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인 제주컨벤션뷰로 고위 간부가 공무 출장에서 근무지를 이탈해 개인 관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간부는 제주도에서 파견된 공무원으로 사적으로 직원들을 이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1일 제주도 관광교류국과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제주국제컨벤션뷰로 고위 간부의 비위 의혹에 대해 집중 제기했다.홍 의원은 "제주국제컨벤션뷰로는 마이스산업 유치나 제주도를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 소통지원관이 교육감 직속에 4급 상당이라는 높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대우에 걸 맞는 폭넓은 소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11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학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소통지원관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교육감 직속인 소통지원관은 4급 서기관에 준하는 개방형 직위다. 정책소통팀과 보도팀 업무를 관할한다.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교육감 직속 개방형 직위로 소통지원관을 임용한 기대에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한문성 소통지원관에게 물었다. 한문성 소
김경학 “행정체제 구역안 도민 원하는 최적안 제외” 직격탄 제주도가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최적 대안으로 국회의원 선거구로 나누는 3개 구역안을 1순위로, 4개 시군으로 나누는 구역안을 2순위로 제시한 가운데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민이 원하는 최적안이 제외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경학 의장은 10일 오후 2시에 열린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오영훈 도정이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해놓고, 도민이 원하는 안을 적합대안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오늘
4급 상당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에 개방형 공모가 아닌 ‘늘공’(직업 공무원)이 임명된다.제주도의회는 10일자로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직무대리로 현길환(57) 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팀장을 임명한다. 개방형 공모로 2년 임기를 마친 김준택 전문위원 후임으로 ‘어공’(어쩌다 공무원, 임명직 공무원) 대신 ‘늘공’이 임명된 것이다. 직위 승진한 현길환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직대는 성산읍장과 의회사무처 공보팀장, 민원팀장, 제주도 정책기획관 의회협력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팀장에는 도의회 미디어팀장을 맡고 있는 김영균 사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의원)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중간보고회는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대표 송창권 의원을 비롯양영식 의원, 강동우 의원, 하성용 의원, 제주도 해양산업과 곽종주 팀장, 제주도교육청 창의정보과 김의근 과장, 제주국제대학교산학협력단 홍종현 단장,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 교수, 제주국제대학교 오창명 교수, (사)이어도연구회 강은정 연구위원이 참석했다.중간보고발표는 홍종현 단장이 '제주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연
제주도 감사위원회 위원 선정 및 추천과정이 기존 지명방식에서 공모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환됨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 구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물론 위원 구성 다양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위원회 위원 구성시 ‘감사위원회 선정․추천위원회’의 심의를 의무화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도지사, 도의회 및 도교육감이 감사위원을 선정 또는 추천할 경우 ‘감사위원 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제주시가 들불축제 존폐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도민 숙의형 원탁회의 결과 축제를 사실상 존치한다는 발표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4일 밝혔다.고태민 의원은 “들불축제 초장기부터 추진했던 한 사람으로 도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고 신철주 군수께서 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도내 목축 세시풍습인 촐왓 가두기와 마을목장 방에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국내 유일의 ‘불’을 테마로 창안된 축제”라고 말했다.또한 “구제역·코로나19, 2022년 강원·경북 산
제주도의회 대표 청년 정치인인 김기환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상위법인 제주특별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의회에서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한차례 부결된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주민 사용료를 감면하는 '하수도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부정적인 언급을 했다.김기환 의원은 9월25일 오후 [제주의소리]와 가진 '이슈인터뷰'에서 제420회 임시회에서 가장 논란이 된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주도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민주당 다수당인 제주도의회의 수장이 노골적인 견제구를 날리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제주도 역시 즉각 반박에 나서는 등 흔치 않은 양상을 보이며 뒷말이 무성하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오후 제420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오영훈 도정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의견수렴이 부실하게 진행됨은 물론, 관련 연구가 특정모형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의혹까지 거침없이 내비쳤다. 김 의장은 "행개위와 도민참여단 내부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의 의견수렴이 부실하고, 특정안을 유도하고 있다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돌직구에 제주도정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6시께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에서 언급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 관련, 도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김경학 의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질책함에 따른 후속대응이다. 제주도는 폐회사가 발표된지 불과 두 시간여만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제주도는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의견수렴 부실과 특정 모형을 부각한다고 비판했다.특히 김 의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부활하면 청사건립비 1500억원, 기초의회 운영과 공무원 수 증가로 연간 2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김경학 의장은 22일 제420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우려를 거침없이 밝혔다.김 의장은 "제주도가 새로운 행정구역을 설정해 공개할 계획이었던 행정구역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루 전에 돌연 취소하면서 상임위 현안업무
제주도나 시청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도 '건강검진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2일 오후 제42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기간제 근로자에게 배제된 '건강검진비'를 2025년 현장 근무 기간제근로자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난 6월 행정자치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도청, 시청 등 공직에 근무하는 약 5400여명의 기간제근로자들이 정당한 이유없이 차별받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이 의원은 "공무원이든, 근로자든 다 똑같은 도청, 시청 직원인데 유독 기간제
제주여상 총동창회가 일반계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원 사격을 했다.원화자 의원은 22일 오후 제420회 이미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광수 교육감 앞에서 제주여상 일반계 고교 전환을 촉구했다.원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은 '신제주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인구감소 등을 고교 신설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교육당국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정책 대안은 기존 특성화고를 일반계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원 의원은 "제주
반대 토론에도 불구하고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지정 등에 관한 개정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 제420회 임시회 7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33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투표에 앞서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이 '반대토론'에 나서 막판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고 의원은 "행정에서는 공공주도 2.0 풍력개발계획을 그럴싸한 작명으
제주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범위가 유학생과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들까지 확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7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도내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의를 명확히 했다. 조례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의를 계절근로(E-8)에서 도내 결혼이민자가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배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제42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12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면서, 1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이번 임시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이 제안한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제2차 본회의부터 제6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21명 의원이 도정질문을, 11명 의원이 교육행정 질문을 실시했다.제7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
제주도내 수산물 가공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필요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일도2동)이 대표발의한 '제주도 수산물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물 가공산업을 통해 수산물의 부가가치와 상품성을 높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실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내 수산가공업체는 총 107곳이 등록돼 있으나 연간 매출액은 606억원으로, 2010년도 매출액 1307
논란이 됐던 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이 아예 명칭이 바뀐 채 '수정 가결'됐다.법률 유보의 원칙에 따라 '노키즈존 지정금지'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조례 명칭이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출입제한업소 확산 방지 및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안'으로 바뀌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1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주도 아동출입제한업소(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 등 9개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의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이날 단연 관심은 '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이었다. 송창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키즈존 지정금지 조례
본회의에서 부결된 조례안을 반년만에 대표발의자 이름만 바꿔 다시 상정시키며 논란을 산 '하수도 사용 조례개정안'이 결국 심사 보류됐다. 상위법 충돌 여부를 두고 제주도와 의회 간 해석이 엇갈리며 심사 보류됐던 '곶자왈 보전조례'도 또 한번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0일 속개한 제420회 임시회 회의에 상정된 '제주도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다.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와 해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청년주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회의실에서 청년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청년 CEO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제주도 정윤창 소상공인과장,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임직원, 청년 CEO 5명 등이 함께 했다.김경학 의장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