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4월5일 노지 감귤 주산지의 싹 나는 시기(발아기)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올해 감귤꽃은 5월 9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측했다.이는 평년(2014∼2023, 과거 10년 적용)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은 것이다. 당초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아 싹 나는 시기와 꽃 피는 시기(만개기) 모두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3월 평균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난해보다 약간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5월 1일 하원 △5월 3일 신효 △5월 6일 신흥 △5월 8일 창
제주 서귀포시가 규격 외 감귤 유통 단속한 결과 9건, 43톤을 적발해 과태료 총 5300만원을 부과하고 31톤을 폐기 처분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규격 외 감귤 출하 9건-43톤이 적발됐다.이에 서귀포시는 극조생 노지감귤을 출하하는 감귤 선과장 40여 곳과 조례위반 상습 선과장 등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집중단속에 나선다.서귀포시는 이들 선과장을 중심으로 1일 1회 이상 점검하는 등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소비지 도매시장도 월 2회 이상 수시 점검해 품질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차
정해진 규격을 지키지 않은 감귤들이 시장에 출하, 제주 감귤의 신뢰도와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감귤 유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귤 조례를 위반한 규격 외 감귤 5805kg이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적발되는 등 벌써 위반행위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규격 외 감귤이 출하될 경우 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쳐 감귤 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는 등 한해 구슬땀을 흘린 농가들의 노력이 빛바랠 수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서울가락도매시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
제주 서귀포시가 덜 익은 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품질 검사제’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 검사제를 추진한다.상품 기준을 벗어난 감귤을 출하할 경우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2회 이상 적발 시 품질검사원 해촉 및 6개월간 위촉 금지 등 사실상 선과장 운영이 중단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품질검사는 서귀포시 품질검사 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무작위로 샘플 감귤을 수확한 뒤 비파괴 당도 측정기 등을 활용
제주 서귀포시가 맛좋은 서귀포 감귤의 품질을 관리할 ‘감귤품질관리원’을 위촉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5일까지 올해 감귤품질검사원 신고·접수를 소속단체나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등을 통해 신청받는다.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 선과장 운영자는 품질검사원을 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대표를 포함한 2명 이내 사업장,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해 하루 300kg 초과 직거래하는 사업자 등도 따라야 한다.소속단체가 있는 상인이나 작목반 등은 소속단체 및 농‧감협으로 하면 되며, 소속이 없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사업장소재지 읍면동으
제주 서귀포시가 재정비 중인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에 감귤가공상품을 전시 홍보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제주 감귤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 제조하는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 미래관 전시공간에서 상품을 홍보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오는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는 새로 재정비되는 전시공간에 도내 우수 감귤가공상품을 전시, 제주 감귤 소비촉진을 이끌고 감귤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업체는 재정비 공사가 끝난 뒤부터 1년간 감귤박물관 전시공간에서 상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
폐원과원과 품종갱신 등 제주 감귤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지난 18일부터 일부 동지역을 제외하고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감귤 10만여 필지에 대한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10월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팜맵과 통계청 육안판독 자료, 제주 통합 데이터베이스, 공간정보 위성영상 레이더를 병한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은 감귤통계정보 시스템이다.청년 공공근로자 11명을 채용한 제주도는 감귤 생산량이 많은 각 읍면동 지역에 근로자를 배치해 조사하기
제주 서귀포시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15일간 고품질 황금향 출하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품질 감귤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은 농가의 품질 높은 감귤 생산 의욕을 높이고 완숙 출하를 유도, 다른 과일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기존에는 한라봉과 천혜향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지난해부터 레드향과 황금향, 카라향이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만감류 4개 품목은 1월부터 사업이 추진돼 이달 안으로 497개 농가-1757톤 대상, 총 7억1577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황금향 출하 장려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이 지역 주민들이 설립한 마을기업, 향토기업과 손을 맞잡고 감귤과 감귤껍질을 활용한 사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추진단은 지난 9일 ㈜제주신흥진피(대표이사 김조만), 귤향영농조합법인(대표 현봉길)과 서귀포 감귤 및 귤피산업을 육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제품 연구개발, 판매 및 영업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키로 했다. ㈜제주신흥진피는 서귀포시
맞춤형 예산을 지원해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키우는 ‘감귤본색’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지역 내 감귤이나 귤(진)피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귤본색 액션그룹’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사업장이나 주소를 둔 감귤 또는 귤피 관련 개인기업, 중소기업, 마을기업, (예비)사회적 기업, 일반협동조합, 6차 산업 인증사업자 등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기업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취득 △홍보물 제작 또는 디자인 개발 △시
