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19일 오전 제주시 연동 신광로터리 동북측 공터에서 크레인 전도 사고에 항의하는 차량 고공 방송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가 제주시 신광로터리 및 제주도청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고공크레인 방송차량 집회와 관련, 자신들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20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제(19일)부터 신광로터리에서 집회중인 전국건설인노동조합은 한국노총과는 전혀 무관한 조직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측은 한 문장의 메시지 외에 별다른 부연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역시 "해당 집회는 전국건설인노조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민주노총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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