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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차 밑에 주저앉아 있습니다.심각한 표정...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차에 치인 걸까요?불과 3분여 사이에 제 앞에서 일어난 '사건'을사진 속에 담았습니다.빨간 옷을 입은 아이가 차 밑 주변을 허둥지둥 조급하게 맴돕니다.낙심한 빨간 옷. '검은 옷'이 차 밑을 바라봅니다. 빨간 옷을 대신해서 검은 옷이 공 꺼내기를 시도합니다.그러
사람들
송현우
2006.07.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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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갔다가 정체모를 무리들을 만났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종국엔 어지럽게 군무를 추는 이 무리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모기인 줄 알았는데, 막상 찍은 사진으로 보니 모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건 또 뭘까요?'외부의 침입자'때문인지 이놈들이 요란을 떨기 시작합니다.심하게 '요동'치는 이놈들. '도무지 정체를 파악할 수 없을 지경입
사람들
송현우 시민기자
2006.06.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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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신문.방송을 통해 회자되는 것이 ‘골프 파문’입니다. 조금 멀게는 YS의 '골프금지령'과 가까이는 소위 '3.1절 골프'파문 등 골프는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쉽상입니다.그러나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은 ‘항변’합니다. 골프 한번 친게 뭐 어떠냐는 것입니다. 이젠 ‘대중화’된
사람들
송현우 시민기자
2006.06.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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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유은이(3세)가 피아노 위에 앉았습니다. 유은이에게 피아노는 단지 '장난감'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렇게나 피아노 건반을 두들겨 대곤 합니다.그러나 유은이는 악보가 없으면 피아노를 치지 않습니다. 악보를 읽지 못하는 게 분명한데도 악보를 찾습니다.유은이의 악보. 밤새 신열에 시달리는 유은이를 지켜보며, 낮동안은 그래도 신나게 놀았던 유은이의
사람들
송현우 시민기자
2006.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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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_exist = true;function set_img1() { if(img1_width==0) { img1_width = img_file1.width; } set_img('img_file1',img1_width,contents.offsetWidth)} 제주 밑들이 제주 밑들이 촬영 일기 사진을 찍다보면 생각지도 않는 우연한 기회에 특종(?)을
사람들
송현우 시민기자
2006.06.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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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돌이 하나가 됐습니다(목석일체)보시는 것처럼, 이 둘은 오랜 세월 늘 함께 했습니다.나무와 돌, 마치 노부부를 닮았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이면서도 늘 함께 하노라니, 시나브로 한 몸이 돼 있습니다. 훗날 나무가 먼저 시들어 갈 지, 돌이 먼저 부서질 지 모르지만 마지막 그 날 까지 둘은 늘 함께 할 겁니다.공원의 벤치에서 손 꼭 잡고 함께 석양 노을
사람들
송현우 시민기자
2006.06.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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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유은이 '마른 논에 물 들어 가는 것하고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이 옛말에 공감하는 이 즈음입니다.농사철의 비는 곧 ‘풍년’을 의미합니다.가뭄으로 갈라진 땅에 단 비가 내리면, ‘당신들’께선 손수 물고랑을 파셨습니다. 그 고랑 고랑에 물이 차오르면 그 기쁨과 견줄
사람들
송현우
2006.06.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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