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존회(회장 강성자)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민요 특강’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1차 교육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교육 장소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이다. 2차 교육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다. 교육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다.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일하다.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제주민요보존회 사무국 방문 혹은 접수로 가능하다. 비용은 2만원으로 제주민요악보집과 음반을 제공한다.제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정범균, 김영희 초청 공연 ‘개그쇼’를 8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KBS 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정범균-김영희의 개그쇼는 그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유머 감각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추구한다. 박물관은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고 더운 여름 한바탕 웃음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좌석 280석에 한해,
서예라는 정적 행위와 조각이라는 동적 행위의 예술적 조화로 탄생한 서각. 나무와 만난 칼과 망치의 새김질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조화시킨 서각 전시가 열린다. 4일 탐라서각연구회(회장 현승남)에 따르면 오는 7월8일(토)부터 13일(목)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19회 정기회원전 ‘향기 나는 서각 풍경전’을 개최한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전시되는 이번 정기회원전에는 회원 23명이 출품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004년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이나 기획전을 열어온 탐라서각회에는 약 30여 명
제주문화예술재단(재단)은 6일(목)부터 16일(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단체전 ‘투명성: 감각과 마음’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가파도 AiR) 개관 이후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가파도 AiR는 2018년 개관한 문화 시설로, 현재 재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전시 소개에 따르면, ‘투명성: 감각과 마음’은 역대 입주 작가들이 가파도에서 얻은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투명성’이란 주제로 묶어냈다. 전시 총감독은 올해 레지던시 운영 지휘를 맡은 박남희(제3회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가
22년만에 제주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대회에서 서울 대표팀인 프로덕션IDA(대표 김희영)가 최고상을 수상했다.프로덕션IDA는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로 대상(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작품은 ▲연출상(김희영) ▲최우수연기상 ▲연기상(공동수상 윤진성)도 거머쥐면서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연기상은 유래없이 코러스 일동(김신영, 남재국, 김동하, 오준석, 김윤서, 공준호, 김지원, 안선하)이 공동 수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덕션IDA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해외 연극제 참여 기회를 얻게될 전망이다.‘
제주 미술 단체 ‘예소담’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 델문도 뮤지엄에서 ‘제9회 단체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예소담 활동 작가 14명의 회화 작품 23점을 소개한다.에소담은 단체전을 소개하면서 “제주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창달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과 회원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을 목적으로 한다”고 피력했다.
정상급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주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열린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인 ‘제8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를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제주 출신 김수정 성악가를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 정상급 오페라 스타들과 도내 성악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첫 무대는 2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성악협회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작품으로 꾸며진다. 부제는 ‘우리끼리
드르를 금세 차고 나갈 기세다. 제주 조랑말은 한라산 자락 드르 위에 멈춰서서 풀을 뜯거나, 때로는 무리지어 내달린다. 제주 조각가 강문석(49)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 아라갤러리 초대전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ara Gallery(이숙희 아라갤러리 관장, 제주시 간월동로 39)에서 열린다. ‘드르’는 들을 뜻하는 제주어다. 강 작가의 손끝과 용접기를 거쳐 태어난 말(馬)은 금방이라도 초원을 차고 나갈 기세다. 그는 제주에서 말이라는 모티브에 천착해온 조각가다.강 작가의 작품은 흡사 한 폭의 한국화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선들의
제주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는 6월 21일(수)부터 7월 3일(월)까지 서울시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제2회 공모 당선 전시 ‘제주 청년 작가 3인전−연리목(連理木)을 보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주 출신 미술사가 김영호 교수(중앙대)가 기획했으며, 강태환·김규리·현유정 작가가 참여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전시는 생태·생명·환경·자연을 키워드로 삼아 인간과 인간 혹은 인간과 사물 사이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성찰을 시도하는 세 명의 청년 작가를 소개한다.전시 제목인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줄기가 서로 맞
