17일 과학기술과 의학분야 기초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학전문대학원 준비과정인 '과학아카데미'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과학아카데미'는 과학기술인이 첨단과학에 대한 이해와 미래지향적인 과학문화 정착을 위한‘특수과학지도자과정’과 의학 관련 기초과학
제주여행이 소원이었던 70대 말기 암 남성이 제주에서 관광하다 숨졌다.16일 저녁 8시40분경 제주시 모 호텔에서 김모씨(72.충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 가족들은 "김씨가 19년 전 위암 수술 후 투병생활을 하던 중 지난 14일 후두암·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마지막으로 제주 여행이 소원이라고 해서 15일 제주에 들어왔다"
친환경학교급식 등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제주도교육청이 시설 현대화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학교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현대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7일부터 3일간 타 시·도 급식시설 현대화 우수학교를 견학한다.제주도교육청 학교급식시설·설비 협의팀 및 지
제주도는 최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T종돈장에서 행해진 가축분뇨 불법처리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의법 조치하겠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0~12일 마을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단속을 하던 중 T종돈장의 불법행위를 적발, 자치경찰단이 T종돈장의 불법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제주도는 경찰수사와는 별도로 행정적으로는 1차 경고 등 강력한 조
제주도내 각급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일원화,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게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담당자의 업무경감 및 우수 강사 인력풀 구축, 교육수요자의 프로그램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오는 3월부터
지난 1일 흉기에 찔린 20대 여성이 15일 만에 사망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17일 서모씨(24.여.제주시)가 췌장파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서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경 제주시 한림읍 모 단란주점에서 고모씨(54)가 평소 사귀어온 김모씨(56)를 끌고 나가려 할 때 만류하다 고씨가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를 찔렸다.서씨는 병원에서 15일 동안 치료를 받다 16일
제주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불법 혐의가 포착,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양성언 교육감 당선자와 신영근 후보측에 대해 기부행위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양성언 당선자측 A씨는 지난해 12월3일 거리유세를 마친 후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신영근 후보측 B씨 12월7일 거리유세를 끝내고 유세에 참가한 주
제주은행이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적십자사와 함께 지원에 나서 추운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윤광림 은행장은 16일 오후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를 방문 네팔지팡이, 휠체어, 접이식좌변기, 요추보호대, 찜찔매트 등 의료 보장구를 전달했다.제주은행은 적십자사제주지사와 지난해 11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협약식'을 체결해 그동안 1천세대
겨울추위가 한반도 전역을 움추리게 하고 있다.오늘(17일) 제주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0.2도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도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4.3도까지 떨어지며 겨울다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추위는 내일 평년기온을 회복했다가 일요일과 월요일 비가 온후 다음주 화요일 부터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
지난해 말 ‘갈등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제주자치도를 선정해 물의를 일으킨 행정자치부가 그 선정 이유를 “장기간 계속된 제주해군기지 건설관련 갈등문제를 (제주도가) 유치결정 발표도 하고 관련 예산도 상정하는 등 실질적 진전을 가져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엉뚱한 답변을 해 재차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주대학교병원이 미숙아 백일잔치를 열었다.제주대병원은 16일 태어날 당시 25주, 940g으로 본원에서는 가장 주수가 어린 상태로 이송된 남아 환아에 대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백일잔치를 열어주었다.김연우 소아청소년과 교수 환아로 태어날 당시 살 수 있을지 의문이 갈 정도로 건강상태가 몹시 좋지 않았지만, 현재 2.8kg 정도 몸무게가 나갈 정도로 건강한 상태
영주라이온스클럽(회장 진영규)은 15일 제주칼호텔에 마련된 창립 제15주년 기념식장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에 성금 금200만원을 기탁하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영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3년에 창립을 하여 올해로 창립 15주년이 되는 해로 봉사라는 이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활동을
제주지역에서 성매매 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성매매 사범으로 47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성매매로 검거된 건수는 121건으로 2006년 58건에 비해 무려 108% 증거됐다.성매매 사범 검거 인원은 478명으로 2006년 382명보다 96명이 늘어나 2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을 하며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고모씨(43.제주시)를 뺑소니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1% 만취 상태에서 15일 오후 7시45분경 제주시 일도2동 하나로마트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경찰은 사고신고를 받고 1시간 30분만에 집에서 숨어 있던
오는 3월부터 건강장애나 일반질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학생들이 병원에서도 학교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병원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병원학교란 건강장애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고 병원이나 가정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 병원이나 가정에서 원격 시스템으로 학교의 수업에 참여할
평화로에서 시외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19명이 중경상을 당했다.16일 오전 8시45분경 평화로 제주경마장 인근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이정표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중상을 당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이 경상을 당했다.119 구조대는 현재 승객 등을 한라병원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