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12일 개막해 15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를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주에서 쉬멍, 축제에서 놀멍!’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전역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은 초청작과 프린지로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초청작은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 주요 5개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프린지는 1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전역 30개 장소에서...
제17회 보목 자리돔 축제가 제주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2일 개막해 제철 자리돔의 참맛을 선보이고 있다. '맛과 흥이 어우러지는'을 주제로 내건 제17회 보목 자리돔 축제는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우지)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와 보목청년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주 행사장인 보목포구는 섶섬과 지귀도, 문섬, 범섬 등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서귀포의 절경 중 절경으로 꼽힌다. 자리돔은 5월부터 8월까지 한여름이 제철이다. 특히 보목 자리돔은 살이 부드러워 물회나 무침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한 여름 자리물회 ...
제17회 보목 자리돔 축제가 제주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오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맛과 흥이 어우러지는'을 주제로 내건 제17회 보목 자리돔 축제는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우지)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와 보목청년회가 주관한다. 주 행사장인 보목포구는 섶섬과 지귀도, 문섬, 범섬 등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서귀포의 절경 중 절경으로 꼽힌다. 예부터 제주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자리돔은 5월부터 8월까지 한여름이 제철이다. 특히 보목 자리돔은 살이 부드러워 물회나 무침으로 인기를 누려...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밤하늘을 만끽하는 '설문대와 함께하는 은하수 명상' 행사가 열린다. 5월 내내 열리고 있는 '제11회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의 부대 행사다. 오는 25일 일몰 예정 시각인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내 하늘연못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밤하늘의 가치를 알고,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소중한 밤하늘이 지켜지도록 현재를 관측하고 과거와 미래의 밤하늘을 상상하고 기록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2위의 빛 공해 지역으로 빛공해 피해와 에너지 낭비가...
2017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개막, 국내외 20명 스타 셰프 참가 '맛의 향연' 미래 미식 관광 축제를 표방하는 '2017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Wine Festival)'이 18일부터 일정을 개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제주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음식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JFWF 조직위원회 주최, (사)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사장 정문선)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공식 후원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외 최정상 셰...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 방선문에 풍류를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가득 들어찼다. 제14회 방선문 축제가 ‘신선님이영 촘꼿이영 혼디(신선님과 참꽃이랑 함께)’를 주제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방선문(訪仙門)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란 뜻이다. 옛 제주인들은 이곳이 신선이 사는 영주산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신선세계와 인간세계의 경계선이라고 여겨왔다. 제주에 부임한 목사나 유배인 등 선비들이 봄꽃이 흐드러질 때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이종실)가...
‘제22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국가태풍센터 서측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 고사리의 명성은 워낙 자자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서귀포 남원지역의 고사리는 두툼하고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매년 봄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열리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서귀포 중산간 넓은 들녘에 가득 펼쳐진 고사리를 꺾고 체험할 수 있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2017년 축제는 고사리가 중심인 ...
서울-제주 유명 셰프 '협업', 제주 고메 위크 기간 한정 판매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제주도의 청정 식재료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제2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 Jeju Food&Wine Festival)’가 오는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제주 고메 위크(Jeju Gourmet Week)’는 제주만의 특색을 지닌 맛집들이 엄선돼 더욱 주목을 받는 주요행사다. 올해는 서울과 제주의 이름난 셰프들이 협업해 제주 고메 위크 한정판을 선보인다. 조희숙 한식요리연구가와 김지순 제주 향토음식명인...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제9회 우도소라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우도 천진항 일대에서 열린다. △해녀 체험 △소라 잡기 △소라 낚시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 경매 △소라 탑 쌓기 △소라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기타 가수 정은선, 신기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시 우도면은 이번 축제에 1일 2명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관리와 1회용품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우도면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제주도개발공사, 하이트진로가 후원...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지난 31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막을 올렸다. 2일까지 장전리와 전농로에서 진행된 축제는 제주대학교 입구까지 번진다. 8일과 9일 제주대 입구에서는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양쪽에 늘어선 왕벚꽃과 더불어 낭만음악 감상, 사랑의 하트, 돌하르방, 석고마임 포토 존이 운영된다. 앞서 4일에는 ‘왕벚꽃 심포지엄’도 열려 왕벚꽃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고, 왕벚꽃축제 사진공모전도 이어진다.
