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vise [ímprǝvàiz] v. 즉석에서 하다이추륵 미릇 베리지 못허믄(이렇게 미리 보지 못하면)improvise는 in-(=not)과 pro- “미리/앞서”와 vis “보다”의 결합으로 “미리 보지 못하다”라는 어원적 의미(etymological meaning)를 지닌다. 이 vis라는 어근(root)에서 나온 낱말로는 visit “방문하다”, visual “시각의”, visa 비자, provide “공급하다”, supervise “감독하다” 등이 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jamboree)가 연일
sow [sou] v. (씨를) 뿌리다난 경헌 뜻으로 말헌 게 아닌디?(나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다?)sow의 인도유럽어족 어근(root)은 sē-(=to sow)이다. 이 sē-에서 나온 낱말로는 semen “정액(精液)”, season “계절”, seed “씨”, disseminate (씨를) 흩뿌리다, seminar “세미나” 등이 있다. 모두가 “뿌린다”라는 의미에 뿌리를 두고 있다.‘말의 씨’라는 말이 있듯이, ‘말을 하는 행위’는 종종 ‘씨를 뿌리는 행위’로 비유된다. 농부(farmer)가 작물(crop)의 씨를 뿌
refined [rifáind] ɑ. 세련된, 정제된끗이 무낀 재난관리시스템(끝이 무딘 재난관리시스템)refined의 어근(root) fin은 “끝/한계(end/limit)”란 뜻을 지닌다. 이 fin에서 나온 어휘로는 fine “뛰어난/좋은”, final “최종의”, finish “끝내다”, refine “정제하다”, define “규정하다” 등이 있다. 모두가 다 “끝”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fine, refined를 우리말로 직역(literal translation)한다면, 아마도 “끝내주는”이란 말에 가까울 것이다
rain [rein] n. 비어느제꺼장 장마칠 건고?(언제까지 장마인가?)rain의 인도유럽어족 어근(root)은 reg- “축축한(=moist, wet)”이다. 고대영어(Old English)에서는 regn으로 중세영어(Middle English)에서는 rein으로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강우(降雨: rain, descent of water in drops through the atmosphere)”를 뜻하였다. 라틴어에도 동사 rigare(=to wet, moisten)로 남아있는데, 여기서 파생(derivation)된 영어어휘
yawn [jɔːn] v. 하품하다여름에 하우염을 하영 허는 이유(여름에 하품을 자주 하는 이유)yawn의 인도유럽어족 어근(root)은 ghieh- “크게 벌어진(be wide open)”이며, 고대영어(Old English) 어근은 ginian/gionian “입을 크게 벌리다(=open the mouth wide)”라는 동사(verb)이다. 17세기 말부터는 “하품하는 행위(=act of yawning)”를 뜻하는 명사(noun)로도 쓰이면서 “지루하고 따분한 일(=boring thing)이나 사람”을 지칭하기도 했다. 사람은
Petroleum [pitróuliǝm] n. 석유(石油)석유는 어느제꺼장?(석유는 언제까지?)petroleum은 라틴어 petra "암석(=rock)"과 oleum "기름(=oil)"의 결합이다. 이 petra에서 나온 낱말로는 Peter 피터/베드로(남자 이름)“, petrous “바위 같은”, petrol 휘발유, petrochemistry “석유화학” 등이 있다.동력의 연료와 공업용(industrial use)으로 널리 쓰이는 석유는 땅속에서 천연으로 나는 탄화수소(hydrocarbon) 주성분의 가연성(combustible
terminate [tə́ːrmǝnèit] v. 경계를 짓다대학도 경계를 엇이헌다(대학도 경계를 없앤다)terminate의 라틴어 어근(root) term “경계(=boundary)”는 고대 로마신화(Roman mythology)에 나오는 경계신(境界神) Terminus에서 유래한다. 여기서 나온 낱말로는 시간적 경계를 뜻하는 term “임기(任期)/학기(學期)”, 맨끝을 뜻하는 terminal “말단(末端)”, 한정된 뜻의 단어를 뜻하는 terminology “(전문) 용어” 등이 있다.대학에서 전통적인 경계(traditional
patriot [péitriǝt] n. 애국자예펜네도 참전?(여자도 참전?)patriot의 어원은 patr/pater(=father) “아버지”이다. 이 patr-가 근간이 되는 낱말로는 patriarch “가장(家長)”, patrimony “세습재산”, patriotism “애국심” 등이 있는데, 여기서 나온 paternity “부권(父權)/부계(父系)”는 māter(=mother)가 어근(root)인 maternity “모성(母性)”과 대비된다. 유사이래(throughout history) 인간사회가 행사할 수 있는 무력(for
overtourism [òuvətúərizəm] n. 과잉관광누게를 위헌 관광인고?(누구를 위한 관광인가?)overtourism은 “과잉”을 뜻하는 접두사 over-와 “관광여행”을 뜻하는 tour(=turn)와 “--의 행위”를 뜻하는 접미사 –ism의 결합이다. 이 tour와 관련된 표현으로는 tourist “관광객”, tourist attraction “관광명소”, tourist information office “여행안내소” 등이 있다. 과잉관광(overtourism)이란 “수용할 수 있는 범위(acceptable range
rhetoric [rétǝrik] n. 수사(修辭), 수사학, 웅변술말 허카 말카?(말을 할까 말까?)rhetoric은 “설득하거나 말하는 기술(=the art of eloquence and persuasiveness in language, the art of using language to influence others)”을 뜻한다. 거기서 파생된 어휘로는 rhetorical “수사학적”, rhetorician “수사학자” 등이 있으며, 특히 rhetorical question “수사적/반문적 의문”이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N
worthwhile [wə́ːrθhwáil] ɑ. 보람 있는땅은 고장으로 웃주(대지는 꽃을 통해 웃는다)worthwhile은 worth “가치 있는(=of value)”과 while “잠시 동안(=a space of time)”의 결합이다. 여기서는 “보람 있는”이란 뜻도 우리말에서와는 달리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to give time and effort) 가치가 있는”이란 의미로 보고 있는 셈이다. 인간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the world surrounding us)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그렇기에 나를 위