제주 감귤에 피해를 입히는 새로운 해충 5종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한 ‘감귤 해충 발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감귤 해충 종류,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한 결과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은 총 60종으로 확인됐다. 이중 새롭게 발견된 해충은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 △귤큰별노린재 △시골가시허리노린재 등 모두 5종이다.그중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해충
2023년 제주 최고의 한라봉 농가에 서귀포시 월평동 강경효씨가 선정됐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년 제주감귤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감귤품평회에서 ‘한라봉’ 품목의 수상자를 25일 발표했다.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지역 농협과 감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우수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품평회에는 제주 30개 한라봉 농가가 출품해 1차 당도와 산도 품질심사, 2차 외관, 색택, 식미 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의
국민 비타민 제주감귤이 국민 과일로 자리잡기 위해 제주도가 12월1일 ‘감귤데이’를 맞아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농협, (사)제주감귤연합회는 12월1일 감귤데이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감귤데이 기념 행사를 가졌다. 감귤데이 행사는 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감귤데이 선포와 귤로장생 출범식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감귤데이 12월1일은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 ‘1’등 과일을 의미한다. 또 날이 추워지는 12월부터 제주감귤의 맛이 좋아지는 현실 등이 반영
3000원에 팔린 제주 감귤 5kg…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의 애정 섞인 쓴소리 전국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가락시장의 도·소매 상인들이 제주 감귤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품질’이 좋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조기출하된 8브릭스 수준의 감귤은 소비자들 입맛에 맞지 않아 낮은 가격대가 형성됐다는 지적과 함께 매년 12월1일이 감귤데이인 것처럼 12브릭스 이상 당도의 감귤 출하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12월1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경매현장은 대낮처럼 밝았다. 우
제주감귤농협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선포한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은 감협 측에 노조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전농 제주도연맹은 28일 성명을 내고 “감협은 감협지회 노조에 통보한 단체협약 해지를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농은 “제주는 지금 감귤 수확이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얼굴은 밝지만은 않다. 치솟는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에 시름이 깊어가고, 감귤 수확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감귤 가격은 10년 넘게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감협은 무엇을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월 1일부 제주감귤농협 총파업을 선포했다. 제주감협이 자동 갱신된 노사 간 단체협약을 해지 통보하고 ‘비정규직 휴가차별 철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데 대해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앞서 제주지역 12개 농축협 노조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비정규직 휴가차별 폐지, 질병 휴가 도입’ 등 내용으로 각 조합과의 공동교섭을 진행해 총 10곳과 공동협약을 체결
50년 후인 2070년에는 강원도에서도 감귤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감귤주산지 제주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사과·배 등은 강원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밖에 없게 될지도 모른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과일의 재배 지역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은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6대 과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고 13일 밝혔다.농진청 연구진은 주요 과일 재배 가능지역을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했다. 예측 결과 사과는 지속 감소하고 배·복숭아·포도는 약 2050년까지 소폭 늘어나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조수입을 기록한 제주감귤이 고품질 출하에 힘입어 올해는 사상 첫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6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1년산 제주감귤의 조수입은 지난해 9508억원을 넘어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감귤 조수입은 2017년 9458억원으로 오른 뒤 2020년에는 8506억원으로 떨어졌다. 이어 지난해에는 사과와 배의 출하량 감소로 감귤 소비가 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올해는 극조생 유통량이 적었지만 고품질 품종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경쟁 과일인 딸기 값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과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이 제주지역 농촌 활력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유대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림축산식품부 추진 제주지역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공과 상호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지난해 극조생 미숙과 감귤을 유통하려다 적발된 농업회사법인이 또 다시 자치경찰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24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서귀포시 토평동 A농업회사법인 소유의 감귤농장을 급습해 극조생 감귤 수확 현장을 적발했다.당시 A법인은 감귤 상품기준인 당도 8브릭스 미만의 덜 익은 극조생 감귤 2.1톤을 선과 작업 중이었다. 현장 조사 결과 당도 기준 미달이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월1일 이전 극조생 감귤 출하시 검사를 의뢰해 당도 8브릭스 이상, 착색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