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두지구와 신엄지구 주거환경을 보전하고 정비‧개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71억 45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제주시는 도두·신엄지구 대상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2025년까지 각각 38억 6300만원, 32억 8200만원을 투입한다.사업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B=8m, L=629m) ▲공동이용시설(테마쉼팡, 주민공원 및 주차장) 정비 ▲ CCTV 4개소 설치 등이다. 도두·신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정비예정구역으
제주시가 임산부의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키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자부담 20%인 9만 6000원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향후 선정되는 공급업체 인터넷몰에서 친환경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 꾸러미 제품을
제주시가 청각과 언어 장애를 가진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직자 대상 수어교육을 진행한다. 시정 친밀감을 높이고 수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민원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공직자 수어교육을 해오고 있다. 교육은 상황별 민원 응대를 주제로 제작된 교육영상물을 공식 유튜브 ‘수어지교(手語之交, 수어로 소통하고 만나다)’에 업로드,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시는 링크(youtube.com/playlist?list=PLy4sPZGbVNncikLvBefOtZyzo5OFyDJlQ)를 주
제주시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공중 및 개방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데다 각종 사건이 벌어지는 데 따른 사회적 불안감을 고려한 범죄 예방 활동이다. 제주시는 공중화장실 288곳, 공공개방화장실 77곳, 민간개방화장실 56곳 등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예방 활동 강화 계획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지속적인 공중 및 개방 화장실 안전점검 ▲민간 개방 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및 탐지 카드 지원 ▲비상벨 정상
제주시가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 이뤄지는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2월 16일까지 주요 대형마트 6곳에서 판매하는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위반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지갑·벨트를 비롯한 잡화류 등 선물세트다. 합동점검반은 제품별로 포장횟수·포장공간비율,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를 위반한 제조사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난해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오는 3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인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에 참가할 200개 팀을 모집한다. 오는 2월 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하는 ‘제주북페어 2024’ 참가 대상은 국내외 독립출판 제작자, 소규모출판사, 독립서점, 동네책방 등이다. 1권 이상의 종이책을 제작, 판매하고 행사 기간인 2일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제주시는 콘텐츠 소개 및 비율 적절성, 독립출판물 발간 수량 등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총 200팀을 선정,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할 경우 제주북페어 인스타그램 계정(@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영업하는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시가 전방위적 단속을 펼친다. 제주시는 공동주택 불법 숙박행위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전방위적 단속을 펼쳐 나가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숙박 영업행위로 92건이 적발, 고발됐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불법 숙박행위 고발 건수는 27건에 이른다. 불법 숙박 영업행위 수사기관 고발 의뢰 건수는 2022년 70건에서 2023년 92건으로 31% 늘었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숙박시설 단속을 강화한다.집중 단속 대상은 에어
제주시가 이용률이 떨어지는 동부와 서부지역 게이트볼장 2곳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오는 5월 마무리할 예정이다.제주시는 인기가 사그라들어 이용률이 감소한 게이트볼장을 다른 시설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5억 7300만원을 들여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제주시 내 게이트볼장은 총 92곳으로 지난 2022년 실태조사 및 타 시설 변경 수요조사 결과 10여 곳이 타용도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지난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거쳐 삼양 전천후게이트볼장과 한경면 산양리 게이트볼
제주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지원 요건으로는 귀농인인 경우 거주기간, 이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거주기간
제주시가 2024년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오는 1월2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 중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제주시 내 주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는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4대 보험 모두 가입 시 1인당 월 21만1200원 한도로 기업당 최대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사업이었으나 지난해 9월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의 정책 패러다임이 ‘육성’에서 ‘자생’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지원이 중단됐다
제주시가 내달부터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70억원을 투입, 4개 분야-21개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는 지역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재정운영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 분야는 영유아발달·심리정서·건강·예술·비전형성 등 시민 수요에 맞춘 생애주기별 14개 사업에 64억원이 투입된다. 청년마음
제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희망저축계좌Ⅱ는 통장 가입 기간인 3년 동안 대상자가 근로 활동으로 매달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이 매달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통장이 만기될 경우 10시간 과정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본인 적립금과
제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우리네 이웃을 돕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위문 활동을 펼친다. 제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을 펼치고 각 읍·면·동에서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해 지원한다.어려운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현금이나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기관, 단체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전화(064-728-2472)나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제주시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갑작스러운 한파와 제주도 전역을 뒤덮은 눈 폭탄으로 농작물 언 피해가 우려되면서 25일 제주시가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양배추와 브로콜리의 경우 영하 4~6도 기온이 2~3일 지속될 경우 언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 월동무의 경우 기온이 0도인 상태가 계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22일부터 제주시 중산간인 산천단의 경우 3일 연속 일 최저기온 극값이 영하를 기록 중이다. 해안지역인 건입동도 22일부터 24일까지 영하를 기록했다.서부지역인 애월읍의 경우
제주시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기 위해 올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 139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받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부과되는 제도다.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와 집합건물의 경우 시설물 내 개인 소유지분면적 160㎡ 이상 소유자에게 매해 10월 부과된다.이 같은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승용차 이용 억제 활동인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이행 결과에 따라 감면받을 수 있다. 감축 활동 종류는 ▲주차 수요관리 ▲
제주 최대 규모 양돈업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양용만(한림읍) 제주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부장 이재신)는 양 의원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 제주시의 항소를 24일 기각했다. 1심에서 양 의원이 승소한 결과에 불복한 제주시의 항소 주장을 광주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제주시의 과징금 1억원 부과 처분이 무효화될 상황이다. 2020년 12월(1차)과 2021년 4월(2차)에 두 차례 양 의원이 운영하는 양돈농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축산악취가 측정되자 제주시는 사용
제주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인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관광객 안전과 편의 등 각종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비상진료반 △교통상황반 △재난·안전상황반 △생활환경·상하수도반 △관광반 △읍면동 자체 기동반 등 7개 상황반이 편성, 468명이 투입된다.주요업무 내용은 ▲비상진료·재난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물가 안정 관리 및 소비 경제 활동 촉진 유도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2025년 진행될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기획하기 위한 ‘시민기획단’ 모집에 애를 먹던 제주시가 결국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제주시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약 4주간 시민기획단을 모집한 결과, 목표인원 100명에 한참 모자란 56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원활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키 위해 시민기획단 참여 인원을 최대 100명으로 잡았지만, 목표가 무색하게 생각보다 참여율이 낮게 나타나자 추가모집을 진행하게 됐다. 시민참여단 모집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제주시는 올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20
제주시가 착공신고 이후 2년 이상 공사를 하지 않고 장기방치 중인 건축공사장을 점검한다.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이달 말까지 장기방치 중인 건축공사장 3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장기방치 건축물은 건축법과 주택법에 따라 착공신고를 한 뒤 공사가 2년 이상 중단된 것으로 제주시 중단 건축공사장은 동지역 9곳과 읍면지역 21곳 등 모두 30곳이 해당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옹벽, 흙막이 등 시설물 위험 여부 ▲공사장울타리, 안내판, 낙하물방지망 등 안전상태 점검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이
제주시가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침수되는 조천읍 북촌리 일주동로 배수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추진한 북촌초등학교 동측 일주동로 배수로 정비사업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구간은 북촌초등학교 동쪽 일주도로에서 마을 안으로 들어서는 도로 190m로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돼 U형 측구 40m와 우수관 150m를 정비가 이뤄졌다.제주시에 따르면 북촌초등학교 동측 일주동로 구간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도로가 침수돼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