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이번 채용 대상 인원은 공무직 26명으로, 퇴직자와 부서별 결원 등을 감안해 산정했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6명 △농기계 임대사업운영 지원 1명 △4.3희생자 및 유족추가신고 1명 △가하수도 분야 시설물 유지관리 2명 △양지공원 환경정비 및 봉안당 관리 지원 1명 △세계유산본부 소관 공영관광지 매·검표 등 3명 △제주문학관 운영 지원 1명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환경정비 및 시설물 관리 1명 △농어업인회관 환경정비
제주4.3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실에 이름 없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 당시 제주에서 발생한 희생자만 약 2만5000명에서 3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결정된 희생자는 1만4822명에 그쳤다.제주도는 공식 희생자로 등록되지 않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위패조형물 설치와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제주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는 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노동정책공약 간담회를 갖고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일하는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임기범 수석부본부장, 김경희 사무처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강 예비후보는 "얼마 전까지 요양보호사로 일했고 오랜 기간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오며 노동자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와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은 "공교육과 사교육을 선·악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프레임의 고착화 현상을 우려한다"며 "제주교육청에서 규정한 학원 교습비가 있지만, 물가와 인건비 인상 등 현실에 맞게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 예비후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재 양성 역할을 하고 있는 학원이 사회적으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공감하며 "평생교육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화장품 브랜드 루드컴퍼니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2016년부터 제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화장품인증제도는 제주의 청정한 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제품에 대해 품질 심사를 거쳐 제주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화장품 인증제도다.현재 제주테크노파크(JTP)를 컨트롤타워로 해 브랜드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 △초기 인지도 확보를 위한 홍보전략 수립과 홍보 활동 △브랜드 가치증대를 위한 제도정비와 운영관리 등 도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허용진 전 위원장이 탈당함에 따라 김황국 수석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총선을 준비한다고 7일 밝혔다.도당은 지난 6일 도당운영위원회와 제주도의원 확대 간담회, 원로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7일에는 도당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그 결과 김황국 수석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에 힘을 실어 중앙당 선대위가 발족하는대로 선대위 체제를 출범키로 결정했다.도당은 "이미 마련한 플랜B에 따라서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선거준비 체제로 돌입하겠다"며 "일부 인사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와 관련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단수공천 방침에 반발해 탈당한 허용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이 무소속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허 전 위원장은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탈당의 변을 밝혔다.허 전 위원장은 급작스럽게 발표된 제주시갑 공천이 탈당의 주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단독 후보로 면접을 마친 김영진 전 당협위원장의 후보 선출을 20여일간 보류하다 뒤늦게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우선추천(전약공천) 했다.이를 두고 허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함께 의기투합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서도 진보당과의 단일화 합의를 이뤄냈다. 제주시을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전격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7일 오전 11시1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한 제22대 총선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제주 3개 선거구의 민주당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위성곤(서귀포시) 예비후보를 비롯해 진보당 김장택 제주도당 위원장, 제주시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 없는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실적으로 아이 키우는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가칭 '출산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출산 유공자에게 '영웅' 칭호를 부여하고, 출산자 전용 바우처샵, 시군구마다 키즈카페 설치·운영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다.또 서귀포시의 인구증가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에서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시지회 문정식 회장 및 집행부와 면담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이 자리에서 문정식 회장은 "현재 제주는 농업 분야 보조사업을 통해 농가에게 지원하고 있으나, 대내외적인 경기불황 및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이에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 농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통계자료 및 시스템이 부실해서 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어업을 위해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제주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수출 증대, 유통개선을 위한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위 예비후보는 "총선 직후 관계기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설립안을 마련하겠다"며 "2025년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2026년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위 예비후보는 "제주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가칭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건너뛴 무리한 공약 추진은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면 비판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 앞 선거유세 차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갈등의 섬 제주가 필요로 하는 것은 실적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속도를 내며 일을 추진하는 과단성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민주적 절차"라고 주장했다.이는 민선8기 도정이 기존 학교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김영진 예비후보가 여과 없는 분노를 쏟아내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강행을 공식화했다.김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학살이란 만행을 자행한 국민의힘은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사심으로 가득 찬 특정인과 기득권이 당을 장악하는 독선의 섬을 떠나 선량한 민심의 바다로 향하고자 한다"며 "기성정치의 잘못된 유산인 혐오와 불신, 증오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오 지사는 6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민생경제 부양책과 관련 "제주도가 할 수 있는 재정정책 차원에서 상반기 중 추경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재원이 많지 않다는 걱정이 있어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추경을 편성하게 되면 민생경제 활력에 집중해야 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단수 추천으로 공천 확정된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은 6일 "중앙 정치권에서 19년 간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제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고 보좌관은 [제주의소리]와의 통화에서 "오래전부터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총선에선 여러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그 분들께 맡기자' 생각하고 있었지만,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조금 이른 시기에 운명이라 여기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좌관은 2005년부터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활동했
국민의힘이 공전을 거듭하던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최종 후보로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깜짝 발탁했다. 공천 배제된 김영진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주시갑 선거판이 출렁일 전망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공천을 미뤄오던 제주시갑 선거구 본선 진출자로 고광철 보좌관을 우선 추천(전략공천)한다고 5일 발표했다.고 보좌관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법무행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2005년부터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활동해왔으며, 2018년 7월부터 2
지역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주에 있어 우주산업으로의 발걸음은 피할 수 없는 도전이 됐다. 특히 관 주도의 형태에서 벗어나 민간기업과 지역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겨졌다.현 시점에서 제주 우주산업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와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위치한 '구좌위성정보단지' 등 두 축으로 추진된다.하원캠퍼스는 우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우주교육센터, 우주체험장 등의 부대시설을 통해 관광산업화를 모색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 외국인학교와의 연계로 주재 연구원
정서적·물리적 지원으로부터 스스로 고립되거나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집 밖으로 나서지 않은 은둔형 청년이 제주에만 7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에 의뢰해 수행한 '제주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방안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청년 인구 중 '고립 청년'은 2.2%인 3683명, '은둔 청년'은 2.5%인 4061명으로 확인됐다.최근 심각한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는 '은둔형 외톨이'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을 지칭한다. 제주도 조례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최종 후보를 낙점하지 못한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당 차원의 장고가 역효과를 낳았다는 내부 비판까지 분출되는 모양새다.3일 기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를 확정한 선거구는 전국 254개 선거구 중 200여곳이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확정했고, 서귀포시 선거구는 경선까지 거쳐 최종 후보를 낙점하는 와중에도 제주시갑 선거구는 공석으로 남겨뒀다.당초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주 방문이 예정됐던
공영주차장이나 노상에 장기간 방치된 주차 차량은 제주사회의 오랜 골칫거리다.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관광제주를 먹칠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무엇보다 곳곳에 퍼져있는 장기 방치차량을 관리하는 과정 역시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차량을 확인하고, 일정 기간 후에 변동이 없는지 다시 현장을 확인한 이후에야 조치가 가능했다.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교통 관련 부서의 경우 속된말로 현장을 '뺑뺑이' 돌아야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매번 방치차량 관리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