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나 꽃, 그리고 나무의 이름 중에 사람의 손과 관련돼 이름이 붙은 식물이 있습니다. 난초 중에서는 뿌리가 어린 아이의 손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손바닥난초가 있고, 초본 중에는 가락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끼워 놀이했다는 가락지나물이 있습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팔손이도 넓은 잎이 여덟개로 갈라져 여덟개의 손가락을 가진 나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식물입니다.이 겨울에 꽃이 피는 식물이 거의 없지만, 팔손이는 11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12월인 지금에도 꽃이 피어난 팔손이를 우리 주변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팔손이는
‘돌(石)’은 제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손꼽힌다. 그 돌을 일상에 맞게 다듬는 존재가 바로 제주 돌챙이다. 제주도, 제주도문화원연합회 도움을 받아 조환진 대표(돌빛나예술학교)가 제주 돌챙이 12명을 인터뷰해 책으로 묶었다. 바로 ‘제주 돌챙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제주의 근현대사를 헤친 돌챙이들의 철학과 인생을 생생한 제주어로 정리했다. [제주의소리]는 조환진 대표와 함께 ‘제주 돌챙이’에 소개된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돌하르방을 직접 일일이 답사를 다니면서 만났을 때의그 감동이라는 것Q. 다른 조각도
새활용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선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재활용’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심심치 않게 받는다. 일반적으로 생산물을 한번 사용하고 난 뒤 재처리 과정을 거쳐 본래의 용도 또는 다른 용도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재활용과 새활용은 의미 자체가 다르다.예를 들어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폐기물인 페트병을 가지고 가정에서 화분이나 연필꽂이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재활용에 해당되지만, 페트병을 분쇄 가공하여 원사로 만들어 옷이나 가방을 제작하는 것은 새활용의 개념이다. 즉 폐자원에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을 더하여
fidelity [fidélǝti, fai-] n. 충실, 충성충(忠), 건 흔글리지 아녀는 중심(충(忠),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중심)fidelity에서의 fi(d)는 “믿다(=to trust)”라는 뜻이다. 이 fi(d)라는 어근에서 나온 낱말로는 confide “(비밀 따위를) 털어놓다”, confident “확신하는”, diffident “자신이 없는” 등이 있으며, “약혼자”를 뜻하는 fiancé 역시 여기서 나온 말이다. 이렇듯 영어에서는 ‘충(忠)’을 이루는 핵심을 “믿음”이라 보지만, 한자어(Chinese charac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45 2023 인권의 날 기념식(제주혼디누림터)▷ 12:30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상임위 회원국 대외협력담당 및 주한외교단 초청 오찬(롯데시티호텔 제주)▷ 14:30 도지사와 함께 나누는 혁신 성장 간담회(제주청년센터)▷ 16:30 중앙지방정책협의회(탐라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4:00 2023 제12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하반기 전체회의(대회의실)▷ 17:30 2023 제주메세나 동행의 밤(메종글래드 컨벤션홀)▷ 19:00 2023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취업자·사업주
우리 몸의 눈과 뇌는 가장 밀접한 신체 기관입니다. 눈의 건강이 바로 뇌 건강으로 직결됩니다. 눈은 뇌의 중요한 정보원이자 균형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의학칼럼 눈·눈·눈]은 그동안 잘 몰랐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좋은 눈, 밝은 눈, 맑은 눈을 갖게 할 것입니다. / 편집자 글겨울에는 눈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산에서 눈썰매를 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그럴 것이고, 1100고지에서 편안하게 설경을 감상하고 싶어하는 사람, 조금 더 의욕이 넘친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00 출입기자단 간담회(소통회의실)▷ 10:00 제주 마을 참여 일자리 모델실현 기초협약식(백록홀)▷ 16:30 도지사와 함께 나누는 혁신 성장 간담회(제주문학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4:00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직원 직무교육(대회의실)▷ 15:30 사랑의 빵과 케이크 나눔 행사(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성중 행정부지사▷ 14:00 자치경찰 정책세미나(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김희현 정무부지사▷ 13:30 2023 제주교육 국제컨퍼런스(ICC)▷
변화와 혁신을 넘어 전환이 필요한 시대이다.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없다. 다른 내일을 위해서는 다른 생각, 다른 전략, 다른 시스템, 다른 실행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현 대표와 함께 제주의 ‘다른 내일’을 독자와 함께 모색해 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격주로 만나볼 수 있다. / 편집자 주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애착지난 칼럼에서 ‘애착 유형’이란 부모와의 반복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인식 태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안전형 애착은 자기, 타인, 세상을 있는 그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8:40 12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탐라홀)▷ 10:20 민생투어-통합 돌봄 도시락 배달(이어도지역자활센터)▷ 14:00 제42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16:50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식(백록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1:00 제2회 온기를 전하는 나눔 바자회 개회식(제주의료원)▷ 14:00 제42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본회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1:30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업무협약식(상황실)▷ 14:00 제 422회 제 2차 정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24년 예산안 심사가 한창이다. 오늘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하는 7차 회의가 열리고, 내일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올해 도의회 예산안 심사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안의 감액 규모와 내용 때문일 것이다. 원론적으로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예산은 줄이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도의회와 교육청 사이에 문제가 되는 예산은 어떤 부분일까? 먼저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1.30 ~ 12.05 공무국외출장(방콕 등)▷ 15:00 故임성철 안장식(국립제주호국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00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한라체육관)▷ 11:00 제7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제주학생문화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故임성철 소방장 영결식(한라체육관)▷ 11:00 제 7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학생문화원)◆ 김성중 행정부지사▷ 10:00 故 임성철 소방장 영결식(한라체육관)▷ 15:00 故 임성철 소방장 안장식(국립제주호국원
