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선거보도자문단 회의를 거쳐 10대 어젠다와 35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제주의소리는 언론 4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기준 삼아 지지율 5% 이상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에 나섰다. 답변서를 토대로 핵심 어젠다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톺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책선거 유도와 함께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총선 후보들의 제주 제2공항 입장은?...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힘 vs 녹색정의당201
제주에 본사를 둔 국내 수제 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자동차 수리 업체에 매각된다.19일 주식회사 제주맥주는 공시를 통해 문혁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주식 864만주를 주식회사 더블에이치엠에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거래 물량은 총 864만3480주, 양도금액은 101억5608만원이다. 1주당 매도 가격은 1175원으로 정해졌다. 이미 계약금 10억1560만원에 대한 지급이 이뤄졌다.양도양수 계약이 마무리되면 더블에이치엠은 지분율 14.79%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더블에이치엠은 서울 성동구에 본사를
제주도내 중소기업계가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찾아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당부했다.현장에는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과 김대권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김진해 제주사진앨범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훈 제주연식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고상호 제주특별자치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현승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함께했다.이들 단체의 요청 사항은 제주형 제조업 육성과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및 제주기업 참여 할당, 신산업 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김영진 제주시갑 예비후보(무소속)가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김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보수의 재건을 위한 투혼의 의미로 기꺼이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현장에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연고를 둔 고태민(애월읍갑) 의원과 이남근(비례대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김 후보는 “변화를 향한 의지가 관철되는 선거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너무 송구하다. 현실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지자들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제주로 향한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22일 제주를 찾아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오후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다.조국혁신당 비례대표 9번을 받은 제주 출신 정춘생 전 문재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도 제주를 찾아 지지자들과 만난다.정 전 비서관은 1998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공채에 합격해 20년 넘게 당직 생활을 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조국혁신당은 앞선 3일 창당 대회를 열고 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김영진 제주시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후보 등록 일정이 임박하고 국민의힘 탈당 이후 각종 여론조사가 공개된 점에 비춰 지역 정가에서는 불출마 선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실제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최근 진행한 2차 합동 여론조사에서 김영진 후보의 지지율은 10%에 머물렀다.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시갑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나선 문대림 후보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각 정당의 경선과 공천이 마무리된 이후 진행한 제2차 총선 합동여론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제주시갑은 도내 3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현역 국회의원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곳이다. 송재호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무주공산에 누가 오를지가 관전 포인트다.더불어민주당은 경선에서 승리한 문대림 후보가 세 번째 총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병철)와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순일)는 18일 농정 공약 제안서를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두 단체는 이달 초 ‘230만 농업인,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정책토론회’를 열어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제시된 의견 중 12개 과제를 채택했다.주요 내용은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농업 재해피해 복구 대책 현실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전면 도입, 농촌 특화형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중·장년 농가 지원 및 농업기반 내실화와 후계농업
사단법인 제주ESG경영협회(이사장 라정임)는 16일 제주시 금성리 해안 및 금성천 주변에서 ‘가치있는 성장, 함께하는 ESG’를 주제로 해안 프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사)제주ESG경영협회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워크인제주,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쓰가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행사 종료 후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 로하스 엑스포 서포터즈 멤버들은 제주의 환경을 생각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과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협업
과일과 채소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본격 출하를 앞둔 제주 양파 농가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18일 농형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산 조생양파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서 농가마다 초기 가격 형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 드론 실측 조사를 보면 올해 제주산 조생양파의 재배 면적은 647ha다. 이는 지난해 688ha 대비 줄었지만 평년 557ha와 비교하면 16.2% 늘어난 수치다.실제 도내 조생양파 생산량은 2020년 2만9230톤에서 2021년 3만2735톤, 2022년 3만7513톤, 2023년 3