조선시대 후기 제주로 유배 온 조정철과 의녀 홍윤애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창작 오페라가 공연된다. 제주아트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와 함께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3년 창작 오페라 ‘홍윤애’를 공연한다. ‘홍윤애’는 조선 후기인 1777년 정조 암살미수사건(정유역변)에 연루된 조정철이 유배 온 제주도에서 의녀 홍윤애와 나눈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구성한 작품이다.제주아트센터와 제주음협지회는 하이라이트만 제작된 기존 작품을 수정 보완하면서 전막 작품으로 꾸며 완성도를 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이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눈’, ‘첫사랑’, ‘내영혼 바람되어’ 등을 작곡한 김효근의 곡들로 이루어진 ‘K-아트팝’ 합창 콘서트로 진행된다.한국가곡의 예술성(Art)과 대중성(Pop)을 동시에 추구하는 장르 ‘아트팝(Art pop)’을 다루는 김효근 작곡가는 지난 15년간 한국 현대 가곡의 새로운 흐름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썸타요 제주’, ‘아름다워요 제주’, ‘사랑해요 제주’와 ‘함께해요 제주’ 등 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연극 예술가들과 크고 작은 연극 행사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의소리]는 치열한 각 지역 예선을 뚫고 온 본선 진출작부터 대한민국연극제 주요 행사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부산시 대표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 194528일(수)은 부산시 극단 ‘부산연극제작소 동녘(대표 박지현)’의 작품 ‘1945’를 공연한다. 작 배삼식, 연출 최용혁이다.동녘은 경연작에 대해 “자유로이 풀려나 홀로 설 수 있던 염원의 시대에서
‘2023 청춘마이크 제주’ 6월 일정이 28일(수)과 마지막 주말에 걸쳐 열린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6월 28일은 수목원길 야시장에서 ‘제주의 바람이 되어’라는 주제로 청년예술가 5팀이 참여한다. 이 중에서 금관악기 4인조 ‘소아베 브라스콰르텟’이 대표격인 ‘투데이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30일(금)은 자구리문화예술공원에서 공연한다. ‘우린 어쩌다 이웃’이란 주제로 준비했다. 투데이 아티스트는 어쿠스틱 혼성 듀오 ‘어쩌다 이웃’이 나선다.7월 1일(토) 협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아날로그 사운드가 돋보이는 밴드 ‘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6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말 오전마다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제주 영화인들이 만든 제주영화들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일명 '혼저봅서예' 정기상영회는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작품 14편을 소개한다. 장편영화 4편, 단편영화 10편(5섹션)을 각 2회씩 상영한다.가장 먼저 6월 25일(일)과 7월 1일(토)에는 박철우 감독의 장편영화 ‘애월’이 관객과 만난다. 제주 애월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랑과 위로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이천희, 김혜나 등이 출연한다.이어서 7월 2일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고현주 작가 유고전 ‘기억의 목소리’를 개최한다.고현주 작가는 암 선고를 받은 이후 2018년부터 5년여간 투병하며,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사진에 담은 ‘기억의 목소리’ 3부작을 발표한 바 있다.작가는 생전 4.3평화기념관에서 전시하기를 소망했다. 작가의 유족과 4.3평화재단은 고인의 뜻을 기리는 유고전을 이번에 마련했다.전시는 고현주의 사진 38점을 비롯해, 유족인 미술 작가 고승욱의 설치미술 작품 11점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준
미술작가 나경아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인전 ‘반수면 :물과 숨 사이’를 개최한다.나경아는 2010년부터 제주와 인연을 맺고, 현재는 해녀 겸 화가로 살아가고 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나경아는 추계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페인팅과 패션을 전공했다. 2010년 우연히 제주 바다에 매료돼 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며 정착했다. 그녀의 초기 작품들은 섬과 바다를 풍경으로 그렸다. 바다 속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산호, 해초, 해파리 등의 바닷속 생명체들에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형태
제주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은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9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이주자들과 소수자들이 겪는 디아스포라(Diaspora) 아픔과 소외에 공감하고, 이러한 소외와 고독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전시다. 정연두, 이배경, 강동주,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요코 오노(Yoko Ono), 리나 칼라트(Reena Kallat),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Alfredo & Isabel Aquilizan) 등 세계적인
제주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드럼연주자 동호회 ‘두드림 2020’이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두드림 2020(회장 하경철)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두드림2020문화센터에서 창립 3주년 기념 연주회인 ‘2023년 두드림2020 드럼 페스티벌’을 열고, 그동안 닦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드럼 연주를 통한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회원 60여 명은 연주 경력에 따라 각각 팀을 이뤄 연주 솜씨를 뽐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해온 무대에 비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