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한라산 허리] (끝) 중산간 보전의 대안을 모색한다 2 해발 200~600m 지역인 ‘중산간’은 제주도의 해안 저지대와 한라산을 연결하는 생태축 즉,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제주만이 갖고 있는 숲, ‘곶자왈’과 지하수 충전지대인 ‘뱅듸’가 드넓게 자리잡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중산간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로 끊임없이 파괴돼왔고 최근에는 중국 투기자본의 진입으로 더욱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영업하고 있는 29개의 골프장 가운데 26곳이 중산간에 밀집해있다. 최근에는 골프장뿐 아니...
해발 200~600m 지역인 ‘중산간’은 제주도의 해안 저지대와 한라산을 연결하는 생태축 즉,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제주만이 갖고 있는 숲, ‘곶자왈’과 지하수 충전지대인 ‘뱅듸’가 드넓게 자리잡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중산간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로 끊임없이 파괴돼왔고 최근에는 중국 투기자본의 진입으로 더욱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영업하고 있는 29개의 골프장 가운데 26곳이 중산간에 밀집해있다. 최근에는 골프장뿐 아니라 백통신원리조트, 차이나비욘드힐관광단지,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대규...
제주도 청정축산업과 목축문화의 기반, 마을공동목장 서울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제주산 돼지고기 식당이다. 청정한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전형적인 마케팅 기법이다. 그만큼 제주산 말,소,돼지는 청정하다는 인식이 국민들 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제주의 깨끗한 초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외인들의 경우 제주의 초록색 초지에서 자라고 있는 마소가 강력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또한 초지대와 그곳에서 풀을 뜯는 마소의 풍경은 제주도의 중요한 경관자원이기도 하다.이처럼 제주의 마소가 있는 공간은 제주도 전역에...
제주도 관광 난개발의 역사 그동안 제주도 난개발의 중심은 대규모 관광 개발이었다. 1973년, 박정희 정권 때 수립된 중문관광단지가 제주도 최초의 관광개발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좀더 본격적인 대규모 관광개발의 시작점은 1991년 수립된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다. 도내 3개 단지와 20개 관광지구를 중심으로 한 거점식 개발계획으로 개발지역을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주고 기업들을 유치하여 그곳을 채워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때부터 지자체는 외지의 대자본을 끌어들이는데 혈안이 되었고 지자체장의 위상은 외자 유치여부에 따라 좌우되기도...
우리는 앞으로 이 촛불이 꺼지기 전에 더 근본적이고 튼튼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전’은 현 시기에 가장 적합한 용어가 아닐까 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거대한 신자유주의의 파도와 전근대적인 개발주의를 막아내는 진지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환경영화는 어린이들과 어른이 함께 보면서 자신과 사회 그리고 자연을 돌아보는 신선한 계기를 제공한다. 그래서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8일(목) 저녁 7시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신산공원 입구)에서 ‘가족과 함께 보는 가을밤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세계화와 삶의 위기 - 강수돌교수에게 듣는다‘세계화’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90년대 들어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총체적 분석이 결여된 채 ‘국제화’니 ‘세계화’를 국정의 지표로 외치기 시작하면서 ‘세계화&rsq
골프장으로 제주의 온몸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제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을지도 모른다. 특히, 제주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곶자왈 지역에 들어서는 골프장은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심의회를 통과한 한라산리조트가 들어설 교래곶자왈, 환경영향평가심의회만 남겨둔 묘산봉관광지구의 선흘곶이 그 대표적
골프장으로 제주의 온몸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제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을지도 모른다. 특히, 제주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곶자왈 지역에 들어서는 골프장은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심의회를 통과한 한라산리조트가 들어설 교래곶자왈, 3월 9일에 통합영향평가심의회가 열리게 될 묘산봉관광지구의 선
골프장으로 제주의 온몸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제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을지도 모른다. 특히, 제주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곶자왈 지역에 들어서는 골프장은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심의회를 통과한 한라산리조트가 들어설 교래곶자왈, 조만간에 환경영향평가심의회가 열리게 될 묘산봉관광지구의 선흘곶
제주의 도로개발.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 심지어 관광객들도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객관적으로도 제주의 인구대비 도로면적은 전국 최고이며 북제주군은 전국 최고의 도로포장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왜 지금도 제주의 도로개발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것일까? 그리고 무분별한 도로개발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가? 특히, 그
제주의 도로개발.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 심지어 관광객들도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객관적으로도 제주의 인구대비 도로면적은 전국 최고이며 북제주군은 전국 최고의 도로포장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왜 지금도 제주의 도로개발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무분별한 도로개발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가? 특히,
제주의 도로개발.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 심지어 관광객들도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객관적으로도 제주의 인구대비 도로면적은 전국 최고이며 북제주군은 전국 최고의 도로포장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왜 지금도 제주의 도로개발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것일까? 그리고 무분별한 도로개발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가? 특히, 지
제주의 도로개발.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 심지어 관광객들도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객관적으로도 제주의 인구대비 도로면적은 전국최고이며 북제주군은 전국 최고의 도로포장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왜 지금도 제주의 도로개발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것일까? 그리고 무분별한 도로개발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가? 특히,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