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1일 치러진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부상일 전 후보(변호사)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 전 후보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부 전 후보는 호별방문(戶別訪問)을 금지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인 올해 5월 당시 부상일 후보는 제주국제공항에 위치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사업본부 관련 각 부서를 찾아 명함을 돌
“40대 청년정치인에 과감히 투자한 고향 제주, 성과로 보답할 것” 서울대학교 졸업, 사법시험 합격, 국내 굴지의 법률사무소 출신, 하버드대학교 학위, 청와대 정무비서관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화려한(?) 이력은 그간 제주 지역정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었다. '새인물'을 원한 제주에서 40대 청년 정치인 김한규에게 건 기대감은 그만큼 컸다.다만, 화려한 스펙은 도리어 그의 진면목을 가리게 만들기도 했다. 첫 발걸음을 떼는 순간부터 '외지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은 것은 이질감 때문이었다. 알고보면 23대째 뿌리를 내
고향 제주서 이룬 꿈...김한규 “새정치 선택해주신 도민의 승리”청운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났던 20대 청년은 중앙무대를 누비다 다시 고향땅에 돌아와 그 꿈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2일 오전 3시 기준 선거구 내 70.82%의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득표율 48.22%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의 46.27%를 앞질렀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득표율은 5.50%에 그쳤다. 특정 방송사는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기사수정=6월2일 08:25] 오영훈 전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7)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새벽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를 마감한 결과, 김한규 후보는 49.41% 득표율(5만2490표)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45.14% 득표율(4만7954표)에 그치며, 여의도 입성을 위한 5번째 도전도 무위로 그쳤다.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우남 후보는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부상일 후보는 2일 새벽 1시께 "저는 지금 선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이제 제주에서의 정치는 새로운 분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가 물러나는 게 맞는 것 가다"고 밝혔다.부 후보는 "제 선거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확인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부 후보는 "당선이 되시는 분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상대 후보인 김한규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부 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은 한국 정치에서 반드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투표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날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매우 낮다”며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꼭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43.7%로 집계, 과반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제주지역은 오후 2시 기준 53.9%를 기록했으며, 이미 오후 1시 기준 집계에서 과반을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힘 vs 무소속' 3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가 공표되면서 2강 1약 구도가 형성됐다. 2강 구도로 나타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친정인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김우남 후보가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얼마나 표심을 끌어 모을지가 막판까지 관심사다. 제주시을 보궐선거 레이스는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촉박한
제주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다섯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이번에는 낙선 인사가 아닌 당선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눈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부상일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7시 아라동 한라신협 앞에서 총력 유세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의원 제주시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마지막 유세 일정이다. 부상일 후보의 부인은 찬조 연설에서 “돌이켜보면 선거가 끝나도 잘 돌아보지 않아 면목이 없다. 선거에 나올 때마다 도움 주신 분들, 표 주신 분들에게 잘 하지 못했다. 그 동안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가 지금까지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이제 제주도민 여러분께 젊고 새로운 정치,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한규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마무리 메시지’를 통해 “제주가 지금까지 저 김한규를 키워주셨다. 이제 여러분께서 써주달라”며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믿고 맡겨달라. 분명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먼저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나뵌 제주도민 덕분에, 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김우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1일 대도민 호소문을 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제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충실하게 일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이어 “이번 선거는 정치적 욕심에 이용하고자 선거 때에만 제주를 찾는 정치철새와의 대결”이라며 “민주당은 제주도와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철저하게 무시했다”고 지적했다.최근 불거진 김포공항 이전 논란에 대해서도 “정치철새도 모라자 제주경제와 관광업계, 소상공인과 자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31일 마지막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 항공의료 서비스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공항에서 서울, 부산 등으로 출·도착하는 응급환자는 2011년 356명, 2012년 372명, 2013년 356명, 2014년 401명, 2015년 411명으로 상당수 응급환자가 항공을 이용해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들어 도내 닥터헬기 도입 등으로 의료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무소속 후보가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김 후보는 30일 오후 7시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시청 맞은편 도로에서 집중유세를 열어 막바지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현장에는 보란색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보라색 풍선을 흔들며 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유세차량에는 20대 청년사업가 양예경씨와 아들 김동환씨, 이영옥 한국숲유치원 제주지회장, 김영동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차례대로
6월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친정인 ‘민주당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선거 막판 핫이슈로 떠오른 민주당 송영길(서울시장)·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에 가세하면서다.김우남 후보는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경제와 제주관광, 도민의 삶의 질을 파탄내는 국내선 폐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보궐선거 캠프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불법적인 선거가 자행되고 있다고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부 캠프측은 “선거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불법적인 내용을 담은 문자가 유통되고 있다”며 “불법선거 방지 차원에서 관계기관에 즉각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자를 보면 공표해서는 안 될 여론조사 결과가 담겨 있고, 진실성마저도 의심되는 수치들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며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 캠프측은 해당 문자메시지가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 보도 등 금지) 제1항, 제108조 제8항 제1
6월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30일 “반려동물은 주민들의 행복을 키우는 존재”라며 “근본적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수가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현재는 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차만별”이라며 “사람처럼 동물도 의료수가가 정해지면 동물병원의 진료비 과잉 청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또 “보험사들은 데이터를 근거 자료로 평균적인 진료비를 추산하여 보험료를 산정하고 있는데, 표준수가제가 도입되면 보험료를 훨씬 더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후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30일 “특화된 제주형 라이브커머스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부 후보는 “새로운 미디어의 시대에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부 후보는 “현재 대기업과 네이버 등 IT기업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제주의 경우 개인이나 협동조합 등이 진입하기에는 턱없이 그 문턱이 높다. 기존 홈쇼핑과 같이 과다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상업화에 성공하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부끄럽지 않을,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총력 유세를 가졌다. 총력 유세에 앞서 김 후보는 유세 현장을 찾아준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를 표했다.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김 후보를 제주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지지했다. 문 전 이사장은 “김한규는 제주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김한규의 실력과 진정성을 도민들이 알면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
김우남 후보(무소속) 선거캠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가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면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김우남 후보는 30일 오후 2시 기자회견(제주도의회 도민카페)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저녁 7시 제주시청에서 총력유세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함과 동시에 유권자 여러분들의 지지를 최대한 이끌어 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밝혔다. 김우남 후보 선거캠프는 “이번 선거는 제주를 위해 일해 온 사람과 제주를 정치적 출세에 이용하고자 선거 때에만 제주에 등장하는 정치철새와의 대결”이라 규정하며, “도를 넘은 폭
사흘 앞으로 바짝 다가선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26일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 이후 깜깜이 선거로 돌입하면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막판 세몰이에 여념이 없다. 김한규 후보는 29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총력유세를 진행하고, 김우남 후보 역시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총력유세를 진행한다. 부상일 후보는 31일 오후 7시 아라동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갖는다. 각각 한번 씩의 총력유세전 외에도 후보들은 선거구
국회의원 제주시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로가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 후보의 오군성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부 후보는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도민을 무시하는 망원과 불법 호별방문 선거운동에 대해 숨지 말고, 스스로 분명한 입장을 밝혀 도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어제(2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를 찾아 부 후보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옹호했다. 부 후보의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반성이나 사과 없이 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