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달어플, SNS 유명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식자재 원산지 표시 위반, 부정식품 유통행위 등 10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위반이 9건(거짓표시 5건, 미표시 4건), 식품위생법 위반 1건(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진열) 등 배달형 공유주방 1곳, 배달앱 상위순위 맛집 2곳, 누리소통망 유명음식점 4곳, 일반음식점 3곳이 적발됐다.주요 단속사례로 A와 B업체는 배달앱으로 판매 중인 식품 및 식자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외국산을 사용한
성산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출마자이자 전직 임원이 배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성산포수협으로부터 전 상임이사 A씨가 지위를 이용해 회계를 부정 처리하도록 직원을 압력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개인카드로 2018년 추석 명절 전 제주 시내 한 대형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570여 만원을, 2019년 설 명절 전 같은 매장에서 또 두 차례에 걸쳐 1100여 만원 등 약 1700만원 어치 선물 세트를 구입했다. 이 선물 세트는
제주의 한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진압해 화제다.모슬포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윤환 집배원은 지난 21일 오전 11시20분께 여느 때와 같이 우편물 배달로 바쁜 와중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게 됐다.김 집배원은 주저없이 불이 난 창고 안으로 달려가 사람은 없는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빠르게 확인한 후 “불이야”를 크게 여러 번 외치고 최초로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이후에도 김 집배원은 불이 난 창고로 직접 물을 나르고 뿌리며 초동 진화에 나서 불길
제주 평화로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5중 충돌 교통사고는 도로 연석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벤츠 승용차를 다른 차량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우측 도로 연석과 중앙분리대를 연속으로 충돌하며 180도로 회전한 뒤 멈춰 섰다.이후 1차선을 달리던 카니발 승합차가 벤츠를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아니오닉과 아반떼, 또다른 카니발, 코나가 잇따라 벤츠 차량을 충돌했다.이 사고로 벤
제주 평화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칼부림 사건이 났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며 5분간 3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경찰은 최단 시간에 출동해야 하는 ‘코드제로(0)’를 발령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모두 장난전화로 확인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욕설을 하거나 발로 차는 등 출동한 경찰관
제주공항 등 전국 5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폭탄테러와 흉기살해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다.제주경찰청은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9시7분부터 7일 밤 0시42분까지 약 3시간35분 동안 제주공항을 비롯한 김해·대구·인천·김포공항 등 총 5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흉악범죄 예고 글 6개를 작성한 혐의다.프로파일러의 범죄행동분석 결과 A씨는 공항이라는 다중 운집 장소와 폭탄테러라는 이목이 집중될 소재를 조합해 클릭을 유도하고 내용은 사회이슈
제주에서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6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청과 제주시청 문화예술과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팀을 구성, 불법 영업 게임장에 대해 사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단속에 나섰다.적발된 게임장은 지난 3월부터 불특정 다수 손님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에 대해 10%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94대,
주말 제주 서귀포시 범섬에서 낚시를 하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31분께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에서 낚시하던 A씨가 보이지 않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심정지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말 제주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3분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 인근 도로에서 25인승 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 등 총 14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13명, 트럭에는 1명이 타고 있어 사고차량 탑승자 전원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에서 경트럭을 운전하던 70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에서 A씨가 몰던 경트럭이 중앙 가드레일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귀성길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당분간 흐리고 비 소식이 잦겠다.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16일까지 10~60㎜의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은 곳이 있겠다.16일까지 아침 기온은 14일(아침 최저기온 23~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14일(낮 최고기온 24~27도)보다 높겠다.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내외(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평년 26~27도)가 되겠다.16일은 아침 최저 24~25도(평년 21~22도), 낮 최고 29~30도(평년 26~27도) 분포를 보이겠다.당
제주에서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가 도로 중앙화단을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했다.1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10분께 서귀포시 대천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다 중앙화단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교통 안전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포스터 부착에 대한 수사가 100일 넘게 이어지면서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4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활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행동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주시내 곳곳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포스터를 부착한 시민과 활동가 4명이 광고물 무단 부착(경범죄처벌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거나 출석 요구를 받았다.이 중 2명은 서부경찰서, 1명은 동부경찰서에서 조
제주 해상에서 배낚시하던 60대가 실종돼 해경이 사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낚시하던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도두항에서 출항한 9.77톤 B호에 선장과 낚시객 등 4명과 함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해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색하고 있으나, A씨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해경은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공항을 비롯한 5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폭탄테러와 흉기살해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30대가 구속됐다.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9시7분부터 7일 밤 0시42분까지 약 3시간35분 동안 제주공항을 비롯한 김해·대구·인천·김포공항 등 총 5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흉악범죄 예고 글 6개를 작성한 혐의다.A씨가 범행한 시점은 경찰청장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온라인상 흉악범죄 예고 글이 잇따르면서 국가수사본부장 주재 전국 수사지휘 긴급회의가
제주 애월항 입구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입구에서 4480톤 시멘트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 구조 세력을 투입해 선박 침수 여부 확인과 경량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민간 예인선 3척을 동원해 이초를 시도 중이다.강원 옥계항에서 출항한 A호는 애월항으로 입항하던 중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피의자들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60)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4일에서 이달 4일 사이 유흥주점과 카페 등 13개소에서 총 360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켜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다.B씨(63)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14개소에서 310만원 상당을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는다.C씨(47)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 사이 9개소에서 180만원어치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다.이들은 모두
제주에서 농협을 돌며 사랑의 모금함을 상습 절도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사이 제주시내 농협 3개소에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창구 한편에 보관 중인 사랑의 모금함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어 훔친 혐의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20분께 B지점에서 모금함을 훔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46분께 C본점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사흘 뒤인 지난 4일 오전 11시28분에는 D지점에 들러 모금함을 절취하는
제주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려 한 선과장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9일 서귀포시와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벌였다.단속 결과, 사전 출하 신고가 되지 않은 착색 미달의 미숙과 비상품 감귤 6.6톤을 유통 목적으로 사업장 내 보관하는 등 출하를 시도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이에 자치경찰은 비상품 감귤 6.6톤을 전량 폐기 조치했으며 서귀포시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