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북제주군 선거구 출마가 예상됐던 제주도의회 김우남 부의장(조천·구좌·우도)의 출마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우남 도의회 부의장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정한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둔 14일 낮1시30분 와 전화통화에서 "사퇴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아직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사퇴서 제출이)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선거법
제주도의원들의 잇단 회유가 도민들의 눈 쌀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7대 도의회가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7차례나 이런 저런 이유로 외유 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 달에 최소 한 차례이상 도의원들이 개별 또는 집단적으로 연수와 시찰 명목으로 해외에 나갔다는 것으로 도의원들의 외유실태가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의원들이 2∼3차
제주도교육감 불법선거 여파가 꽤 오래갈 듯 싶다. 곳곳에서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무대'가 경남으로 옮겨졌다. 13일과 14일 이틀동안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제115회 임시회. 이곳에서도 교육감 불법선거가 화두가 됐다.시·도교육위 의장들의 정기 회동 성격을 띤 이날 모임에선 '교육위의 독립형 의결기구화'와 교육감
도내 2개 언론사의 4·3마라톤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4일 '4·3은 양 언론사 전유물이 아니다'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MBC와 제민일보의 4·3마라톤대회 통합개최를 촉구했다.농민회는 성명에서 "도민들이라면 어려운 탄압의 시기에도 4·3 진상규명을 위해 이를 극복해왔던 제민일보와 제주MBC의 노력을 상당
교육감 불법선거와 관련,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금품수수 혐의자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기각함으로써 경찰의 사법처리 기준 수정이 예상된다.제주지방법원 이재권판사는 14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학교운영위원 고모(40), 양모(41·여)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들이 모두 초범인데다 혐의를 자백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촌철살인(寸鐵殺人)으로 지난 30여년간 제주도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왔던 시사만화 '황우럭'이 다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황우럭'의 작가인 시사만화가 양병윤 화백이 6개월여에 걸친 활동중단을 접고 17일부터 제주타임스에서 자신의 캐릭터이자 고유 브랜드인 '황우럭'을 타이틀로 내걸고 한 컷 만평과 4 컷 만화로 독자들의 시름을 달래준다.1968년 5월10일
제주도 선거구 축소 가능성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고호성·이지훈)가 시민사회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중앙 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서 선거구 축소 반대움직임이 범도민 차원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3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지난 9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교육감불법선거 및 교육비리 척결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부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13일 오전 11시35분 현재 부교육감 집무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날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김태혁 전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전날 단행된 인사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 공동대책위원회는 회견 직후 교육청을 방문, 부교육감을 면담하려 했으
김경회 부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집무실에서 농성을 벌이던 '교육감불법선거 및 교육비리 척결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오전 11시50분께 김 부교육감으로부터 면담 약속을 받고 해산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여러분들의 뜻을 잘 알았으니 따로 만날 뜻이 없다"며 공동대책위측의 면담 요구를 거부하던 김 부교육감은 결국 오후 2시30분께 공대위 대표들과의 만남을
'교육감불법선거 및 교육비리척결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태혁 전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공대위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교육청 인사비리 문제는 여전히 실체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으면서 교육계를 비롯한 도민들의 의아심을 자아내고 있고 교육감 불법선거에 가려 지나간
교육감 불법선거를 수사중인 경찰이 금품제공자는 물론 금품수수자에 대해서도 구속수사 원칙을 세움으로써 무더기 구속사태가 예상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금품살포 및 수수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비밀장부나 소환대상자 진술 등을 통해 금품수수 증거가 나타났는데도 부인하는 경우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제주지역 국회의석수 축소 가능성과 관련해 각 당의 당론을 밝히라는 13일자 보도와 관련, 민주당이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제주도지부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논평을 내보내고 "제주의석 3석 유지는 민주당의 당론"이라고 밝혔다.도지부는 "민주당은 지난해말 여야 총무 합의를 존중해 이번 17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제주도 국회의원 3석을 유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교육감 불법선거에 연루된 교직원들에 대한 선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12일 '교육의 신뢰회복과 학교의 안정을 바라는 어머니들의 모임' 대표들이 수사 당국의 조속한 수사 마무리와 관대한 처분을 호소한데 이어 13일에는 중등 교장들이 목소리를 냈다.제주도중등교장단 대표 10명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등교장단 일동 명의로 '안정되고 신뢰
제주전역에 걸쳐 흩어져 있는 4.3유적지에 대한 시급한 보존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4.3 당시 군과 경찰에 의해 불에 타 없어져 버린 마을과 군·경의 학살를 피해 숨어 지내던 은신처와 학살터, 수용소와 희생자 집단묘지 등 4.3유적이 도 전역에 걸쳐 수 백 군데가 있으나 아직도 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제주4.3연구소
정치권의 북제주군 선거구 통폐합 움직임에 대해 북제주 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선거구 지키기 추진본부를 결성해 북제주군 96개리 전지역에서 선거구 통폐합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신문광고와 결의대회 등을 통해 북군민들의 의사를 분명히 알린 후 정치권이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4.15총선 보이코트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북제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이 13일 제주도 3개 선거구 유지를 당론으로 잇따라 확정했다.이에 따라 지난 9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273명으로 유지하고,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10만5000명∼31만5000명으로 합의해 통폐합 위기에 몰려있던 북제주군 선거구가 다시 되살아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13일 오전 최고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에
교육감 주민 직선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유사한 내용의 새 법률안이 같은날 국회에 제출돼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경대·황우여의원등 한나라당 의원 8명과 열린우리당 의원 2명등 10명은 지난 11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표 발의자는 황우여의원. 이보다 하루 앞
13일 오후2시30분 제주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경회 부교육감과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들의 간담회는 전날 단행된 도교육청 인사에 대한 양측의 시각 차만 재확인한 채 끝났다.이 간담회는 오전11시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감 불법선거 및 교육비리척결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가 교육감 직무대행인 김경회 부교육감의 면담을 요구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제주도가 오는 18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브라질 리오축제 등 축제 견학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도의원들은 당장 외유방침을 취소하고 민생을 돌보라"고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지난달 2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국제골프박람회에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공무원, 골프장 업체 대표
어릴적 박주가리는 들판의 풀밭이나 담을 휘감고 자라던 흔한 덩굴식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 시야에서 멀어졌습니다. 남들이 그런 것처럼 어른이 되면서 그런 자잘한 것들에 대한 관심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보이지 않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금 그 어린 시절에 흔하게 보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조금씩 알아갈 무렵에는 주변에서 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