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의 하늘은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국토해양부는 지난 해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이 2010년에 비해 약 5.9%가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제주 공항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8.5%증가해 전국 공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분 인천 김포 제주 2010 (일평균) 21만 9948 (602) 14만 2283 (3
제주도·안전공단·조합 합동점검 결과, 동서양고속·한국교통 ‘최우수’ 업체 선정 제주도내 전세버스 운영실태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60개사를 대상으로 한 운영실태 합동점검에서는 동서양고속(주), (주)한국교통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제주도가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조합과 함께 지난해 12월
강정마을회, 변호사 자문 소송전 준비...도지사 답변 관심 국회의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에 나서자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면허매립 승인 취소 행정소송 등 법적분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반대 전국대책회의 등 반대단체는 17일 오전 10시 제줴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유수면 매립면허 취소
제주도-롯데마트, 17일 수출·판로확대 방안 협의 시작 국내 대형매장의 해외 점포망을 통해 제주 신선식품을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도와 롯데마트는 17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 1차 산품 수출 및 판로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롯데마트의 해외점포망(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이용
제주지방법원은 부동산 투기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씨(58)는 서귀포시 주민인 김모씨(60.여) 등 여성 3명으로부터 부동산 투자 등을 이유로 7억71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2008년 4월부터 김씨에 접근해 '00소유의 땅이 경매에 나왔으니 돈이 있으면 투자하라'는
19일, 블루나래호 첫 출항제주를 잇는 바닷길에 속도 전쟁이 시작됐다.㈜ 한일고속은 오는 19일부터 초고속 카훼리 ‘블루나래호’가 취항한다고 밝혔다.블루나래호는 완도와 제주시내를 잇는 유일한 항만 노선으로 1시간 40분만에 두 도시를 연결한다.한일고속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외에는 취항에 대해서 알리지 못했다"
서귀포경찰서는 16일 강정동 제주해군기지건설 현장에서 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천주교 수사 박모씨(50)와 마을주민 강모씨(42)를 연행했다.박씨는 이날 오후 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 앞에서 레미콘 위에 올라가 공사차량의 진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주교 수사인 박씨는 오전 11시부터 평화의섬 천주교연대 강정마을 집중 연속 생명평화미사에 참석해 기
[학교폭력 이제 그만] ③ 근본적 대책마련 절실...사회가 나서야매해 학교 1곳 규모로 학생들이 사라지는 곳. 제주의 이야기다. 진로변경과 학교부적응 등을 이유로 교문 밖으로 나선 제주의 청소년들이 좀처럼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교실을 떠나 학교 밖을 배회하고 있으나 주변의 시선은 여전히 학교 탓 교사 탓이다. 지역과 가정의
16일 오후 5시46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65㎡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초지 내 잡풀 등 건초더미 소각중 주변 과수원 경계 잡석내 건초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재홍이 만난사람] 민주통합당 양윤녕 예비후보 양윤녕(51)은 제주출신 중 몇 안 되는 중앙당 당직자다. 6월민주화항쟁이 한창이던 1987년 평민당에 발을 담갔으니 당 관료 생활만 20년 넘게 했다. 정당생활로만 따지면 웬만한 당 중진이다. 현역 의원들보다 훨씬 앞선다. 하지만 중앙당 당직자라는 게 정당정치-국회정치 지원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에 대한
상영계획 제동...영진위 측 "아직 결정난 바 없다"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독립영화를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하지 말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사안을 소재로 한 영화 내용이 부담됐던 것일까? 정부정책에 반하는 영화를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현실적인 문제
인디플러스 미개봉이 불온한 이유11일 강정마을회는 "경찰이 수녀와 신부들, 그리고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던 어린 학생들 까지 연행을 했다"고 밝혔다. "공권력의 정의가 완전히 땅에 떨어졌다"는 성토는 당연한 수순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에 대해 강정마을의 싸움은 현재형이
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부터 경찰서별로 치안 올레길을 개설해 자녀와 함께하는 순찰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치안 으뜸 올레길은 개설은 주민과 행정기관 경찰이 함께 걸으며 지역 문제를 확인하고 범죄유발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제주동부경찰서는 남문지구대와 동광초, 제주동여중, 학생문화원, 수운공원을 잇는 2.5km 거리를 치안 으뜸 올레길로 선
오영훈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제주시 을)가 4.11총선 제주지역 예비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후원해를 결성,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오 예비후보는 16일 후원회 공식 활동에 들어가면서 보도 자료를 통해 “자발적이고 투명한 소액 다수의 후원으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성숙한 정치문화의 발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
16일 제주어업정보통신국 방문, 일본 EEZ서 조업 중인 선박과 격려 교신 새해 벽두부터 현장을 누비고 있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발길이 16일에는 어업 현장으로 향했다.우 지사는 이날 오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 현재 일본EEZ(배타적 경제수역)와 제주 연근해에 출어해 작업 중인 모든 어선들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격려 교신을 날렸다.우
제주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강신정씨(73)가 17년째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어 각박해져가는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강씨의 이 같은 이웃사랑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5대 도의원으로 당선된 뒤 의정활동비를 모아두었다가 연말연시에 쌀을 사서 소외 계층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그렇게 시작된 선행은 도의원
최연소 해녀는 39세…평균나이 70세…남자 ‘해남’도 3명제주 서귀포시 최고령 해녀는 89살, 최연소 해녀는 39세로 나타났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잠수어업인(해녀·해남) 현황 조사 결과, 직접 물에 들어가 수산물을 포획·채취(물질)하는 현직 잠수어업인은 2085명으로 조사됐
제주유나이티드가 과거 박지성-이영표의 동료였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벨치(30.Robert de Pinho de Souza)를 영입했다.또 제주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수비수 아드리안 마다스치(29)를 영입했다.제주는 16일 호벨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에 관한 세부사항은 상호협의 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브라질 U-20, U-23 청소년대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모씨(46)에게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3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강씨는 2011년 11월8일 오후 4시25분 연인관계인 제주시 삼도동 황모씨의 집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불만을 품고 라이터로 침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침대 커버에 옮겨 붙은 불은
제주 차귀도 ‘작은 오백장군’ 감쪽같이 사라져…해경 수사착수제주도 창조신화인 ‘설문대 할망’의 막내아들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차귀도 ‘작은 오백장군’ 바위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라진 ‘작은 오백장군’ 바위는 국가 천연기념물 제422호인 ‘차귀도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