gentrification [dƷèntrəfikéiʃən] n. (주택가의) 고급주택화뱃겻디서 보믄 ‘젠틀’인데(바깥에서 보면 ‘젠틀’인데)gentrification에서의 gentle은 원래 “고귀한 집안에서 태어난(=well-born, of noble rank or family)”이란 뜻이지만, 현재는 주로 “온화한/부드러운”이란 일반적인 뜻(general meaning)으로 쓰인다. 이 gentle에서 나온 낱말로는 gentleman “신사”, genteel “상류사회의/고상한”, gentrify “고급 주택화하다” 등이 있으며
nail [neil] n. 못어느제꺼장 못 박곡 빠곡 헐 건고?(언제까지 못을 박고 빼고 할 것인가?)nail은 “끝이 가늘거나 뾰족한 것”을 이르는 말로, 손톱(fingernail)이나 발톱(toenail) 혹은 금속 못(metal nail)을 지칭한다. 특히 ‘못을 박다(drive a nail)’란 표현은 우리말에서 비유적으로(metaphorically) 널리 쓰이는데, “단정적으로 분명하게 말하다”, “움직이지 못하게 (못으로) 고정하다”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주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이와 유사하게(Similarly)
window [wíndou] n. 창(문)보름 들라커리는 창(바람이 드나드는 창)window는 wind와 eye(=to see)의 결합이다. 그 창(窓)은 바람이 드나드는 창이며, 무엇인가를 보기 위한 창이다. 관련 표현으로는 window dressing “창문장식/겉치레”, window seat “창문 쪽 좌석”, window of opportunity “절호의 기회”, window-shopping “윈도우쇼핑/아이쇼핑” 등이 있다.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은 1955년에 미국의 심리학자 조셉 루프트(Joseph L
population [pὰpjǝléiʃən] n. 인구사름 영 줄어들민?(인구가 이렇게 줄어들면?)population에서의 popul/publ은 “사람들(=people)”이란 뜻이다. 이 popul/publ이란 어근(root)에서 나온 낱말로는 public “공중의”, publish “발표하다/출판하다”, popular “대중적인/인기 있는” 등이 있으며, 관련 용어(related terms)로는 population density “인구밀도”, population explosion “인구폭발”, population pyramid “
name [neim] n. 이름일름을 바꾼다?(이름을 바꾼다?)name “이름”의 인구유럽어족(Indo-European family of languages) 어원은 no-men이다. 영어에서는 nama, noma 등으로, 그밖의 게르만어 지역에서는 namo, naam, nafn 등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name의 라틴 어형(word form)인 –onym이 영어로 들어오면서 anonym “가명/익명”, anonymous “익명의”, synonym “동의어(同義語)”, antonym “반의어(反意語)” 등과 같은 낱말이 만들어지게 된
essence [ésəns] n. 본질셔?(안에) 계신가?essence의 ess/est는 “존재(=to be)”를 뜻한다. 프랑스어 être와 영어 be의 삼인칭 동사형 est와 is 등이 그 흔적(trace)이다. 이 ess/est라는 어근(root)에서 나온 낱말로는 essential “본질적인/근본적인”, interest “관심”, quintessence “정수/진수” 등이 있다. ‘본질’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본디부터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이다. 거기서 ‘본디부터 있는’이란 부분이 ‘존재(存在)‘가 ’본질(本質)
class [klæs] n. 품격, 수준격(格)이 또나다고?(격(格)이 다르다고?)class는 “분류/구분(=division)”를 뜻한다. 원래는 분류된 결과물로서의 “학급(=group of students)”이나 “수업시간”, “특정한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17세기 중반부터는 구성원들의 “서열(=an order or rank of persons)”을 뜻하는 말로도 쓰이고, 19세기 중반부터는 “고품격(=high quality)”을 뜻하는 말로도 쓰이게 되었다. 이 class라는 어근(root)에서 나
habit [hǽbit] n. 습관거짓갈허는 습관(거짓말하는 습관)hab는 “살다/유지하다(=to live/to hold)”의 뜻을 지닌다. 이 hab이라는 어근(root)에서 나온 낱말로는 inhabit “--에 살다”, habitat “서식지”, inhibit “방지(防止)하다”, exhibit ”전시(展示)하다“ 등이 있다. 그 명사형 habit은 14세기부터 ”습관“을 뜻하는 말로 쓰였는데, 특히 “(성직자의) 옷이나 복장(=clothes)”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했다. 습관이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repetit
language [lǽŋgwidʒ] n. 언어, 말또난 언어를 베운다는 것(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것)language의 어원적 의미는 “혀(=tongue)”이다. 폐(lung)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air flow)을 혀로 적절히 통제함으로써 우리가 하는 말의 모음(vowel)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대개는 이러한 언어를 “말을 하는 도구”로만 생각하지만, 그보다 앞서 언어는 “생각을 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언어를 가지고 생각을 하며,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Language is not simply a repor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