지난 5차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패를 기록한 국민의힘이 끝내 제주 출신 비례대표 추천 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다.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서울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순번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비례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가 이름을 올렸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이 8번을 받아 눈길을
17일 오후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과일 진열대 앞으로 발소리가 요란했다. 비닐을 들고 나타난 사람들이 과일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잠시 후 텅 빈 진열대에 고객들의 탄식이 터져 나왔다. 삽시간 장바구니에 채워진 과일은 태국산 망고였다. 가격은 1개당 2000원, 이마저 1인당 5개로 판매가 제한됐다.맞은편 진열대에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가 쌓여 있었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를 선별한 이른바 못난이 사과다. 가격은 5~6개 한 봉지에 1만5300원. 1개당 3000원 수준이다.기상 탓에 생산량이 줄면서 사과 1개당 가격은 최대 5000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하고 위성정당에 합류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의원은 어제(17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서를 제출하고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송 의원측은 “비례대표 순번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합류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불가피하게 탈당 후 비례정당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비례 순번 3번을 얻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 10명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미 비례 국회의원 6명을 제명해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이동시켰다. 나머지 4명은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급기야 제주시장이 예정된 협의 일정마저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당초 강병삼 제주시장과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어제(14일) 사업비 조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돌연 일정이 취소됐다.양측은 지난 3차례 사전 협의 과정에서 협약서 변경을 위한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협상안을 마련했지만 강 시장이 심도 있는 논의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협의가 끝난 중부공원의 사례에 비춰 사업자 수익률 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진 예비후보(무소속)는 15일 문대림 후보를 겨냥해 공개 검증을 예고했다.김 예비후보는 “문 후보는 14일까지 요청한 검증 토론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에 오늘부터 문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이어 “2018년 도지사 선거에서 원희룡 캠프가 문 후보의 골프장 회원권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에 문 후보 측이 캠프 관계자를 고소했지만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당시 재판부는 문 후보가 사실을 숨기려는 의도로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5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예비후보를 겨냥해 “4·3망언을 한 태영호, 조수연 후보의 공천 철회 요구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고 후보는 최근 4·3 왜곡 발언으로 지역 사회에 파장을 낳고 있는 조수연 후보에 대해 유갑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 후보는 어찌보면 제주에 여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적었다”며 “이는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이자 기회주의적 궤변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더불어민주당은 “역사 왜곡은 의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5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부터 입단속을 시킨 후 남의 당의 허물을 비판해달라”며 일침을 가했다.국민의힘은 “당 대표라는 사람은 2찍이라는 개딸들이 쓰는 은어로 국민들에게 모욕을 줬다. 이재명 대표의 막말 행보는 일일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넘사벽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당내 일부 인사들의 4.3 관련 몰이해와 망언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느낀다”며 “민주당도 4.3을 선거의 득표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주문했다.국민의힘은 또 “4.3의 비극이 다
[제주의소리]가 2023년 7월 2일 보도한 [현대차-카카오도 세금 돌려줘! 제주 행정시에 무더기 소송] 기사와 관련해 해당 기업들이 줄줄이 소송을 포기하고 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KT가 제주시와 서귀포시 상대로 제기한 법인지방소득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어제(14일) 자로 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KT를 시작으로 제주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카카오와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등 대기업들도 줄줄이 소송을 접기로 했다. 소 취하가 예상되는 유사 소송만 30건에 이른다.이번 소송은 SK하이닉스가 법인지방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예고한 대로 마을 공동돌봄 조례를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에 제주도가 제소를 결정하면서 대법원에서 조례안의 운명이 판가름 나게 됐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공포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무효 확인 소를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까지 검토하기로 했다.공동돌봄 조례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돌봄과 양육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공동 돌봄 활성화’ 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대한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2023년 9월 27일 김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해 그해 12월 1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임원진들과 만나 4.3 관련 7대 공약을 약속했다.위 예비후보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와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망언 등 극우세력의 4.3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회적 비판 말고는 마땅하게 막을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5.18 왜곡에 대한 처벌 규정을 인용해 4.3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3 트라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