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와 중앙선을 넘나들던 20대 음주 운전자의 최후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인도를 넘나드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술을 마시고 제주시청에서 제주시 오등동까지 약 5㎞를 운전한 혐의다.오전 1시54분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차량을 추적해 차를 멈춰세울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이 과정에서 A씨는 인도를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
제주시 A초등학교에서 실내 체육관 디바이더에 올라간 학생이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교육 당국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17일(월) 오전 A초등학교 모 학생은 실내 체육관에 설치한 디바이더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사고를 입었다. 디바이더는 공간을 구분하는 일종의 천막이다. 보통 필요할 때마다 천장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올린다.사고 시점은 아침 체육 활동 시간으로, 활동이 끝나고 정리 과정에서 학생 몇 명이 디바이더를 잡고 올라갔다. 사고를 당한 학생은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허리
신고 접수 9시간만에 제주시내 한 전기업체 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5시7분쯤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 한 전기업체에서 시작된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오전 8시12분쯤 첫 신고가 접수된 점을 감안하면 8시간55분만에 완진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맛비 속에서도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연면적 약 788㎡에 2층 높이 건물이다. 전기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로도 이용됐다.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초진이 이뤄졌지만, 현장에서는
[현장] 제주 하늘 뒤덮은 시꺼먼 연기, 앙상한 뼈대 드러낸 창고 제주시내 한 전기업체 건물에 불이 나면서 대규모 소방 인력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12분쯤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 한 전기업체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는 오전 8시26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1단계가 발령되면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전부 동원된다. 굵은 장맛비에도 불은 2시간 넘게 진압되지 않고 있다. 해당 건물은 면적 약 788㎡에 2층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굵은 장맛비로 인해 진압 작업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신고가 접수됐고, 10여분만인 오전 8시 26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전 직원 대응 조치에 나섰다.8시 32분에는 소방헬기 투입을 요청했으나, 8시 45분께 기상악화로 인한 이륙 불가 통보가 내려졌다.약 두 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오전 8시12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태 악화로 서귀포의료원에서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전원된 60대 혈액 투석 환자가 진료를 보기 위해 대기하던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서귀포시에 사는 A씨(61)는 지난 5월 말부터 서귀포의료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지난 7월 3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2일 오후부터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에 서귀포의료원은 A씨에게 상급의료기관인 제주대병원으로 전원할 것을 권유했고,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15분께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60대 혈액 투석 환자가 진료를 보기 위해 대기하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께 A씨가 제주대병원 응급실 로비에서 1시간 여동안 진료를 기다리던 중 심정지로 숨졌다.A씨는 서귀포의료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던 중 부정맥 등으로 상태가 악화하면서 이날 오후 3시께 제주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수정=16일 오후 7시5분] 제주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2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인근 사거리에서 SUV차량과 시내버스,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말 제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1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해경은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들의 불법 취업을 도운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SNS을 이용해 공장에서 일할 중국인을 소개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뒤 지난달 13일 제주공항을 통해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 4명을 대정읍 소재 수산물가공공장에 취업 알선한 혐의다.해경은 지난달 23일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고용된 중국인을 조사하던 중 브로커 A씨를 검거했다.A씨는 불법 취업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으나, SNS를 통해 고용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낚시하던 70대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46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과 소방은 오후 7시10분께 심정지 상태로 해상에 떠 있는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원의 자녀가 동급생을 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던 A군을 불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A군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앞서 A군은 5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B양에게 신체 접촉과 함께 비속어를 사용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후 학교측은 피해학생 부모가 학교폭력 사건 접수를 요청함에 따라 A군과 B양을 분리 조치했다.
제주에서 음주상태로 미성년자들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3분께 제주시 외도1동의 한 공영주차장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10대 피해자 2명을 협박해 차에 태운 뒤 음주운전한 혐의다.A씨는“차에 타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피해자들을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차에 탄 피해자들은 친구에게 하듯이 112에 전화해 구조 요청을 했고, 경찰은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22분 만인 오전 4시25분께
제주의 한 포구에서 SUV차량이 갯바위에 추락해 2명이 다쳤다.13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 부부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이들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포구 인근 클린하우스를 찾았다가 사고를 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한 클린하우스(생활쓰레기 배출 시설)에서 실탄 1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53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서 봉투에 담긴 실탄이 발견됐다.클린하우스 공공근로자가 청소하던 중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군 당국 조사결과 실탄은 1970~1980년대 제작된 것으로,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실탄을 버린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함께 바둑을 두던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11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주택에서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5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다음날인 12일 오전 잠에서 깬 A씨는 다른 이웃에게 “사람이 죽은 것 같다”며 신고를 부탁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낮 12시3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사
자료제공: 제주해양경찰청 선원 생활이 힘들다며 마약을 투여한 40대 선원이 제주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채팅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하고, 지난 5월 서귀포시에 사는 40대 동료 선원 B씨에게도 공급한 혐의다.해경은 먼저 검거된 B씨를 상대로 마약을 구하게 된 경로를 수사하다 A씨가 B씨에게 지난 5월 택배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공급한 사실을 알아냈다.이후 해경은 지난 4일 A씨를 경남 통영시에 있
제주에서 주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범행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미리 챙긴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뒤 현금 10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 추적수사를 통해 같은 날 오후 2시15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PC방에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기사수정=7월10일 오후 5시3분] 현역 제주도의회 의원이 외국인 성매매 업소를 찾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에서 있었던 외국인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K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사건은 필리핀 국적 미등록외국인 여성 4명 감금, 500차례 이상 성매매를 강요한 사건으로, 올해 4월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성매매 강요 일당의 매출 장부를 토대로 성매수자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의원도 해당 장부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