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종 여행사 ㈜뭉치에서 제안한 3개의 여행상품과 사회적경제 기업 여행사 제주담다가 내놓은 1개 여행상품이 ‘안전 여행상품’으로 뽑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7월3일부터 7월28일까지 접수한 국내 여행상품 중 여러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배정해서 14개 여행사의 31개 상품을 ‘2023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제주도내 여행사에서는 ㈜뭉치에서 제출한 세 가지 상품과 ‘제주담다’가 제출한 한 개 상품이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전여행상품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도내 관광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관광수요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강 직무대행은 “한한령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이 단체관광객을 허용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에 발맞춰 협회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케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정책들을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할인에 K-POP 공연 티켓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11일 제주국제공항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9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관광객에 1만엔(한화 약 9만원) 할인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이 기간 티웨이항공을 통해 예약하면 1만엔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이 채워지면 11월 1일부터 추가 할인코드(7%)를 배포하기로 했다.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직항은 오사카와 나리타, 후쿠오카, 나고야 등 4개 노선에
전임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임명된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후임자를 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11일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15일간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공모한다.응시 자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을 갖추거나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경우다.상장기업 등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경험이 있거나 경영·경제 및 관광산업에 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인사도 응모할 수 있다
제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팝업스토어 ‘로컬감상실’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애월읍 소길리 소길별하에서 열린다. 각자의 특색의 매력을 담아낸 제주 소상공인 8인의 시제품이 공개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참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LP 감상을 통해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노래를 큐레이션하고 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원목가구 브랜드 미레아우드, 비건 뷰티 브랜드 메르시코, 벌집으로 만든 밀랍랩을 선보이는 제로웨이스트 브랜드 손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침구 브랜드 원인어헌드레드, 향신료와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 날 제주를 대표하는 산지천에서 축제가 열린다.건입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원평)가 주관하는 ‘제13회 산지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산지천 축제는 건입동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산지항 주변으로 번성했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입동의 아름다운 비경과 생태하천 산지천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김만덕기념관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산지천 토크와 컨퍼런스,
내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여파로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 방문객도 감소세로 돌아섰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8월 31일 자로 폐장한 관내 8개 지정해수욕장 방문객은 88만6830명으로 지난해 102만5230명과 비교해 13,5% 가량 줄었다.물놀이객은 코로나19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여파로 2019년 159만 명에서 2020년 79만 명으로 급감했다. 이어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서며 반등에 성공했다.반면 올해는 이용객이 90만 명 아래로 다시 쪼그라들었다. 국제선 운항 재개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방문객의 감소로 이어
제주 서귀포시 도심을 걸으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열린다.서귀포시는 오는 10일까지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를 하영올레 1~3코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3 하영올레 걷기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 주관한다. 후원에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만진)가 참여했다.서귀포 원도심 길 ‘하영올레’에서 쉬엄쉬엄 걷고, 뒹굴뒹굴 놀자는 웰니스 투어의 의미가 담긴 ‘서귀포 로(路)뒹’이 부제인 이번 축제는 1~5일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
코로나19 기간 제주 관광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내국인 관광객의 여름 휴가철 이탈 현상이 통계 수치로도 확인됐다.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7~8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30만82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4만4940명과 비교해 24만명(10%) 가량 줄어든 수치다. 내국인의 경우 253만997명에서 213만3867명으로 무려 16%나 감소했다.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힘입어 1만3943명에서 올해는 17만4404명으로 12배나 폭등했다. 내국인의 빈자리를 일부
6년여 만에 중국발 국제 크루즈선의 서귀포강정항 방문이 예고됐지만 600억원 넘게 투입했음에도 각종 인프라가 미진해 시설 정상화에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8월31일 중국발 블루드림스타호(blue dream star)가 제주항을 찾는데 이어 9월24일에는 드림호(dream)가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한다.중국 크루즈선 입항은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구축과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그동안 크루즈선 운항을 제한했다.이에 2018년 5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투자이민제도의 ‘차이나머니’가 다시 제주 문을 두드리고 있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3년 만에 자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투자이민제도를 문의하는 중국인들이 덩달아 늘고 있다.투자이민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47조에 따라 지정된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의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한 경우 체류를 보장하는 제도다.출입국관리법 제10조의 2에 따라 법무부장관은 투자 등의 목적으로 체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출
제주관광공사는 여름을 떠나 보내고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1. 제주 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제주 삼다수의 수원지이며 숨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서는 음이온을 가득 느끼며 걸어보는 을 체험할 수 있다. 노르딕워킹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 훈련을 위해 북유럽에서 시작된 걷기 운동법이다. 폴을 사용하는 사족보행 방식의 걷기 방법으로 자세 교정과 관절 및 척추 질환에 효과적인 건강 워킹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교래리는
제주도가 헬스케어타운을 내세워 의료관광 선점을 추진했지만 정작 외국인 환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24만8110명 중 78.2%가 수도권 의료기관을 이용했다.외국인 환자는 국내 의료기술 발달과 성형 및 미용 분야 특화 등에 힘입어 해마다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49만7464명의 유치 기록을 세웠다.제주는 글로벌 의료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2008년부터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국민의힘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하면서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 가능성이 커졌다.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기현 대표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김 대표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임시공휴일 지정이 휴식권 보장과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이다. 연휴 이후 하루를 건너면 10월 3일 공휴일인 개천절이 다시 찾아온다.10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 소식에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지만 정작 시내면세점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2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시내면세점이 대규모 유커(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매장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채용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시내면세점은 과거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호황을 누렸다.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에는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다이궁’들이 이를 대체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제주지역 시내면세점의 합산 매출액이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스포츠테크와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치 전략을 마련해 제주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는 23일 오후 2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관광의 또 다른 기회,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하계 학술세미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강민성 제주테크노파크 ICT융합기획팀장은 ‘스포츠테크를 연계한 스포츠관광산업 도시 육성’ 주제 발표를 통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스포츠테크는 스포츠 분야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정밀센서, 메타버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팔을 걷어붙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월28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주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2023 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제주만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김미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한국 외국인 환자 유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자구리공원과 웰니스 관광지 일원에서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치유‧힐링‧건강‧체험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서귀포만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홍보, 체험하는 축제다. 관련해 서귀포시는 9월 한 달을 ‘웰니스 여행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찾아가는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가 23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관광의 또 다른 기회,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이번 행사는 최근 관광산업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제주 관광의 도약을 위해 스포츠와 관광의 융복합적 전략방안을 찾아보기 위함이다.엔데믹 이후 관광산업과 스포츠산업은 ICT와 융합되면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테크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제주는 육성 및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세미나에서는 국제관광도시 제주가 지니고 있는 스포츠관광 자원과 인프라에 스포츠테크
중국 정부가 3년 만에 자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치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지린성 등을 찾아 양국간 교류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중국은 앞선 2017년 3월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전면 금지했다.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2020년 2월부터는 다른 나라에 대한 단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