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제주관이 설치·운영된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홍보관을 마련하고 도내 5개 참여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제주도는 2023년 7월 CES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공모했다. 이어 지난해 말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기업 참가 승인심사를 통과한 도내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대상 기업은 헬스케어 업체인 ‘아이클로’, ‘링커버스’와 태양광 기술업체
제주 최대 지방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신사옥 확보 과제가 택지개발지구 사업과 맞물려 멈춰섰다.5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가칭 '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추진 계획으로 인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려던 도개발공사 신사옥 건립 사업이 보류됐다.당초 개발공사는 제주시 도련1동 2789-1번지 일대 1만45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995㎡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었다.2022년 1월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용도 변경을 거쳐 지난해 9월 25일에는 건축허가까지 끝마쳤다. 계획대로면 이달 중
제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카지노 자금 횡령 의혹 사건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사건의 실체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압수물 처분도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5일 제주지역 카지노업계에 따르면 랜딩카지노에서 발생한 자금 횡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중지를 결정하면서 해당 자금이 3년째 금고에 보관 중이다.해당 사건은 정확히 3년 전인 2021년 1월 5일 랜딩카지노 운영사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45억 6000만원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당초 경찰은 절도나 횡령 사건으로 판단해 수사에 나섰다. 범행 시점은
제주인 여러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저는 어제, 경영진·영업 본부장과 용눈이 오름에서 2024년 첫 태양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차가웠지만, 가슴 속에 뜨거운 소망을 품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뜻하는 ‘진’이 만난 갑진년, 청룡의 해 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고객·도민 여러분! 더 멀리 바라보고, 더 높이 비상하며 바라는 모든 일의 ‘화룡정점’을 찍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 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며] 임직원 여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 혁신의 바람으로 더 나은 미래가 있는 제주, 희망이 가득한 도민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불황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로, 경기회복이 더딘 상태이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이 회복되면서 우리나라 경제는 현재 그야말로 ‘꽃샘추위’ 단계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코로나19로부터 이어진 저성장과 누중된 기업부채가 고금리의 파도로 인하여 연
‘e-모빌리티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 전시회’로 인증을 받았다.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지난 2016년 제3회부터 지난해 제10회 엑스포까지 8년 연속 국제전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국제전시 인증은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재율)가 정한다.두 차례 이상 열린 전시회 중 ‘전시회 인증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국내외 전시 참여 기업 및 바이어, 국내외 참관객 등 자료를 6개월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는샘물 삼다수처럼 불순물이 말끔하게 걸러진 제주 땅속의 청정한 지하 공기를 활용한 산업화에 시동이 걸렸다.(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와 ㈜지리에어(대표 양종익)가 최근 경상남도 하동군 소재 ㈜지리에어 본사에서 ‘제주 청정지하 공기를 활용한 휴대용 상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지난해 제주지하공기(숨골) 산업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생활환경공기개선실증센터 이정기 센터장도 참석,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큰 관심을 가졌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제주의소리]가 2023년 2월 보도한 [제주 호텔 옥상 수영장에 ‘대형 개폐식 가림막’ 불법 논쟁]과 관련해 법원이 해당 시설을 불법 시설물로 판단했다.시정명령을 내린 제주시가 1심에서 승소하면서 향후 대법원 확정 판결시 전국적으로 유사 시설물에 대한 판단 기준이 정립될 것으로 보인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A호텔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가 원고 패소 판결하며 제주시의 손을 들어줬다.소송이 발단이 된 시설은 A호텔 옥상에 조성된 이른바 루프탑(Rooftop) 설비다. A호텔은
올 한해 전문가들은 경기둔화 흐름에서 점차 벗어나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은 경제개선 흐름을 제약할 수 있고 재정 여력 하락과 출생인구 감소 등은 추가적인 하방 위협요인으로 기업 활동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습니다.우리 지역 경제 또한 위기임이 분명하지만, 기업이 살아야 제주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해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차
제주에 우주인의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에 조성 중인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했다.민간 우주 기업인 ㈜컨텍은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2만2258㎡ 부지에 우주지상국을 포함한 체험시설을 만들고 있다. 총사업비 200억원이다.컨텍은 201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19년 지리적 이점이 많은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첫 우주지상국을 구축했다.이어 해외 위성 보유업체의 지상국 서비스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새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확산과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1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부터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 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선정된 기업은 스마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해 12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4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는 20억85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582.5% 급증한 수치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82억9900만원이다.분기별로는 4분기에 519억53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 개장 이후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523억2300만원)에 이어 2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돌파했다.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한해 1523억700만원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제주개발공사는 1995년에 설립되어 지난 28년 동안 제주 도민 분들의 넘치는 애정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2일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2024년 첫 위판에 앞서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6시 30분 진행된 서귀포수협 초매식에는 서귀포수협 어촌계장, 대의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중·도매인(회장 허영호), (사)한여련 서귀포수협분회(회장 김향숙) 등 어민들이 자리를 빛냈다.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 등 정치인도 참석했다. 초매식은 올해 첫 위판 경매에 앞서 어민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 조성용지 내 미분양 부지 매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제주영어교육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잔여 조성용지 2필지 매각을 재추진한다. 대상 중 한 곳은 영어교육도시119센터 동측에 위치한 문화시설용지 1만3598.4㎡다. 부지 남쪽으로 아이파크 스위트가 자리 잡고 있다. 감정평가액은 184억9382만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에도 포함된다. 고도제한 15m, 최고층은 4층으로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제주도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은 2일 오전 11시30분 메종글래드호텔 제주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를 주최한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제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차산업, 관광 등 전통산업 기반을 두고 I
제주은행은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어 한윤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했다. 1월1일자로 신규 부행장으로 선임된 한윤철 상무는 화북금융센터장, 영업추진본부장, 상무(소비자보호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또 권준석 부행장과 김현웅 상무가 재선임됐고, 이철승 영업부장과 오민순 감사부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됐다. 이철승 상무(준법감시인)는 마케팅과 영업, 감사 등 업무를 맡았으며, 제주은행 첫 여성임원인 오민순 상무(소비자보호책임자)는 이도지점장과 감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경영진 인사에 대해 “불
제주은행이 한윤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8일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영업력 강화, 내부통제 및 고객중심 체계 고도화, 조직 안정화 관점 탁월한 업무역량과 전문성 확보를 중점에 뒀다는게 제주은행의 설명이다.영업담당 부행장으로는 한윤철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한 부행장은 화북금융센터장, 영업추진본부장 등 영업추진, 소비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과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지난 28일 고산농협 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무료 종합 컨설팅’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 종합 컨설팅에는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경영지도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종 민·형사 소송 등의 법률 상담에서부터 상속·증여·소득세 관련 문제, 근로계약서 및 사업장 관련 노동관계 법령, 상가임대차 계약, 마케팅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의 경영 자문 컨설팅이 진행됐다.또 재단 방문이 어려워 금융서비스를 받기 힘든 읍·면 지역의 1
롯데면세점 제주점 윤남호(49) 부점장이 점장으로 직을 옮긴다. 2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윤 부점장이 내년 1월2일자로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으로 발령됐다. 서귀포 출신인 윤 점장 내정자는 대정고등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0년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에 입사했다.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에 있던 제주점을 2015년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로 이전할 당시 태스크포스(TF)로 활동했으며, 롯데면세점 제주점 현지법인 설립에 기여했다. 제주점에서 발생하는 세금 등을 제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다. 202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