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양경식)이 청소년들에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들배(들으며 배우는) 나팔소리 음악회’를 연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귀북초등학교, 예원어린이집, 대정초등학교, 서광초등학교 등 5월까지 총 다섯 곳을 방문한다. 어린이들도 좋아할만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 강당에서 오는 12일 오후 6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전문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실기 위주 국립예술대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졸업생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하늬바람’과 성악4중창 ‘크누아 세레나데&rs
연갤러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김규승 내 마음속의 오름 제주풍경전'을 연다.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에서 살고 있는 김 작가는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있다. 유독 제주에서만 여덞번의 개인전을 연 그는, 해마다 제주를 탐사하고 이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수묵 채색으로 담아내고 있는 한국화가다. 누구보다 제주풍경을 사랑하는 내륙의 화가다.오름, 포
제주 피아니스트들의 모임 '아르페지오'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일곱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조루즈 비제, 바하 브람스의 명작들이 차례로 연주된다. 허대식, 박웅 교수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오성종과 김태근도 특별출연한다. 아르페지오 대표인 박순방 교수는 "낭만의 정취를 공감하고 느끼는 시간이
노이에 슈팀메(Neue Stimme)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성악전공 교수인 김정희·박웅 교수에 의해 새롭게 창단된 성악예술 연주단체로 독일 유학파 성악가와 도립 제주합창단, 도립 서귀포합창단 단원들로 구성됐다.독일어로 '새로운 목소리'란 뜻에 맞게 1회 정기연주회부터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강신주 박사를 초청해 문화교육 세상과 통하는 인문학 특강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개최한다. 최근 매스컴에서 일약 스타철학자로 떠오른 강신주 박사는 이 날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지금 시급한 문제는 바로 자기 감정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전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가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산책 : 강연심 초대展‘을 열고 있다.강연심은 제주에서 태어나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각종 매체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그녀의 작품에는 제주라는 테마가 디자인 요소로 재해석되어 활용되고 있고, 각각의 소재들은 작품 속에서 서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올해 세 번째 무대로 '제1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젠지퍼의 협연이 눈길을 끈다.아르카디 젠지퍼는 아르투어 루빈스타인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교수
제주목관아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2014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전통무예를 시연한다. 제주 방어체제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관아와 병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던 관덕정의 역사성에 걸맞게 전통무예를 재현하는 것.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예도검, 쌍검, 기장, 월도, 권법 등 화려한 무예시연을 펼치고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또 국
100만평 중산간 대지 위에 새봄을 알리는 깊고 풍성한 울림이 펼쳐진다.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실내악 연주단 ‘하늬바람(Chamber Ensemble Westwind)’과 남성중창단 ‘크누아 세레나데(KNUA Serenade)’의 공연을 열린다.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 제32회 전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를 겸한 제23회 제주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인 동시에 전국연극제 참가극단을 정하는 예선대회를 겸하는 만큼 3개 극단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극단이어도의 '좀녜'(연출 김광흡) 공연이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고향을 떠나 물
어린이도서연구회 제주지부가 2014년 신입회원 모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어른, 동화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오는 14일과 15일, 21일, 22일 연구회 사무실에서 네 차례 진행된다. '어린이 책, 제대로 즐기기'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옛 이야기'까지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방법들을 알려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작가 지산 이종능 도예전이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덕판배와 오름을 주제로 제주의 랜드 마크를 상징하는 이번 ‘KBS 신사옥 준공 기념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야생 꽃 시리즈’와 ‘아기도 곤히 잠들게 하는 마음의 고향-소 시리즈’
제주도공공도서관협의회(회장 고태구)는 ‘책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12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2014 도서관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4월 12~18일로 정해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마당 ▲여는 마당 ▲초청강연회 ▲도내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독서 관련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공
4.3미술제 국제학술세미나···“정치, 군사적 전략에 맞서 각국 예술가 모이자”4.3문화예술축전 중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4.3미술제가 21회를 맞아 변신했다. 기존 탐라미술인협회 내의 회원제 미술제 성격이었던 데서 벗어나 문호를 넓힌 것. 제주미협과 한라미협의 작가들에도 문을 열었고 타국의
연갤러리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우수작가 7인 초대전 '2014 제주의 봄 노스텔지아'를 연다.이번 전시에는 전남, 목포, 광주, 부산 등에서 활동하는 중견화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출신은 다르지만 모두 '제주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 역시 돌담과 성산일출봉, 유채꽃, 바다 등 이들이 보고 느낀 제주의 모습들이다
4.3문화예술축전 역사맞이 거리굿···함께하는 예술로 아픔 승화
한라도서관에서는 7일부터 3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원창서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원창 이주림' 서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붓질의 장인으로 불리는 원창 이주림의 서화작품이 25점이 전시된다. 최소한의 필묵으로 회화성을 극대화한 작품들,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그의 화풍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다.전남 해남 출신인 이 작가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4.3문화예술축전 평화음악제 ‘Memory of Sound’···4일 아라뮤즈홀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뮤지션들의 4.3의 절절함을 그들의 목소리로 다시 풀어낸다.오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4.3평화음악제 열리는 ‘Memory of Sound’다. 한국
제주사대부설고(교장 강공택)가 오는 4일 따스한 봄날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4 새로 봄 음악제’를 벚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제는 ‘품성과 역량을 갖춘 역동적인 학교’로 웅비하는 비룡처럼 사대부고가 새롭게 봄을 맞이하면서 1학년 새내기, 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