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보다는 황금어장으로 더 알려진 바다에 의지하며 살아온 추자사람들. 매년 음력 6월 초하루에 용왕님에게 어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 그러기에 풍어제를 지내는 추자도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경건하기만 하다.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리며 살아온 섬사람들과 추자도수협의 풍어제를 소개한다.△추자도는 어떤 곳인가.제주에서 북쪽으로 45km. 제주와
농사일보다는 황금어장으로 더 알려진 바다에 의지하며 살아온 추자사람들. 매년 음력 6월 초하루에 용왕님에게 어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 그러기에 풍어제를 지내는 추자도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경건하기만 하다.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리며 살아온 섬사람들과 추자도수협의 풍어제를 소개한다. ▲ 평화롭기만 한 추자도의 어촌모습.ⓒ김현철 △추자도는 어
“마늘과 감자작업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생각해 만들었을 뿐인데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농민이 마늘 수확시에 시간과 인력이 과다하게 들어가는 것에 착안, 작은 아이디어로 마늘과 감자는 물론 쪽파 수확에 까지 효과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확용 자재 ‘일손도우미’를 개발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 일손도우미를 개발한 정남부
▲ 27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밭농업직불제 전문가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제주지역에서의 직불제 도입필요성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개진했다.ⓒ김현철 기자 지난 25일 제주발전연구원은 연구원 회의실에서 김우남 국회의원과 강인선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10명의 농업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밭농업직접지불제 도입에 관한 기초연구' 전문가
▲ 20일 밭농업직접지불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제주농민들은 제주지역 특성을 감안한 직불제의 시행을 요구했다.ⓒ김현철 20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인선)가 주최하고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의장 이태권)이 주관한 ‘올바른 밭농업직접지불제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제주시농협공판장에서 300여명의 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거치며 진행됐다.이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가 지난해 4월 곰팡이균의 일종인 ‘셉토리아 시트리’가 검출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같은 해 12월 해제됐다. 하지만 최근에 또다시 같은 곰팡이균이 검출됐지만 작년과는 달리 계속 수입을 허용하고 있어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러한 고무줄검역조치는 한-미간의 불평등한 합의 때문이다. 우리 감귤이 미국에 수출하다가 궤양병이
정부가 지난 18일 쌀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비준을 앞두고 양자간 부가합의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지만 이면합의 내용이 드러나면서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쌀 협상 과정에서 다른 농축산물과의 연계조건을 수용해준 사실이 드러나게 돼, 애당초 타 품목과 연계하지 않겠다던 정부당국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된 것이다. 농림부가 18일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공개
부실사업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감사원 청구가 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는 제주도의 호접란 사업이 중도하차의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현지 호접란농장 관할 행정기관인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카운티에서 오는 5월15일까지 시설 준공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공문을 미국현지 법인인 JEJUDO.INC.로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 미국 캘리
뛰어난 자연환경 조건으로 친환경농업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품질관리 여건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의 통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생산량이 각각 지난 2001년 261 농가에서 2004년에는 693 농가로 2.5배가 늘어났고 생산량도 1571톤에서 1만2409톤
▲ 지난해 11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농업개방 반대를 외치는 2만여명의 농민들. 지난해 2월, 수많은 농민들의 절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국회에서 비준된 이후 정부는 전 세계 24개국을 상대로 FTA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는 물론 유럽자유무역연합과 아세안 등과의 FTA 체결시에는 농업분야에
▲ 1일 친환경농업문화연구소 개소식에서 신상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철 친환경 농업교육과 제주전통문화연구는 물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민간인증 등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한 연구소가 개소됐다.1일 (사)친환경농업문화연구소(소장 강경선)는 제주시 회천분교에서 김영문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진창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신구범 (주)삼무대표를 비롯
▲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가 21일 제8·9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김현철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펼칠 것입니다”(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고철희)는 21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김우남 국회의원, 김재윤 국회의원, 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출농업만이 어려움에 닥친 화훼산업을 살리는 길입니다”눈 덮인 한라산과 해안절경 등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서귀포시 강정동. 겨울임에도 따사로운 햇살과 포근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지는 제주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윤빛농장을 찾았다.새해벽두부터 수출유공자로 선정돼 농림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윤여창씨(55·서귀포시). 을유년을 맞는 윤씨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 색종이와 풀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만들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제주시내에서 승용차로 40여분 남짓. 여느 제주 농촌마을과 마찬가지로 한라산이 내려다보이는 평화로운 마을, 남제주군 성산읍 난산리에 도착했다. 토질이 비옥한 편이어서 화학비료가 나오지 않았을 때도 곡식이 잘 자랐다는 난산마을. 도시로 사람들이 나가면서 아이들 수가 급감, 문을 닫은 옛 난산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우리와 비슷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는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나라다.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면서 농업선진국인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앞두고 제주감귤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방문 때 한-일 FTA에 대한 언급이 시작됐다. 노무현
▲ 최첨단 광센서 비파괴선과기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 미까비농협의 선과장.ⓒ김현철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우리와 비슷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는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나라다.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면서 농업선진국인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앞두고 제주감귤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199
▲ 일본현지의 감귤선과장. 일본과의 FTA 소식으로 감귤의 미래가 불안하기만 하다. “일본감귤이 국내에 자유롭게 들어오게 되면 오렌지 수입에 버금가는 충격을 받게 될 거라고 하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남제주군 남원읍 감귤농가인 김모씨(39. 농업)는 긴한숨을 토해내며 담배연기만 연거푸 뿜어댔다.우리나라 최대의 감귤주산지인 남제주군 남원읍. 읍 단위로는
옛날 노부부가 늦게 얻은 아들의 건강을 위해 산딸기를 매일 먹였더니 아들이 커서는 오줌을 누기만 해도 그 힘이 세져서 요강을 엎어버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복분자’. 제주도의 농업회사법인이 한국전통 보양제로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져 온 복분자를 제주의 청정 암반수와 결합시켜 세계 와인시장 평정에 나서 화제가 집중된다. ▲ 최종근 (주)한백당 대표이사. 화제의
감귤재배 농가와 농민단체에서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자문위원 수당지급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한 농민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가 지난 7월26일부터 1주일간 방만한 경영과 낙하산 인사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도지방개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월 1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해오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 농민단체 회
세계농업 개방화 물결과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감귤산업을 극복하기 위한 발전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될 감귤 대형선과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농림부와 제주도는 물론 도내 생산자단체 등에서 지역별 거점선과장 대형화로 소형선과장의 자연폐쇄를 유도하고 선과시설의 대형화, 첨단화로 시장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대형선과장 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