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며느리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추석기간(18일~22일) 고생한 며느리들에게 무료로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관람 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편과 함께 동반해 결제 시 동반 배우자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표
‘제주적’이라는 형용사가 붙는다. 제주에서의 불교는 그렇다. 시대를 타고 섬이라는 특성이 얽히며 뿌리내려온 시간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정체성이 앞머리에 걸린다. (주)제주불교신문(대표이사 성효)이 ‘사진으로 보는 제주불교 100년’을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 100여년의 시간을 벽마다 걸어놓는다.예부터 &ls
13일 제작진-출연진 첫 호흡…오는 10월 3일 갈라콘서트 형식 '초연' 차기 제주 대표 문화콘텐츠를 노리는 창작오페라 '拏'가 무대에 오를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다. 제주오페라단(단장 권영희)이 최근 오페라 '拏'를 완성 짓고 13일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첫 연습을 진행한다.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신임 목사를 따라 제주에 온 배비장을 못마땅하게 여긴 현감이 기생 애랑과
자그마치 스물일곱 번, ‘산남회’라는 이름표를 걸고 번듯하게 전시를 꾸린 횟수다. 서귀포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 산남회(회장 윤기혁)가 12일부터 정기전을 연다. 서귀포시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다. 이들은 제주시에 문화 활동이 몰려있던 흐름을 거슬러 서귀포 지역에 미술문화의 향기를 퍼뜨려보자는 취지로 19
필리핀의 작은 마을 예술가들이 제주를 찾아 있는 그대로의 그들의 삶을 보여준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제주시 이도2동 교육문화카페 자람에서 필리핀 민다나오 섬 예술공동체를 초청해 공연 겸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주인공은 필리핀 민다나오 섬 산기슭에 위치한 딸란디그 마을 예술공동체를 이끄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인 ‘와와이 사와이&
가을밤, 감성을 채워줄 도심 속 오카리나 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13일 저녁 7시 제주시 이도2동 어린이생태공원에서 '오카리나 연주회'가 열린다. (사)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협회장 이정순)와 제주시 이도2동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무대다.가온누리오카리나앙상블, 주니어앙상블, 휘파람오카리나팀이 차례로 애니메이션 주제곡, 감수광, 아리랑 등 잘 알려진 곡을 오
재즈가 우리네 장단을 만났다. 고개를 갸웃대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의외의 궁합이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부근에 위치한 카페 세바(Cafe SEBA)가 ‘국악이 재즈를 만났을 때’ 공연을 14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이노경은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다. 보스턴 버클리 음대(Berklee College
1년 전 세상을 뜬 인기 아이돌 미키짱을 두고 팬심 지극한 삼촌팬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예술진흥원 기획 초청으로 이뤄진 무대다.국내엔 영화로 먼저 소개된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 정평 난 극작가 코사와료타의 작품이다. 일본
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한라산', 80여점 한 자리에 은하수 한(漢), 끌어당길 라(拏). 해발고도 1950m로 은하수를 끌어당길 만큼 높다는 제주의 한라산을 전시로 만난다.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기획특별전시 ‘한라산’을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한라산과 관련된 문화재 총 80여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제주도립예술단이 무대에서 내려와 마을 주민들을 찾아간다. 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된 제주도립예술단이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엔 노형동 차례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노형 근린공원과 뜨란채 아파트 일원 등에서 무대를 마련한다.‘로마의 사육제’, 소프라노 최윤덕이 부르는 ‘신아리랑’
공연+강연+여행 결합한 'JET Fest' 10월18~19일 제주도 전역서 개최제주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대형 음악페스티벌 ‘제트 페스트(JET Fest)’가 최종 출연진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트 페스트는 제주도가 고향인,
제주도 현대미술관(관장 강운영)이 올해 여섯 번째 기획 전시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인 ‘조종숙 작품전’을 진행한다.규당 조종숙(81)은 국문과 한글 서예를 겸비한 여류 서예가다. ‘한국서단의 여걸’, ‘한글궁체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규당은 한글서예로 자신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열겠
민요패 소리왓이 '아리랑 소리축제'로 주말 내내 거나한 흥취를 퍼뜨린다.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민족의 비애와 애환을 담은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상징적인 노래로 꼽힌다. 전국 팔도는 물론 나라 밖 어디든 우리네 사는 곳이라면 끊이지 않고 불려왔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서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적 감정과
한국 구상미술계의 원로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을 전시로 만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미술관 내 ‘장리석기념관’에서 기증품 일부를 새로 골라 전시를 기획했다. 5일 시작해 내년 2월 2일까지 장리석 기증 작품 순환전시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가 진행된다. 평양 출신의 장
독일과 한국의 청년 작가들이 나눈 예술적 교감이 제주에 펼쳐진다. 문화교류를 중점으로 둔 모인 그룹 '독한녀석들'(german korean artist coorperation)이 제주시 하귀리 초계미술관에서 전시를 연다.이들 그룹은 독일 자브리켄 예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작가 네 명과 홍익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 명의 작가로 이뤄졌다. 제주
한라산, 360여개 오름, 사방으로 빛깔이 다른 바다, 영주십경…. 제주에서 나고 자란 터라 익숙하기 짝이 없는 풍경이었다. 유년 시절에는 미처 몰랐던 제주는 어느덧 작업의 가장 밑동으로 자리를 텄다. 한국화가 김선희 씨의 여섯 번째 개인전은 자신만이 4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개최된다.단순화된 기호와 이미지로 표현된
'끼'는 넘치는 데 펼쳐놓을 곳이 없었던 이들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지난 30일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2013 JEJU 장애인뮤직페스티벌’을 열었다.200여명의 지역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흥을 나누기 위해 모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제대로 된 무대에 서지 못했던 장애인뮤지션들에게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
풋풋하던 때였다. 공부하느라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를 누비다 고향에 돌아왔을 때는 갓 서른을 넘긴 나이였다. 벌써 10년. 성숙한 여인으로 무대에 오르는 감회가 남다르다.소프라노 오능희 씨가 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귀국 10년을 맞아 다섯 번째 독창회 '모노 클래식 콘서트-여자의 삶'을 연다.1부는 볼프페라리의 현대 연가곡으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새 수장을 맡은 정인혁 상임지휘자가 취임 첫 연주회로 신고식을 치른다.제주교향악단이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지난 7월 전국에서 도전장을 내민 3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새 지휘자 자리에 취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한스-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성안미술관이 4일부터 29일까지 여류작가 조영자 초대전을 진행한다.올해 그녀 나이 75세. 늦게 시작한 붓질은 오히려 그녀의 나이를 지우며 활력을 북돋웠다.50대 중반, 모든 직함을 내려놓고 그녀는 새 인생을 택했다. 故 김택화 화백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여러 작가를 찾아다니며 거듭 그림 공부에 매진했다.붓을 쥐고 나니 물꼬가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