담쟁이 바람벽에애써 벽을 넘고 다시 벽에 갇히리라하루 한 번 갇히고 하루 한 번 탈옥하는…저들은 절망 앞에서 사다리를 버린다한 뼘 오르기 위해 두 뼘씩 낮추는 비법담쟁이 초록연대가 머물다 간 바람벽엔선천성 외유내강의 육필 획이 넘치고앞에서 뼈를 버리고 뒤에서 어둠을 쓸며낙지보법 하나만으로 산전수전 건너온 그대외고집 갑골문자엔마침표가 없었네/2011년 고정국 詩#시작노트십이월이 되고 진눈깨비 내리면, 담쟁이들도 빨갛게 단풍 든 제 이파리를 내립니다. 이파리 없는 담쟁이 줄기에서 하루 한 번 갇히고 하루 한 번 탈옥하며, 그 절망을 극
서귀포 귤빛 여성합창단(단장 김영진, 지휘 고수일)은 12월 3일 ‘2023 제주 메세나 매칭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2023 제주 감귤박람회에 참가, 행사장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율동으로 제주 감귤 홍보에 동참했다.이날 화장한 날씨와 함께 행사장에 고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면서 감귤박람회를 더욱 빛냈다.서귀포 귤빛 여성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과 재활병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하고 있다.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의 손에는 책이나 신문이 들려 있었으나 요즘은 다목적용 휴대전화가 들려 있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변화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현실이다.2003년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은 어린이도서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방송(MBC)과 협력하여 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통해 책읽기 운동을 펼쳐 전국 15개 지역에 '기적의 도서관'을 탄생시켰다.2007년에는 "국민의 지적 능력을 향상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며 평생 학습의 바탕을 마련함으로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1.30 ~ 12.05 공무국외출장(방콕 등)◆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09:00 주간기획조정회의(상황실)▷ 10:00 故)임성철 소방장 합동분향(소방안전본부)▷ 11:30 고교학점제 박람회(국제컨벤션센터)◆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 11:00 BTN불교TV, 다큐멘터리 제작 인터뷰(소통회의실)▷ 18:00 제5회 승마인의 밤(썬호텔)◆ 강병삼 제주시장▷ 10:00 2021년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분 기탁(집무실)▷ 11:00 세이경청 건축상담실
winding [wáindiŋ] ɑ. 구불구불한꼬불꼬불헌 질도 혼듸 잇어사(구불구불한 길도 함께 있어야)winding의 어근인 wind는 “구불거리다/감기다(=to move by turning and twisting)”를 뜻한다. ‘The road winds along the river(그 길은 강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나 있었다)’에서의 꼬불꼬불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나, ‘The morning glory winds around a bamboo pole(나팔꽃이 대나무 장대에 감겨 있다)’에서의 꼬불꼬불하게 감긴 모습을 뜻한다. 또한
1950년 미국의 상원의원인 조지프 매카시는 공화당 여성당원대회에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205명의 공산주의자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 매카시는 “국무부에 57명의 공산당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유명한 매카시 광풍은 이렇게 시작됐다. 매카시 일당이 자신들의 정적이나 맘에 안드는 인물을 지목하면 반미국활동조사위원회가 청문회에 소환한다. 이를 언론이 대서특필해서 그 인물을 사회적, 정치적으로 매장시켰다. 매카시 광풍이 불던 4년동안 수백 명이 수감되었으며 1만에서 1만2000명이 직업을 잃었다. 매카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자체와 다른 행정체제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행정시’를 찾아보았다. 이렇게 나온다. ‘자치기능이 없는 시(市)’. 그리고 모든 법률과 조례, 규칙이 있다는 국가법령정보 사이트에서 ‘행정시’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결과 없음’ 어느 법조문에도 행정시는 없고, 자치 기능도 없다. 그렇다면 ‘행정시’에 사는 ‘행정시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짐과 동시에 법인격이 없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의 시로 개편이 되고 도정에 권한이 집중된‘제왕적 도지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동강중화요리(대표 부미정)는 지난 27일 이도이동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4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했다.부미정 대표는 2022년 7월부터 매월 이도이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고, 명절 때는 명절 선물까지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이웃에 나누고 있다.부미정 대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어르신들에게는 별미인 자장면 등을 대접하는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정작 내가 더 행복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1:00 노인돌봄종사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한라체육관)▷ 11:40 민생투어-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간담회(다담)▷ 14:00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제주국제컨벤션센터)▷ 16:30 민생투어-노지감귤 당도데이터 구축 현장(남원읍 일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4:00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라마다호텔)▷ 14:40 지포 김구선생 전북-제주 교류학술 세미나(신라스테이제주)▷ 16:30 영상축사 녹화(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성중 행정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