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입구서 트럭·버스 4중 추돌…‘퇴근·하굣길 날벼락’ 3명 사망
제주대 입구서 트럭·버스 4중 추돌…‘퇴근·하굣길 날벼락’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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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5.16도로 내리막길서 트럭과 버스 쾅쾅”...1명 심정지, 총 60여명 중경상

 

[3보 기사=오후 9시01분 / 기사수정=오후 9시 33분]

6일 저녁 퇴근길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한 총 61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초 4명 사망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심정지 상태로 현재까지 심폐소생술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9분께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의 내리막길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4.5톤 트럭 1대가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과 차례로 부딪혔다.

사고가 난 시내버스 운전사는 "승객을 태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트럭이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목격자 A씨는 “트럭이 시내버스 후방을 세게 들이받았고, 차례로 다른 시내버스, 그리고 1톤 트럭과도 충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가 난 버스 뒷부분에 있던 승객이 추돌 당시 충격으로 버스 앞부분까지 튕겨나갔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어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한다.

이날 사고는 퇴근길과 하굣길이 겹치는 시간에 발생해 다수의 시민과 대학생들이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버스 한 대는 가드레일을 벗어나 도로 아래로 떨어졌으며, 4.5톤 트럭 역시 추돌 후 도로 끝에 가까스로 걸쳐져 있었다.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부서진 시내버스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처참하게 부서진 시내버스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버스가 트럭과 추돌후 충격으로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6일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제주의소리
4.5톤 트럭을 들어올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대형크레인이 사고가 난 4.5톤 트럭을 들어올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61명이다. 이 가운데 버스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중이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중상자도 4명이나 나왔다. 경상자 53명은 제주대학교 병원, 한라병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으로 나눠 이송됐다.

경찰은 우선 4.5톤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신호 대기 중인 버스를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구급버스, 펌프차 등 22대 장비를 투입해 수습에 나섰다.

현장을 지휘한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4.5톤 트럭과 부딪힌) 버스가 가드레일과 다시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심하게 망가진 1톤 트럭.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6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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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출퇴근 2021-04-07 09:34:47
구간단속이 문제다. 편도 1차선에 구간단속으로 차량들 꼬리에 꼬리물고 운전이 강제된다. 구간단속으로(시범운전중이지만) 이미 차량들은 평속 40~50 달리는중이고, 차량 적체가 어마무시하다. 거기에 꼬불꼬불한 도로에 급커브구간이 많아 선두차량, 특히 렌터카나 초보차량이 과도한 브레이크 사용으로 적체된 차량들 전부 브레이크 잡고. 516 승용차도 초보는 브레이크 타는냄새 나던데 큰 트럭들은 하중에 의한 브레이크 부하가 더 클테고.

제주도 도로중 운전 난이도가 1100 > 516 > 남조로 > 평화로 순인데 그나마 (1100도로보다)쉽고 짧은 거리인 516으로 차량이 많이 가는데 거기에 구간단속을 박아놨으니..

아, 그리고 서귀포 거주중 긴급환자로 제주대 병원에 이송시에 516으로 못가게생겼네요.
106.***.***.169

도민 2021-04-07 09:10:56
돌아가신 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치신 분들도 쾌유를 바랄께요
이번기회에 5.16 도로 타는 2톤 넘어가는 승합차같은 경우 제재 하는 방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218.***.***.213


너무너무 2021-04-07 08:56:55
너무너무 좋은일이네요 앞으로도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길
109.***.***.79

나도운저 2021-04-07 07:46:0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제주대사거리~삼천단에서~
제주대병원방면으로
과속카메라설치해야됩니다
내리막에서 신호터지면얼만
과속들하는지~특히승용차들
신호위반도만들하고
그리고~누구~누구~
탓들하지들마세
버스~화물차~승용차
다똑같아요~제발과속들좀하지들마세요
사고당신하신환자분들
빠른쾌유기원합니다
118.***.***.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