3월 31일~4월 9일 애월읍 장전리, 전농로, 제주대 입구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전농로, 제주대 입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인 31일부터 2일까지는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명소에서 ‘행복벚꽃 가득한 애월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진행된다. 4월 1일과 2일에는 제주시 전농로에서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
제19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 중문관광단지에서 개막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공원부터 18일은 중문~예래~안덕까지, 19일은 중문~월평~강정까지 코스가 이어진다. 1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개막행사에는 19번째 축제를 기념해 롯데호텔제주에서 준비한 ‘19m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빵 커팅 퍼포먼스’와 제주해군기지 군악대의 축하공연, 지역 공연단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코스 위에서도 통기타 공연과 종이 유채꽃 만들기 체험, 제주자치경찰기마대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한국의 서귀포시, 일본...
문화체육관광부, 2016년 들불축제 평가 발표...“보다 발전된 모습 인상적” 지난해 제주들불축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반적으로 기획과 운영이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다만, 앞으로 안전성이 요구되는 부문을 제외하고는 축제 전반을 민간이 기획·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2016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문체부가 매년 진행하는 평가 시스템으로 대학 문화관광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외부평가단이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정해진 참관평가 항목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기...
[2017 제주들불축제] 외국인 참가자들 부쩍 늘어...“세계적 축제로 영역 넓힐 것”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2016 제주도 최우수축제, 2015~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우수축제, 2016~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2년 연속 대상,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우뚝 선 제주들불축제가 스무 돌을 맞는 올해 내건 슬로건은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 드높아진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의...
[2017 제주들불축제] 인터뷰-김봉오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위원장 스물 돌을 맞은 제주들불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이번 축제를 주관한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의 김봉오 위원장이 느끼는 감회는 남달랐다. 제주문화원장이기도 한 그는 작년 12월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본격적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해왔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 그를 만나 소감을 묻자 자연스레 먼저 삼성혈 얘기가 나왔다. 제주만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희망의 들불’을 제주 탄생 신화의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채화한 점은 이번 축제 가장 큰 ...
2017 제주들불축제 셋째 날인 3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날 밤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오름 불 놓기'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17 제주들불축제] 메인 이벤트 ‘오름 불 놓기’ 장관 “셋, 둘, 하나!” 모든 참석자들이 일제히 손에 든 횃불을 내려놓자 금세 화사한 불길이 솟아올랐다. 관람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거대한 불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4일 밤 제주들불축제가 열린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의 풍경이다. 이날 새별오름은 쉴 새 없이 몰려드는 도민과 관광객들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상마예 공연, 넉둥베기 경연, 듬돌들기 경연,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 들불 프린지, 소원지 쓰기 등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내 흥겨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오후...
[2017 제주들불축제] 달집 태우기 ‘장관’...4일 하이라이트 ‘오름 불놓기’ 기대 2017 제주들불축제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면서 주행사장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렸다. 곳곳에서 흥겨운 분위기가 읽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3일 새별오름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의 성공기원을 비는 들불 희망기원제를 시작으로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리기, 집줄놓기 경연이 진행됐다. 세계문화도시 특별공연과 들불 프린지가 무대를 채웠다. 읍면동 풍물팀 1100여...
[2017 제주들불축제] 정체성 강화 방점...“불 콘텐츠 강화로 세계적 축제 육성” 스무돌을 맞이하는 2017 제주들불축제는 이전과 다른 색다른 시도들도 곁들였다. 제주어 골든벨, 제주에 색을 입혀라, 오름꼭대기 콘서트, 느린우체국, 드론 체험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들이 중간중간 감초처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주만의 색을 짙게 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제주들불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그 명성은 자자했지만 특유의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과거 목축문화인 ‘방...
2017 제주들불축제 삼성혈서 불씨 채화...나흘간 일정 본격화 2일 오후 6시, 서서히 태양이 질 때 쯤 제주 탄생 신화의 발상지인 삼성혈에는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고·양·부 삼성(三姓) 대표들이 들불 불씨 생성 제례를 통해 생성한 불씨를 횃불에 점화했고 순간 ‘아!’ 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2017 제주들불축제를 밝힐 희망의 불씨를 채화하기 위한 자리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제주시는 제주 대표 축제는 물론 대한민국 태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주들불축제 특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삼성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