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푸른 용의 기운을 지닌 희망찬 새해 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광수입니다.제주교육은 지난 한 해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면서 그 위상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는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교육 가족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아침을 맞으면서 지금까지의 소중한 결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더 알찬 교육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마음을 다져봅니다.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체제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인상 깊은 성과는 생태교육, 학생마음건강센터, 그리고 소통을 꼽았다. 특히 자타가 손꼽는 소통은 “결과가 서로 만족해야 소통이 되는 것”이라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새해를 앞둔 지난 12월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고교 체제개편 방향을 묻는 질문에 “고교체제 개편 연구용역은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 혼자 고민하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27일 교육환경 개선과 현안사항을 협의할 수 있는 첫 공식 행정 협력 체제인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는 올 3월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그동안 양 기관에서는 실무진 사전협의, 위원 구성, 협의안건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최근 12월 12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본 협의회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과 박호형 의원이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행
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은 12월28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솔빛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양성흠 학교운영위원장, 고순옥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대신중학교 솔빛 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알고 표현하는 교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올해 3월 단원 46명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솔빛오케스트라’는 현재 5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재규 지도교
제주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등급을 받은 지역은 없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2등급을 차지했다. 또 청렴체감도는 2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이다.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 청렴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시책과 함께 일상속에서 청렴을 실천한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15년 연속 높은 청렴도 평가 등급(1~2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
제주에 새로운 5번째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된다.제주도교육청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위해 내년 1월3일 첫 번째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신규 설립 계획을 신청하면 법인은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FSAA)’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신청했다.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주에 있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12학년을 운영하는 과학·수학
제주대학교 교수 7명이 세계 상위 2% 우수 연구자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제주대학교는 학술연구 출판 및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이오니디스 교수(John P.A. Ioannidis)가 매년 분석해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우수 연구자에 본교 연구자 7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총 22개 과학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SCOPUS’에서 제공한
16년째 방치된 가칭 ‘동인초등학교’ 부지를 교육지원, 학교 밖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교육청이 27일 공개한 ‘가칭 동인초부지 연구용역 최종보고’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동인초 부지에 전산센터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을 이설하고, 방과후 문화예술 생태놀이 센터를 신설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설로 비게 되는 전산센터 부지에는 독서와 돌봄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 부지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를 이전시키는 안이 포함됐다. 가칭 동인초 부지에 새롭게 학교를 짓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
제35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제주 안미선 원감, 김성주 교사, 양복만 교장, 송진희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26일 진행했다. 올해 사도상 수상자는 ▲유아교육 부문 - 안미선 월랑초 병설유치원 원감 ▲중등교육 부문 - 김성주 탐라중 교사 ▲특수교육 부문 - 양복만 영지학교 교장 ▲비교과 부문 - 송진희 동남초 영양교사 등 4명이다. 안미선 원감은 유아들의 기볼생활 습관과 인성교육, 교술수업 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김성주 교사는 30년 넘는 교직생활동안 음악수업과 음악
제주도교육청이 ‘2023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공모전에서 제주는 ‘현장의 소리에 귀 쫑긋!,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 급식’으로 상을 받았다. 학교급식조리종사자 대상 교육 요구에 따라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LINC사업단과 제주환경성질환예방센터와 협업,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업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업무까지 경감한 공로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제주제일고등학교 학부모회가 21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단체로 관람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전사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단체로 관람한 제주제일고 학부모회는 '2023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노형오거리 CGV영화관에서 진행된 문화산책 그로그램에 참여한 제주제일고 김월룡 교장과 학부모회 50여명은 영화 관람을 계기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확고히 하는데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2일 학교 등·하교 시간이 변경된다.제주도교육청은 22일(금)까지 대설로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21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초등돌봄교실은 보호자 동반 귀가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 운영한다.교육청은 “20일에는 23일까지 예보된 대설, 한파, 강풍 대비 학생의 등·하교 및 교직원의 출·퇴근 안전과 학교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또한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024년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21일 발표했다.3급(부이사관) 인사의 도교육청 안전복지국장에 양윤삼 제주도서관장을 전보 발령했다. 송성한 안전복지국장은 퇴직준비교육(파견)을 떠난다.4급(서기관)의 경우 교육시설과장에 고경우 사무관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전보 발령했다. 감사관에 임희숙 서기관, 교육재정과장에 김희정 감사관, 제주도서관장에 한봉순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 김희정 교육재정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에 문영애 교육시설과장,
제주고등학교(제주고) 총동창회는 20일 오후 3시 제주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주고 평준화 일반고 전환 찬·반 토론회’를 개최했다.전환 찬성은 일반고가 대학 진학에 유리하고 제주도교육청(교육청)도 신제주권 일반고 전환을 정책으로 검토하고 있어 최적 시기라는 입장이다. 반대 입장은 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 진학은 최상위권이 아니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며, 달라질 미래 교육을 고려하면 일반고 대신 캠퍼스형 고교가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일반고 전환 찬성 “대학 진학에 유리, 여건 최적”전환 찬성 토론자는 69회 졸업생으로 교육자 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성명에 동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 9명이 참여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서울, 인천, 울산, 세종, 충남, 경남, 전북, 광주, 제주가 참여했다. 교육감들은 성명서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학생 인권의 후퇴이자 민주주의의 퇴보”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대착오적이며 차별적인 조례 폐지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과반수를 넘는 서울시의회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는 계간 ‘제주작가’ 올해 겨울호(8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특집은 기후위기 시대, 위기에 처한 제주바다를 다룬다. ‘제주바다를 마주하는 시선들’이란 주제로 제주바다를 노래한 시와 해녀노래를 통해, 시인과 해녀들의 제주바다에 대한 인식을 살폈다. 더불어 제주바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새들과 조간대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또한 ‘공감과 연대’ 코너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를 다루는 김시종 시인의 최신 시집 ‘배면의 지도’를 연재한다. 이와 함께 한희정 작가의 실크
서귀포시 성산중학교(교장 이재영)가 IB MYP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해 3월 IB후보학교로 지정된 데 이어, 2년도 안돼 월드스쿨로 올라섰다. 제주지역 중학교 IB 월드스쿨은 표선중에 이어 두 번째다. IB는 국제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IBO는 1968년 창설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IB 교육은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성산중은 그동안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해 IB 본부가 지정한 컨설턴트와 지속적인 협의 체계를 통해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19일(화) ‘2023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총 7개 안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정책협의회는 두 기관의 정기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초·중등, 고등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추구하는 협의 기구다. 2022년 12월 교류 협약을 맺고 1년에 두 번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안건 1건, 교육청 안건 4건, 제주대 안건 2건을 논의했다. 공동안건은 ‘도내 특수교사 양성을 위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 전공 신설’이다. 양 쪽 모두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해 정책 안건으로 제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최근 대법원이 발표한 2024년도 재판연구원(Law Clerk) 선발 전형에 권기준, 김영대, 김의정, 이민형 등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1명, 2022년 1명, 2023년 3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한 것과 비교해 올해 합격자 배출 현황은 괄목한 만한 성과다.재판연구원은 법관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조사를 비롯해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요직이다.법조 일원화에 따라 2024년 12월 말까
제주지역 핵심 교육 기관으로 손꼽히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기관장이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꺼냈다. 김일환 총장은 “제주대 입시에서 수능 체제를 없애겠다”고 밝혔고, 김광수 교육감은 이에 화답하듯 “학생부만으로 대학에 간다면 IB교육은 고교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9일(화) 오후 2시30분 제주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는 이주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