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선거보도자문단 회의를 거쳐 10대 어젠다와 35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제주의소리는 언론 4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기준 삼아 지지율 5% 이상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에 나섰다. 답변서를 토대로 핵심 어젠다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톺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책선거 유도와 함께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고물가-고환율-고금리, 이른바 ‘3고’로 제주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촉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21일 제주시 추자면을 찾아 “바닷길 선박은 추자 주민 생존권”이라며 선박 운항 중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제주항에서 제주도-추자도-해남 노선을 운항하는 퀸스타2호에 탑승, 추자도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식당, 편의점을 비롯한 상가와 경로당을 두루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지역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조직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및 주민 생활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주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보내는 호소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2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상임인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12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고기철 후보는 이날 자리를 옮긴 새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고문, 자문위원, 공동선대위원장, 시민참여 위원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후보는 “24년간 민주당의 독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서귀포의 발전은 요원해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 미래 100년 서귀포의 새 꿈을 다시 그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현기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중 제주시갑 2명, 제주시을 3명, 서귀포시 2명의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날 제출된 서류는 정당 추천서와 기탁금 내역 등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15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공식 선거운동은 일주일 후인 3월 28일부터 시작해 본투표 전날인 4월 9일까지 가능하다.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4월 1일부터 공개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21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제주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현재 7곳으로 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다”며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 등 4가지 분야 서비스가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주에도 디지털훈련센터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1일 논평을 내고 교육부의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증원 배정을 계기로 지역 의료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제주대 의대 정원이 현재 40명보다 2.5배 늘어난 100명이 됐다”며 “국민의힘 제주지역 제1공약 역시 지역의료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관련 공약으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과 제주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서귀포 의료원의 병상확충 및 시설개선, 장비확충에 따른 예산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국민의힘은 “의료문제는 도민 한 명, 한 명의 삶의 질에 있어서 최우선의 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지난 20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 기업 활성화 비전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김한규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양문석 회장을 비롯한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제주 기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운영에 관한 고충을 듣고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관광·건설·문화 등 제주의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등 3단계 아동 돌봄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지난 20일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아동센터 3·3한 공약 제안’에 서명했다. 3·3한 공약 제안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약이다. 초 저출생 문제 출구를 찾는 3단계 아동 돌봄 공약으로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 지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NLCS 제주)를 민간에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투기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민 최대 이익의 관점에서 최대의 방법으로 대응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1일 개최한 회의에서 JDC 국제학교 매각에 대해 비판하며,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JDC와 JDC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는 국제학교인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코
최근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인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공동성명을 제안했다.고 후보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위 후보를 향해 “진정으로 제주 제2공항을 찬성한다면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앞서 19일 열린 언론 4사 토론회에서 고 후보는 “저와 손잡고 제2공항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면 서귀포시민의 울분을 삭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위 후보는 “제주도의 시간이 도래하는데 무조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제주지역 후보자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은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정책제안서에는 고래류 해양보호생물 지정과 유통 금지 분야에 네 가지 세부 정책 과제가 담겼다. ▲밍크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 고래 유통 금지 ▲혼획으로 손상된 어구보상제 도입 ▲고래식용 금지 법제화 및 상인 전업지원 노력 등이다.또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도, 거버넌스
제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3개 분야 14대 정책과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시됐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파란)은 ▲환경수용성을 고려한 ‘생태 제주’ 비전 제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도 개선 ▲오염 규제와 해양새애계 복원을 위한 정책 등 3개 분야를 4.10 제22대 총선 후보자와 각 정당에게 21일 제안했다. 세부 과제로는 △제주특별법을 ‘생태제주특별법’으로 전면 개정 △제주 제2공항 사업과 동부하수처리장 등 갈등 현안 해결 △갯녹음으로 사막화된 제주 바다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해양보호구역법 제정 △해양보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의원이 관광협회를 비판하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호.도두.외도동)은 21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송 의원은 "제주도관광협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추진에 대해 '현 상황과 맞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반박하기 위해 오늘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은 2012년부터
제주 20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 정책 제안에 제주 후보자 7명 중 5명이 응답했다. 연대회의는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 을 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등 후보 7명에게 18대 정책 과제를 제안한 결과, 국민의힘 고광철·고기철 후보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자치 분야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이 운영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연구센터)가 유의미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어, 연구를 실제 정책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당부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교육청 직속 기관과 양 행정시 교육지원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개최했다.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의 연구 활동이 상당히 활발하다. 내용도 충실하다”고 호평했다. 연구센터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드림노트북 ▲고교학점제 ▲제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활동 보호 ▲AI와 ChatGPT ▲새마을작은도
제주 시민사회가 주민자치회의 자치권 확보 등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돌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와 제주민회,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담을의료사협,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이어도돌봄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 단체는 2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주도 제주형 커뮤니키케어가 필요하다”며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으로 제안했다. 최근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선거 경쟁의 막이 올랐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최소 7명의 예비후보가 공식 후보 등록에 나선다.이날 오전 9시 제주시을에 출사표를 던진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와 서귀포시 선거구의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시작으로 후보 등록이 이뤄졌다.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도 예비후보 4명이 일괄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각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에는 정당 추천서와 기탁금 내역이
2006년 야심차게 출범한 '특별자치' 제주는 명암이 뚜렷했다. 소위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을 부여한다는 목적으로 국가 존립과 관련된 사무 외에 자율적으로 결정·집행할 수 있는 권한이 지난 16년간 4660건 이양됐다. 모든 권한이 활용된 것은 아니지만, 제주도 스스로 결정할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국가적 관점에서 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성공 사례로 분류된다. 장기간에 걸친 내부 숙의를 거쳐 자치입법, 자치조직 시스템이 갖춰졌고, 관광·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 제도 개선이 뒷받침됐다. 제주는 지방분권 정책의
1. 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책선거와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보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보도자문단은 제주의 현안과 미래를 담은 ‘10대 어젠다’와 35개 세부 과제를 설정했습니다. 3. 제주 언론4사는 선거보도자문단이 선정한 제22대 총선 10대 어젠다와 세부 과제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과 해법, 정책 대안 등에 대해 질의합니다. 4. 각 후보들이 제시한 답변은 제주 언론4사가 비교·분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총선 승리를 견인할 통합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다.총 750명이 이름을 올린 통합선대위는 강창일 전 주일본 특명전권대사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흥보 전 제주은행 부행장, 이정필 전 YWCA 회장, 박남진 항운노련 제주도항운노조 위원장,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이 참여했다.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강덕부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수남 제주자연사랑산악회장, 고창문 생명의숲 공동대표, 김군학 대정정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