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개발, 개선하고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하는 고도화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24년도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제주센터는 예비를 포함한 인증사업자 5곳을 선정, 경영체당 자부담 80만원을 더한 최대 820만원을 4개월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코칭과 연계해 진행된다.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사업자의 제품 개발과 개
제주지역 감귤농가들이 고품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도 대대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한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6일 서귀포시 남원리 소재 과수원에서 ‘2024년 감귤원 1/2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1997년부터 시작된 감귤원 간벌 사업은 과원의 일조량 및 통풍 개선을 위한 작업이다. 병 발생 비율을 줄이고 광합성을 활발히 해 당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반면 일선 현장에서는 농촌의 젊은 인력 부족과 위험한 작업 여건 등을 이유로 대행작업단을 구성하는데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과 충북 제천농협(조합장 박근수)이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 주목된다. 동일 협동조합 간 협업이 아닌 수산업과 농업의 만남이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 제천농협을 찾아 ‘협동조합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른 분야와의 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수협은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협업 모델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간담회 전 서귀포수협은 협업 과정에서 각 조합이 취급하는 품목이 다른 점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코로나19에 대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대감으로 국제회의 등 국내외 회의·행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서울사무소를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로 이전,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ICC JEJU에 따른 2024년 새해 첫날 현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사무소를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는 서울관광플라자로 옮겨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세일즈 콜에 필요한 기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ICC JEJU는 서울사무소 면적도 대폭 축소해 운영비까지 절감했다.사무실
제주관광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제37대 회장 선거 공고에 따른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이 서류를 제출했다.입후보자는 일찌감치 선거에 대비해 온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한라산렌터카 대표)과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이름 가나다순)이다.강동훈 회장은 2006년 한라산렌터카를 창립하고 제12~13대 제주렌터카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2021년에는 제13대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에
제주개발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전 90여개 협력사에 대금 18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력사에는 하도급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매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 1210억원을 신속 집행 목표로 삼고 공사비 등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며,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각종 보증금을 축소하고 검사 및 대가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
제주지역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생산한 무농약 레드향과 천혜향이 지난 5일 경상북도가 마련한 ‘2024 설맞이 도청 특판전’서 인기몰이하며 완판했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기업’, ‘자활기업’ 등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소비 촉진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 직영 자활기업인 제주담다는 사회적협동조합 경북봉화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휘연)와 상호거래를 통해 레드향과 천혜향 321상자를 판매했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
제2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삽을 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발주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3월에는 입찰공고, 5월 계약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지조성공사에는 사업비 약 940억원과 관급자재 등을 포함해 총 112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토지보상비를 포함하면 3182억원이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올해 내로 착공되면 오는 2028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JDC는 재정
제주상공회의소 제20대 청년부회 회장에 안창언 재승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2층 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통해 안창언 재승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김기환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김기춘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 이경민 상임부회장, 애월읍연합청년회 하명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더불어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와 2000년 11월 자매결연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제주에서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5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 21세대, 서귀포시 12세대 등 총 33세대 규모의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두 명 이상의 미성년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에 공급되는 주택이다. 세대별 방수가 2개 이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에 적합한 구조다.개발공사는 그동안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을 일반, 청년, 신혼부부 유형으로 공급해왔다. 앞으로는 주거 유형을 넓혀 다자녀매입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신청자격은 국민기초
폭설로 귀경 대란이 벌어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 연휴 기간 무난한 날씨가 예상돼 귀경 인파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인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경객은 19만5000명으로 예상됐다.운송수단을 보면 전체의 92.6%인 18만명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1만5800명은 외국 관광객이다. 나머지 17.4%인 1만4310명은 뱃길 이용을 선택했다.일자별로는 연휴 전날인 8일 3만9000명으로 시작으로 하루 평균 4만명의 방문이 점쳐진다. 설 직전인 9일에는
멀리 비행기를 타고 떠나온 제주도에서 맞는 첫 명절, 베트남에서 온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을 마치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설을 맞아 준비한 선물을 고국으로 보내기 위해서다.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일까,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더 그리워진 탓일까 선물이 포장하는 손길은 유난히 따스했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2일 오후 6시, 귤 수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2리 마을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효도선물 꾸러미 모국배송 지원’ 행사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단체와 인사들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떡국을 대접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는 2일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사랑의 떡국 한 상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행복나눔성금을 보탰다.참석자들은 어르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눴다. 미리 준비한 떡국용 떡(2kg)도 제공했다. 제주농협
제주시 노형동에 NH농협은행 최초의 기업금융 특화 점포가 들어섰다.NH농협은행은 1일 옛 노형지점에서 노형금융센터(센터장 강권우) 개점식을 열었다.현장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양경호(노형동갑)·이상봉(노형동을) 도의원,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NH농협은행은 옛 노형지점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개인·소매금융을 주로 하는 개인금융센터, 2층에는 기업금융RM센터를 조성했다.기업금융RM센터는 ESG·녹색금융 등 농협만의 특화된 잠재력과 가치를 접목해 새로운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소에 제약 없이 금융 업무가 가능한 이동형 은행 점포가 제주에 등장했다.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2일 오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이동형 은행점포인 ‘이어지니’ 개점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박동원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근형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장 등도 함께했다.‘이어지니’는 장소에 관계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제주 최초 차량형 이동점포다. 금융단말기를 갖춘 상담창구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ATM 기기도 갖추고 있다.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이동점포를 통해 지역주민들
카카오가 본태박물관과 함께 특별 전시 및 컬래버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월29일까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과 국내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전시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본태박물관 뮤직홀에서 열린다. 전시에선 제주에 놀러 간 라이언과 춘식이가 본태박물관의 마스코트인 오리 친구들을 만나 미술관 내 다채로운 작품들과 교감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앤디워홀,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백남준 등 유명 작가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흐름이 개별여행으로 급속히 달라지면서 렌터카 허용에 대한 업계의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2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인 여행행태 및 소비 변화 조사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중국인의 24.4%가 제주 여행시 렌터카를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교통수단에 렌터카가 등장한 이유는 엔데믹을 기점으로 중국인들의 여행 트렌트가 기존 단체 관광에서 개별여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과거 제주는 중국 출신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따이궁’과 단체여행객인 ‘유커’가 외국인 관광객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엔데믹을 맞아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제주항공이 인력 충원에 나선다.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80여 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도 귤무원으로 불리는 객실 승무원 인력을 대거 확보하기로 했다.귤무원은 제주항공을 상징하는 '귤'과 '승무원'의 합성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승무원 채용시 '예비 귤무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입사지원서는 2월 14일까지 채용 홈
제주지역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농수산물과 외식비, 각종 공과금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7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상승했다.제주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물가상승률이 2%대에 머물렀다.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그해 11월 단숨에 4.3%로 올라섰다. 이어 17개월 연속 4%를 웃도는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급기야 2022년 6월에는 7.3%를 기록
코로나19 사태로 자취를 감춘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다시 제주로 몰리면서 투자이민제도를 활용한 영주권 대상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외국인들이 290억원을 들여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 콘도·숙박·펜션 37채를 사들였다.제주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투자이민제도를 활용해 사들인 부동산이 53세대에 달했다. 반면 2020년 4세대로 곤두박질쳤다. 2022년까지 3년간 매입 물량도 14세대에 그쳤다.투자이민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