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오는 7일 메가박스 제주에서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프로그램인 동 영화주간은 우리 국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아세안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외교부 및 부산시 후원, 주한 아세안 10개국 공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 중인 영화주간은 앞서 11월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됐다.전국 순회상영 세 번째 지역인 제주에서는 7일 하루 동안 4편의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세
지역 내 장애 예술인들이 힘을 보탠 '장애인 장편영화'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사)제주독립영화제가 기획한 장편 영화 '복지식당' 프로젝트가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한다.이번 작품은 제주 출신 장애인 장재익 감독과 이봉주 조감독을 주축으로 전국의 독립영화인이 참여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젝트다. 제주에서 장애인들이 제작진, 배우로 참여하고 내용도 장애가 중심인 장편영화는 이번 경우가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시나리오는 제주영상문화진흥원의 ‘2019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 장편부문
일제강점기, 광복, 제주4.3, 한국전쟁. 희망과 좌절, 비극이 뒤섞인 한국 근현대사를 헤쳐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만나자. 제주4.3을 비롯해 역사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온 임흥순 감독의 신작 영화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이다.28일 전국 개봉하는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은 실제 역사를 배우들의 재현 연기와 함께 만나보는 ‘아트 다큐멘터리’ 장르를 표방한다. 작품의 주인공은 실존 인물 정정화, 김동일, 고계연 세 사람이다.정정화(1900~1991, 서울)는 일제의 감시와 탄압을 피해 1920년 상해로 망명한 후, 임시정부에
제주MBC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기획 문경희․김지은/ 작가 좌은영/ 카메라 김보성/ 연출 김훈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달의좋은프로그램상 2019년 9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도가 제작 지원해 지난 9월17일 방송된 ‘해녀항일운동의 기록, 나는 해녀이다’는 1932년 구좌읍 일대에서 연인원 1만7천명이 나선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재현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우수상 선정사유로 “제주해녀운동을 다양한 자료 및 증언, 전문가 고증을 통
제주 시인 고주희는 최근 첫 시집 ‘우리가 견딘 모든 것들이 사랑이라면’(파란)을 발간했다. 시인은 66편의 작품 속에 사랑과 이별,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흩뿌려 심었다. “내가 당신이, 당신이 내가 되던” 함덕 서우봉과 “다시는 못 볼 것처럼 손에 힘을 준” 그와의 추억이 생생한 협재를 기억하듯, 시인은 애틋한 마음을 풀어낸다.“손을 맞잡았을 뿐인데 폭죽들 터지고 하얀 산철쭉, 밤의 혼종으로 두 줄의 분홍 시가 쓰였다”며 봄날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어느 샌가 새와 비행기가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 ‘버드 스트라이크’에 빗대 이별과 기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CGV제주노형에서 이탈리아 클래식 네오리얼리즘 작품을 상영한다.네오리얼리즘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영화운동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네오리얼리즘은 허구적인 스토리보다는 절망적 현실을 가감없이 다룬 것이 특징이다.이번 제주 상영회에서는 감독 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912-2007)의 1964년작 ‘붉은 사막’ ▲프란체스코 로시(1922-2015)의 1981년작 ‘삼형제’ ▲로키노 비스콘티(1906-1976)의 1976년작 ‘순수한 사람들’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CGV제주노형 1관에서 영화감독 박찬욱이 연출한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THE LITTLE DRUMMER GIRL, 2018)을 상영한다.오전 10시부터 2회 씩 3회에 걸쳐 상영할 예정이며, 휴식 시간마다 관람객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마지막 순서로 박찬욱 감독과 관객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열린다. 진행은 영화 ‘연애의 목적’ 시나리오를 쓴 고윤희 작가가 맡는다.참여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영화제 공식 이메일( jejuff@ha
KCTV 제주방송이 특별기획한 다큐멘터리 ‘Face of Jeju(부제:어느 사진가가 들려주는 제주이야기)’ 1부와 2부가 14일, 15일 연속 방송된다.이번 다큐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제주의 모습을 국내 최정상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강정효, 김진석, 임종진, 알렉스 김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사진작가 4명이 제주 섬 곳곳을 다니며 변화의 현장을 찾아 나섰다. 특히 제주 최고의 풍광을 갖추고 있는 곳을 돌아보며, 그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급격한 변화의 현장을 4K 영상으로 담아냈다.1부는 ‘제주의 두 얼굴’이라
탁 트인 가을 하늘 아래 널찍한 서귀진성 잔디밭에서 영화를 즐기는 소박한 영화제가 열린다. 제주 공동체와 자연 생태를 중요시하는 이다.11일부터 13일까지 서귀진성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총 네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임형묵 감독의 (11일 오후 7시), 고희영 감독의 (12일 오후 7시 10분), 오멸 감독의 (13일 오후 6시), 백승환 감독의 (13일 오후 7시 10분)이다. 을 제외한 나머지 세 작품은 이미 몇 년 사이 개봉한 작품인 동
“20년간 영화제를 진행하면서 공간만 9곳을 옮겨갔습니다. 이제는 여성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장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마련이 필수적입니다.”성년이 된 제주여성영화제의 과거·미래를 살펴본 집담회가 열렸다. 비단 여성영화제에 그치지 않고 제주지역 영화 문화 전체의 발전을 위해,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 절실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27일 오후 5시 30분 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집담회 ‘스무살, 지평을 넓히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년을 맞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른 제주도, 섬이 감당할 수 있는 관광객과 인구는 과연 얼마나 될까? 제2공항 건설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폭주하는 난개발과 한정된 수용능력을 둘러싼 논란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제주MBC가 창사 51주년을 맞아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물과 숲 그리고 흙의 이야기’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자연자원 고갈의 심각성에 주목한다. 난개발에 기후 변화까지 겹쳐 인간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인 ‘물’ ‘숲’ ‘흙’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짚어본다.취재진은 제주 서부지역의
