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제주~전남 해저고속철도 건설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1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 단체장들이 현실성도 없는 해저터널 논란을 스스로 자초하는지 모르겠다”며 “국토의 근간을 바꾸는 이 구상을 감당할 여력이 되는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이어 “해저터널의 가장 큰 경제적 수혜지는 전남지역이다. 긴 얘기를 하지 않아도 공사 과정과 완공 이후 가져올 제주의 환경파괴는 제2공항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또 “민주당이 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제주대를 포함한 전국 거점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발전시키도록 집중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학 당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 의장은 15일 충북대학교에서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번 공약에서 지방대 붕괴 및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거점국립대(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투자-육성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연합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기자회견에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절망의 정치를 바꾸고 선거제도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정의당과 녹색당, 녹색당과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으로 힘을 모았다”며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또한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분권과
정의당과 녹색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결성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찬성 입장을 밝힌 위성곤 예비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위 예비후보는 처음 국회의원에 도전한 2016년 총선부터 줄곧 제2공항 건설 추진 여부에 대한 물음에 대답을 회피해 왔다”며 “제2공항 건설 추진에 있어 주민 수용성, 입지 타당성에 대한 문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전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오 지사는 행정공백과 도정에 끼친 막대한 피해에 대해 대도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재판부는 2022년 5월 16일에 오영훈 캠프에서 개최한 상장기업 협약식은 위법한 행위로 판단했다. 당선 무효형이 벌금 100만원 이상인데, 90만원 형량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1심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검찰과 오영훈 지사측이 항소를 통해 상급심에서 법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심에서 벌금 90만원형에 처하며 당선무효 위기를 벗어난 가운데, 정치권의 평가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오영훈 지사에 대한 제주지방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검찰이 기소한 혐의에 대한 어떠한 명백한 증거도 재판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오 지사는 일관되게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검찰은 무리하게 기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오랜 재판으로 인해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도청 공직자, 제주도민들은 혼란을 겪어야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19일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공약개발위원장은 허용진 도당 위원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목소리를 듣고자 당 소속 도의원 전원이 포함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공약개발위원회는 총선 승리를 위해 도민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선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처에 의해 벌어진 국회의원 강제퇴장 관련 제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해당 행사장에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전주 을)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고 경호원들은 강 의원을 행사장 밖으로 들어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며 “야당 의원 탄압은 국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대통령실 경호처가 현직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고 나가는 일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19일 강정애 신임 보훈부장관을 만나 제주지역 ‘준 보훈병원 제도’ 도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강정애 장관은 이날 의원실을 찾아 지난해 보훈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이 있어 유공자분들이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내 공공병원을 활용한 ‘준 보훈병원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현재 제주도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보훈병원이 없다. 보훈위탁병원을 통한 의료지원이 이뤄지고 있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7일 논평을 내고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에 의구심을 표했다.국민의힘은 “지난해 시민들을 분노케 했던 서귀포시 K-POP 축제의 엉터리, 부실 논란에 이어 월드컵경기장 소방시설 대규모 결함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기장 소방시설 정비 예산 7억원이 삭감됐는데, K-POP 축제를 연다고 20억원을 달라고 했던 것이냐. 뭐가 단단히 씌워도 씌운 모양”이라고 쓴소리를 건넸다. 국민의힘은 또 “대체 이종우 시장의 관심은 어디에 가 있는지 묻고 싶다. 이제는 조마조마할 지경”이라며 “엉터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16일 공천룰을 확정하고, 공천 신청은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6일간 접수를 진행한다. 공천 접수시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기간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당비 90만원, 심사료 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공천룰을 보면 현역 국회의원 평가는 당무감사결과가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조사 결과 40%, 당 기여도 20%, 면접 10%가 반영된다.권역별 하위 10% 이하 대상자의 경우, 공천이 원전 배제된다. 권역별 하위 10%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15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실을 찾아 김창범 유족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가족관계 특례를 설명했다. 이어 4.3평화공원 활성화를 위한 예산(34억6000만원) 추가 확보 등의 성과도 공유했다.송 의원은 “유족회를 비롯한 도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법안 처리와 예산 확보가 가능했다”며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국비 추가확보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유족회는 4.3 왜곡에 대한 처벌과 유공자에 준하는 국가 차원의 복리후생 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7년간 4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31일에 준공되었으며 , 신도리 , 영락리 , 일과리 , 무릉리 , 동일리 등 대정읍 5개리 지역에 52개소 관정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사업 수혜지역 주민들과 함께 양수장과 저수지 등 준공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도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향후 서림지구 농촌용수의 효율적 이용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예산정국 속 일탈 논란으로 사퇴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대해 "결정은 늦었지만, 도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최고위 공직자로서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는 측면에서 존중한다"고 밝혔다.다만 "사생활을 강조하며 반박할 때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하고, 사퇴할 때는 대변인을 통해서 입장문만 덜렁 낸데 대해서는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제주도의 대표 정치인 중 한 사람인 본인의 입지를 생각하면 허무하기 짝이 없는 퇴장이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이번 김희현 사태를 보면서, 고위공직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이어 제주지역 국회의원들도 일제히 아쉬움을 전했다.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 전 대표의 명분 없는 탈당은 배신의 정치에 불과하다”며 “명분 없는 탈당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무능함을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야권 분열을 조장하는 저열한 정치행태다. 정치 도의에도 맞지 않다”며 쓴소리를 건넸다.그러면서 “당을 배신하고 떠난 사람을 구태여 잡지 않겠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당대표와 당원들
정의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가족관계 특례가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 도당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4.3으로 인한 가족관계 왜곡이 심했고 희생자 보상금이 실제 유족에게 지급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개정안으로 제주4.3 당시 희생자와 사실혼 관계나 입양자로 입적됐음에도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유족들의 가족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미처 하지 못했다가 4.3 광풍에 휘말려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배우자에게 희생
지난 70년간 뒤엉킨 채로 살아온 4.3희생자 유족에 대한 가족관계 정정의 길이 열렸다. 다만 사후양자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후속 조치가 또 다른 과제로 남았다.9일 국회는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사실상의 혼인관계에서 신고를 하지 못한 배우자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위원회)의 결정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희생자의 양자로서의 실질적 요건을 갖췄지만 입양신고를
‘제주특별법’과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제주특별법과 가족관계 특례 등 내용이 담기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오늘(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가 가능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주는 본격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 진정한 도민주권시대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됐다. 또 4.3 광풍에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4.3특별법 개정은 4.3이 정의로운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선행과제로 분류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올해 안에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해 2026년부터 새로운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목표로 한 시나리오도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제21대 국회가 끝나기 직전 시간에 쫓기다보니 실익을 얻는데 부족하지 않았냐는 평가도 뒤따른다.국회는 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의회와 예산안 심사 시기에 기상천외한 일탈 행위를 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경질하라"고 촉구했다.이는 김 부지사가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지난해 11월 부산시 모처에서 한 여성과 밤거리를 거닐던 것이 KBS제주 카메라에 포착됨에 따른 입장이다.국민의힘은 "정무직 고위 공무원에게 가장 시급한 공무를 제쳐두고 프라이버시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부지사 소관 업무에 배정되는 예산 1조6000억원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가"라고 성토했다.이어 "우리는 그 여성이 누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