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 추진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400만명인 시대에 연관산업 육성과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 가칭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602만 가구가 799만 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32% 수준이며, 2021년 말 기준 등록 반려견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은 ‘2024년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에 만감류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명절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1인당 2~3만원 한도로 30%를 할인 지원하며, 참여업체가 추가로 30%를 할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초대 60% 할인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11일 행사가 시작돼 오는 2월8일까지 정부는 약 5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 의원은 품목이 배추와 무, 사과, 배, 소고기, 감귤 등으로 구성돼 한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장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제주시 노형동 3794-11) 개소식과 함께 정책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 경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저만의 강력한 추진력과 목표에 대한 집념으로 제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가 돌봄·의료시스템과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지부 소속 물리치료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물리치료사들은 ▲치매안심센터 내 운동 교실 ▲중증장애인 가정 방문 물리치료 프로그램 ▲소방·경찰 등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운동치료·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지역의료인과 도민을 위한 돌봄·의료시스템과 근무환경 개선을 노력할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1심 선고가 다가오면서 정가와 공직사회는 물론, 제주도민사회의 시선이 법원으로 쏠리고 있다. 역대 민선 제주도지사 전원이 선거법 등에 연루되는 악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에 대한 선고 결과가 최대 관심사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진재경 부장)는 22일 오후 2시 선거법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갖는다. 검찰이 위법한 행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2024년 제1차 경마지원직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경마공원에서 경마 업무 보조 직군이 채용 대상이며, 제주본부는 방송과 질서유지, 공원운영, 경주로 관리 등 12개 직무 5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개경쟁과 블라인드 채용이 원칙이며, 서류와 면접 전형 등을 거친다. 제주본부는 각 채용 단계별로 과반은 외부 심사위원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3월8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채용담당자(064-786-8203)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을 20만원 인상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했거나 임신기간이 4개월 이상 태아를 유산·사산한 여성장애인이다.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시 양육수당, 첫 만남이용권, 출산지원금 등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정부24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작년까지 100만원이던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은 올해 20만원이 인상돼 120만원이 지원된다. 방문 신청할 때는 신분증과 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출생증명
약 30년간 제주시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매립된 봉개매립장에 대한 첫 사후관리 정기검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용이 종료된 봉개매립장에 대한 첫 정기검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1월 사용종료 신고수리된 봉개매립장 3공구와 4공구가 첫 정기검사 대상이다.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는 사용종료일로부터 1년에 이뤄지고, 이후에는 3년마다 검사가 이뤄진다. 최초 정기검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최종복토층 설치상태 ▲구조물 안정성과 빗물
제주를 지키던 1만8000여 신(神)들이 자리를 비우는 ‘신구간’이 다가온다. 24절기 중 대한을 5일 지난 날부터 입춘 전 3일까지 1주일을 뜻하는 신구간은 올해 1월25일부터 2월1일이다. 대한을 지나면 제주 곳곳을 지키던 1만8000여 신들이 하늘로 올라가 자리를 비운다. 입춘 전까지 새로운 1만8000여 신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제 자리를 잡으면 첫 절기인 입춘을 시작으로 새해가 시작된다는 풍습이다. 신들이 바뀌는 1주일 정도가 신구간이며, 제주에서는 신구간 기간에 맞춰 집안 곳곳을 수리하거나 큰 가구 등 배치를 바꾼다. 이
제주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지난 9일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한 제주시는 60세 이상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1명 채용시 최대 17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 규모는 300명 채용에 총 5억원 수준이다. 현재 제주시는 55세 이상 도우미 341명을 채용해 재활용도움센터 85곳에 배치했으며, 도우미는 센터 청결유지와 분리배출,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 등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유연수(26)의 선수생명을 빼앗은 음주운전 피고인이 1심 선고를 며칠 앞둬 700만원을 형사공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5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 대한 선고공판을 갖는다. 1심 선고를 며칠 앞둔 19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A씨 측이 최근 유연수 측에 사과문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유연수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오션에 따르면 교통사고 이후 첫 사과 표시지만, 유연수 측은 A씨 측의 사과