20년간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켜온 제주여성영화제를 만나보자.(사)제주여민회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여성영화제는 지금까지 여성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본 전 세계 다양한 영화들을 도민 사회에게 소개해왔다. 성매매특별법, 제주해군기지, 낙태 등 주요한 사안마다 그에 맞는 작품들을 선정해 제주 안에서 '다양성'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 포함 고민거리를 던지는 53편을 준비했다.# 일본군 위안부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제주의소리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4사(이하 언론 4사)가 융복합 미디어 시대를 맞아 TV와 라디오, 종이, 인터넷 신문이라는 각 매체의 장점을 극대화해 선거보도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기로 손을 맞잡았다.도내 언론 4사는 9월5일 오전 11시 제주MBC 회의실에서 2020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의소리 문성윤 대표이사, 제주MBC 이승염 사장, 제주CBS 최종우 본부장, 제주新보 오영수 회장 등 각 사 대표단이 참여해 협약서에 직접 서
제주CBS의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집중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20일 제347회(2019년 7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어 제주CBS 사회부 고상현 기자가 집중 취재한 ‘경찰 수사체계 바꾼 고유정 부실수사 단독·연속보도’를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장작으로 선정했다. 제주CBS는 지난 6월1일 ‘고유정 전 남편 살해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극적인 내용보다는 경찰 수사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집중 취재했다.특히 고상현 기자는 2개월 넘도록 현장 취재
[기사수정 14일 오전 10시25분] TBN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이 개국 3주년을 맞아 14시간 동안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제주시 FM 105.5MHz, 서귀포시 FM 105.9MHz 제주TBN은 오는 16일 개국 3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후 2시 시작되는 ‘박철의 방방곡곡’은 한라산 성판악에서 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박철의 진행과 함께 가수 김범용, 현숙, 김성면(K2), 신수아, 한라산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출발 제주 대행진’에는 원희룡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제주도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회적 자본과 언론'을 주제로 한 '2019년 사회적 자본 증진 사업 제주언론학회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 1부에는 고승한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제주지역의 사회적 자본 활성화 방안'으로 발표에 나서고, 김계춘 제주매일신문 주필, 김오순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조정팀 팀장,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강민부 KBS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PD가 토론에 참여한다.2부 순서로는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사회자본으로 본 제주 언론' 주제로
KCTV제주방송이 자체 제작해 지난해 큰 인기와 화제를 모은 다문화시트콤, ‘하이퐁 세가족’이 지역방송사 최초로 베트남에 수출된다.총 20부작 30분물로 제작된 ‘하이퐁 세 가족’은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미디어기업인 우정통신공사(VNPT)에 판매돼 베트남 안방극장을 찾아간다.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은 베트남 VNPT에 1년간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KCTV제주방송과 VNPT는 향후 프로그램 교환과 공동제작을 통해 두 국가의 콘텐츠산업 발전에도 힘쓸 예
'2019 세계인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제주도가 후원하고 헤드라인제주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외국인 커뮤니티제전은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체가 되어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기획부터 참여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중심이 되고, 마술·음악공연과 도민화합의 무대로 댄스·밴드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주글로벌 난타공연과 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락한동
KCTV제주방송이 25일부터 제주어뉴스인 ‘고람시민 들엄시민(기획:김석범, 구성:최형석, PD:이주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고람시민 들엄시민’은 영어와 중국어로도 뉴스를 하는데 제주어로는 왜 제작이 안 될까? 라는 물음에서부터 기획됐다. 더욱이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된 제주어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흥미 위주로 희화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뉴스인 만큼 흥미가 아니라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 주간 있었던 제주
제주도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2019년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는 영상산업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공모심사에서 제주의 영화창작 인프라의 다양성과 전문성, 특히 영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 중인 실내영상스튜디오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제주도는 기금 10억원을 지원받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