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제주사무소(본부장 권민정)는 제16회 희망편지쓰기대회와 제13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맞아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이하 글래드호텔)로부터 뷔페 할인쿠폰과 식사권을 지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글래드호텔은 도내 편지쓰기 참여 대상 아동 가정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소인 50% 할인쿠폰과 경품을 통한 디너 식사권을 제공했다. 글래드호텔은 지난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한 115개 학교, 3만 900여 명에게 할인쿠폰과 경품 추첨을 통한 디너 식사권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굿네이버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고경호)는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4.3유족청년회는 유족청년회 발전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김경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극우세력들의 4.3 역사 왜곡과 폄훼에 대해 4.3유족청년회가 보여준 정의로운 행동과 4.3의 세대 전승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회장은 “올해도 4.3을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제주 초등학교 입학생이 작년보다 무려 715명 줄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 분교(6곳)를 포함해 제주도내 초등학교 총 120곳 중 비양분교장과 마라분교장이 휴교라서 118개 초등학교가 개학했다. 가파초등학교와 신양분교장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이 이뤄진 초등학교는 116곳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라초등학교 신입생이 2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분교를 제외하면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신례초등학교 입학생이 2명으로 가장 적었다.올해 2월 학급편성 기준으로 제주시 원도심 동초등학교 입학생 66
2024년 새학기를 맞아 제주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이 시작된다. 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5개 늘봄 우선 학교에서 1학년 4269명 중 82.2%에 달하는 3509명이 늘봄에 참여한다. 교육부의 늘봄정책은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 등이 늘봄으로 통합된다.늘봄학교 55개교 중 44개 학교에서 담당 기간제 교사 44명을 채용했으며, 이 31명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다. 각 학교별로 아직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늘봄 담당 기간제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처럼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매달 15만원(교육과정 10만원, 방과후과정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는 매달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후과정 7만원)이 지원된다. 유보통합이 추진되면서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으로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로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3~5세 유아도 일반유아와 동일한 기준으로 유아학비가 지원되며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사고 나흘만에 종료됐다. 해경은 선체를 인양해 정밀 수색한다는 방침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지난 3일 오후 6시부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에 대한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경비함정을 투입해 광범위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된 선장 B씨(66)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해경은 이날 오전 중 뒤집힌 선체를 바로 세우기 위한 복원 작업을 시도하는 한편 바지선과 예인선을 이용해 A호를 목포항으로 옮겨 정밀 수색할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민국은 괜찮은가? 수도권 집중, 저출생,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가 20년 전 전성기를 누리다, 지금은 침체의 늪에 빠진 원도심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려 합니다. 2004년 제주와 2024년 제주 사회를 비교해 보며 오늘의 위기를 진단하고, 내일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편집자 글]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등 흔히 제주에선 구도심 또는 원도심이라고 불린다. 제주역사가 시작된 탐라국부터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해방 후 1950대까
정서적·물리적 지원으로부터 스스로 고립되거나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집 밖으로 나서지 않은 은둔형 청년이 제주에만 7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에 의뢰해 수행한 '제주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방안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청년 인구 중 '고립 청년'은 2.2%인 3683명, '은둔 청년'은 2.5%인 4061명으로 확인됐다.최근 심각한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는 '은둔형 외톨이'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을 지칭한다. 제주도 조례에서는
제주 호텔·콘도업과 한식 음식점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허용됐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호텔·콘도업과 한식음식점을 고용허가제(E-9, 비전문인력) 신규 업종으로 추가 지정, 4월중으로 외국인력이 시범 운영된다. 제주와 서울, 부산, 강원이 주요 관광권역으로 분류되면서 해당 지역 호텔과 콘도업체에 외국인력이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고용허가제(E-9)는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중소사업장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제종업과 건설업, 어업, 농축산업, 일부 서비스업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24 곶자왈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주도와 함께 곶자왈의 가치를 배워 홍보하는 서포터즈 모집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다. 청년이 주체가 돼 곶자왈의 가치와 공유화 운동 확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수행한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서포터즈 대상 현장 교육과 활동 수당 지급, 곶자왈 스페셜 워크숍, 활동 발표회를 통한 우수팀 표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기간 내 이메일(
제주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신고가 이용객 증가 비율보다도 훨씬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12월31일 기준 제주 교통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대중교통 불편신고는 무려 634건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불친절 136건 ,무정차 등 283건 ,경로이탈 등 40건 ,시간 미준수 등 58건 ,부당요금 5건 ,기타 111건 등이다. 최근 10년간 제주 대중교통 불편신고 건수는 ▲2014년 371건 ▲2015년 452건 ▲2016년 325건 ▲2017년 362건 ▲2018년 587건 ▲2019년 560건 ▲2020년 355건 ▲202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이 시신으로 발견, 인양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에서 변사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오후 1시 12분쯤 1500톤급 함정에서 단정을 내려 시신을 인양, 확인한 결과 사고로 실종된 선원 중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양 당시 실종 선원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가 발견된 곳은 현재 전복된 선박이 있는 곳으로부터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들이 기상악화 속 밤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해경이 구조대원을 투입, 선내 진입 조타실 수색에 나선다.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당일인 1일 오후 6시 5000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한 선박 5척과 관공선 1척,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을 펼쳤다. 그러나 눈이 내리고 구름이 낮게 깔리는 등 기상악화로 헬기를 띄울 수 없었으며, 실종자 육안 수색을 위한 조명탄도 투하할 수 없게 되는 등 악조건 속 수색에 차질이 빚어졌다.해경이 전복 선박 주변과 해수 유
제주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겠다. 1일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 각 지역별로 강풍특보, 풍랑특보 등이 발효된 가운데, 제주 산간에 대설 예비특보까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는 2일까지 제주의 날씨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봤다. 예상 적설량은 2일 오전 6~9시까지 제주 산간 2~7cm, 제주 중산간 1~5cm, 제주 북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내외다. 2일 제주의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11~13도)보다 3~5도 정도 낮겠다. 아침최저기
순식간에 높은 파도가 2번 몰아치면서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총 2명이 실종된 가운데, 8명이 구조됐다. 구조자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승선원 10명 중 5명은 한국 국적이고, 나머지 5명은 베트남 국적이다. A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45분쯤 출항했으며, 신고 접수
일제에 저항해 1919년 3월1일 전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 105년이 지난 제주에서도 함성이 울렸다.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1000여명이 함께 했다. 또 제주 유일의 생존자 강태선 애국지사가 영상으로 참석했으며, 그의 아들인 강대성씨가 강태선 지사의 업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태선 지사는 192
“항일운동 역사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이 땅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 선조들은 굴하지 않고 일어섰습니다.”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제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항일운동 역사를 알리는 명예교사 김동호(77)씨는 제주에서 일어난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청이 위촉한 명예교사가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급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제주 항일운동사를 설명한다. 올해는 110여개 학급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된 가운데, 높은 파도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중 8명이 구조돼 2명이 실종 상태다. 헬기와 함정 등을 투입한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4~5m에 이르는 파고를
제105주년 3.1절 제주에서 역사 왜곡 처벌 관련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청소년평화나비와 제주청소년기부평화행동,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 모임,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청소년위원회는 1일 오후 1시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올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역사 왜곡 처벌 관련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에서 약 20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 국적 선원 5명과 베트남 국적 선원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8명은 인근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2명 모두 한국인 선원이며,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조 선원도 저체온 증상을 보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