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가 지역밀착형 풀뿌리 사회적경제 육성 생태계를 조성키 위한 5대 정책을 제안한다.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18일,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5대 분야 정책제안서를 채택하고 각 후보에게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5대 정책 제안에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등 제주형 사회적경제 ‘포용적 지역혁신 성장’ 지원 계획 수립 △도내외 사회적경제 제품 거점 판매장 설치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친화시장’ 조성 등 내용이 포함됐다.또 △구도심 주민주도
제주도에서 뭐 먹고 사냐고? '반농반X 자급자족 도전기!'[기사 수정=14일 08:51] 제주시 동쪽 구좌읍 평대리에는 소농로드라는 공간이 있다. 마을에서 자란 먹거리로 만든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당근 수확을 체험할 수 있다. 인문학 공동체 모임이 열리고, 제주 곳곳의 젊은이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아이들이 마음껏 올 수 있는 자연 속 키즈카페 같은 곳이자 서로 연결되고 연대하고 싶은 이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녹여내는 거푸집 같은 곳이다. 이 곳을 꾸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 제주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사회 양극화와 경기침체, 저성장, 사회 불균형 등 사회 문제의 심화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을 정립한다는 취지다.시민 연구자와 학계 전문가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와 관련
[기사 수정=8일 16:30] 제주도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2024년 제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다.참여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등 만 18~34세 청년이다. 또 지역특화 과정으로 만 35~39세 청년 중 취업 문제로 졸업 유예, 장기휴학 중인 대학생, 생계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년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4일 공고했다.△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소셜스타터, 소셜시너지)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제주 식품박람회 사회적경제기업 참가 지원사업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소셜스타터’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시장성을 파악하려는 10개 기업을 선정해 1대1 맞춤형 멘토링 최대 4회, 실행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소셜시너지’는 제주도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주도의회 이남근, 고의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남근 의원은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고의숙 의원은 사회적경제 교육분야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이남근 의원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와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고의숙 의원은 “청소년 시기에 협동·지역의 가치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도 진행한다.이경미 이사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의 리더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작은 마을 농부들이 만들어 낸 기적제주올레 11코스의 종점이자 12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이 중산간 마을에서는 15년째 놀라운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마을의 ‘농산물 꾸러미’ 회원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그 중심에 있다.2009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과 기업을 이어주는 ‘1사 1올레 마을협약’을 추진했고 독일계 공기청정기 전문회사인 (주)벤타코리아와 무릉2리를 연결했다. 이 기업은 마을이 스스
15일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2회 사회적가치 ESG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협업이었다. 최근 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부서를 통폐합하고,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ESG를 추구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나왔다.장지연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경영기획실장은 기조강연에서 사회적경제 분야의 위기론과 관련해 “공공기관이라는 축은 일시적으로 얼어붙었으나 기업들이 ESG라는 뒷바람을 타고 사회적가치를 탐색중”이라고 진단했다.또 “국내기업에서도 점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15일 한화리조트제주에서 열린 생생정책집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맞딱드린 현실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이 집담회는 2023 제주사회적경제 송년연찬회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구성원들의 생생한
제2회 사회적가치 ESG 포럼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한화리조트 제주 한라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ESG 시대 기업의 목적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의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장지연 실장의 기조발제 ‘H(Humanity)-ESG와 사회적경제의 사회가치’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 여미영 책임연구원이 ‘ESG 시대, 기업의 목적과 역할’을 발표한다.이어서 올해 SPC(사회성과인센티브)에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의 사회성과 측정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는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1층에 위치한 자전거수리센터에는 ‘자전거 할아버지’가 있다. 20년째 이 곳에서 사람들의 자전거를 손보고 있는 김철호(72)씨다. 서쪽 한림, 동쪽 성산포, 남쪽 안덕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마을 부녀회에서 시작한 ‘하효맘’ 과즐이 이렇게 성장한 브랜드가 될 줄 알았을까? 작년 매출이 18억원이 넘었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주 서귀포시의 아늑하고 아름다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2005년 사물놀이패로 시작한 제주의 전통예술단체 마로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런던대학교 초청 공연, 캐나다 수류무용제 초청 공연, 과달루프 세계민속축전 한국 대표 공연, 멕시코 프라이머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제주의 일상을 바꿔나가는 이들이 있다. 참여, 협동, 연대의 원리로 꾸려진 사회적경제 공동체는 시장과 정부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을 보여주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발자취와 목소리를 다섯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중증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이춘선(58)씨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지난 몇 년 간의 변화는 큰 선물과 같다. 이씨는 희망나래의 조합원이고, 27살인 그의 아들은 지금 희망나래 일터에서 일하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센터 대강의실에서 경제학자 양준호 인천대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양 교수의 저서 ‘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를 주제로 지역의 위기를 돌파하는 대안을 논의한다. 지역 내에서 성장 동력을 구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양 교수는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장,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치경제학적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지역화폐, 사회적경제를 연구하고 있다.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사전 신청(https: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고태언)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호진)는 1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창업지원 등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새활용(Upcycling)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협업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 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태언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자원순환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생산과 소비문화의 확산은 중요한 문제”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제주 기업 그린코딩(주)(대표 이진영)이 31일 청소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청소년·대학생·일반·글로벌 4개 분야로 경연이 이뤄지는데 이 대표는 청소년 분야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그린코딩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대기환경 개선을 소셜미션으로 삼고 이끼 등 공기정화식물을 코딩으로 손
(주)제주착한여행은 제주의 원도심 중 가장 번화했던 제주시 중앙로에서 다양한 점포들이 참여한 ‘제주중앙로 힙핫(HIP&HOT) 스탬프 투어’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스탬프 투어는 2022년 ‘제주중앙로 엄블랑 투어’의 뒤를 이은 투어로 인솔자를 따라 역사와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면 이번 투어는 개별 여행객들이 직접 가고싶은 점포들을 골라 직접 즐길 수 있는 투어다.투어 참여 점포로는 북라운지&스테이를 운영중인 고요산책을 시작으로 풍류, 윤재커피, 컴플렉스커피, 헬렌앤마리, 관심사와 같은 제주 원도심에서 핫한 카페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10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정부의 관련 예산 삭감 등으로 위기에 처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관련해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발제에 나선 이영호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핵심적인데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 결정으로 인해 다수의 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박경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팀장은 △제주특화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 추진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