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 마련돼…유통 경로 확대 위한 구매상담회도 진행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2022년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제주와 제주6차산업인증자협회,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도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6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간식류, 전통 식품, 가공식품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도내·외 6차산업 인증 80여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이벤트와 더불어 6차산업 제품 유통 경로를 확대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MD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1일 진행되는 구매상담회는 국내 10개 대형유통 채널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MD 바이어와 6차산업 인증업체가 직접 연결돼 실질적 성과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구매상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MD 채널당 10개 업체와 1대1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상담 횟수는 100건이다. 

또 6차산업 인증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같은 날 진행된다.

싱가포르, 태국 등 5개국 초청 해외바이어 10명과 6차산업 인증업체가 1대1로 오프라인 매칭되며, MOU체결식이 함께 진행돼 6차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회는 전담 통역원이 배정되는 등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2년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는 14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도민은 현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farmingplusjeju.com)를 확인하면 된다.

ICC제주 관계자는 “우수한 제주 6차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도내·외 6차산업 인증업체를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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