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도민경청회. ⓒ제주의소리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도민경청회. ⓒ제주의소리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리는 도민경청회가 일정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오후 3시에 열렸던 행사 일정을 오후 6시로 늦추며 직장인 등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청회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열렸던 1차 토론회와 같이 제2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해 답변이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진, 제주도가 협의를 통해 답변한다. 또 참석자들로부터 서면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경청회의 횟수도 확대했다. 제주도는 이번 2차 경청회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제주시 서부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경청회를 갖는다.

당초 연동 농어업인회관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었지만,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5월 중 한 차례 더 도민경청회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도민경청회는 제주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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