제주 서귀포가 농구 종목 동계 전지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서귀포시농구협회(회장 장기동)에 따르면 2024년 서귀포 전국 동계 농구 스토브 리그에 전국 70여개팀이 전지훈련차 참가했다. 지난 2일 시작된 1차 리그에 고등부 16개팀과 대학부 2개팀이 전지훈련에 참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또 28일부터 31일까지 2차 리그에 유소년 30개팀, 2월 1~8일 3차 리그 중등부 6개팀, 2월 19~26일 4차 리그 고등부 1개팀, 대학부 1개팀, 일본 1개팀 등이다. 오는 22일부터 31일에는 여자 초·중·고등부 10개팀
제주에서 화살 맞은 채로 발견된 개 ‘천지’가 지구 반대편 미국으로 입양된 가운데, 천지에게 화살을 쏜 피고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 결심까지 이어졌다. 이날 검찰은 징역 6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A씨는 2022년 8월28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약 60m 떨어진 개 천지를 향해 활로 화살을 쏴 맞춘 혐의다. 피해견인 천지는 이튿날 오전 8시29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인근 도로에서 몸에 70cm에 달하는 화살이 몸에 박힌 채
대한스쿼시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조상윤 제주도스쿼시연맹 부회장(제주도체육회 이사)이 스쿼시 종목 최고의 상으로 분류되는 ‘2023 KSF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조 부회장은 18일 서울 올림필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스쿼시연맹 ‘2023년 한 해를 빛낸 스쿼시인’ 시상식에서 공로대상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20년간 스쿼시연맹 발전과 대외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계형 제주연맹 사무국장도 공로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충북체육회 소속 이민우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양연수·이지현·엄화영·허민경 등이 수
제주에 아들을 유기·방임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의 징역형 집행이 항소심에서 유예됐다.18일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A씨(38)에 대한 원심을 파기해 징역 1년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14일 아들과 함께 제주에 입도한 A씨는 8월25일 서귀포시내 한 공원에 아들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제주에서 A씨는 아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 등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고, 며칠은 거리에서 아들과 함께 노숙 생활했다. 금전 문제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도보로 이
[기사보강:19일 오후 2시35분] 10년 가까이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이 법정구속됐다. 다만,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이 기각·면소되거나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실체적 진실을 찾아야 하는 수사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0월형을 선고, 이날 법정에서 구속했다. 강원도 등 지역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피해자를 상대로 2008년부터 2
제주 한 찜질방 여성 수면실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추행한 20대가 징역 실형에 처해졌다. 1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1년형과 함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간 보호관찰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7월쯤 도내 모 찜질방 여성 전용 수면실에 침입, 음란행위를 하면서 피해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부인한 바 있지만, 재판부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불쾌감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되
제주4.3 때 억울하게 옥살이한 일부 희생자의 형사보상이 축소되면서 유족들이 항의하고 있다. 유족들은 항고를 통해 고등법원의 판단을 요구한 상황이다. 17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4.3도민연대)는 고(故) 고윤섭, 고 이대성 유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형사보상금 축소는 차별이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제주지법은 ‘4.3사건의 역사적 의의, 형사보상법의 취지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의 5배로 형사보상금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고 고윤섭과 고 이대성에 대한 형사보상금 1.5배 산정
법원이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사기 사건 공소를 기각한 가운데, 제주지방검찰청이 “경찰이 송치한 범죄사실을 기소했다”고 해명했다. 최근 제주지방법원은 1000억원대의 소위 ‘리딩 투자 사기단’ 일당 2명을 징역 실형에 처하면서 일부 공소를 기각한 바 있다.피고인들은 금이나 가상화폐 등의 시세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리딩 투자 사기단에 가담, 피해금을 불법도박사이트를 이용해 세탁한 뒤 사기단 계좌로 입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공소제기)됐다. 재판부는 일부 공소를 기각하면서 “검사가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끊이질 않는 선거사범 대응을 위해 제주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이 편성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을 앞둬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2016년 20대 총선 때 금품선거와 흑색·불법선전, 폭력, 당내경선 등 선거사범 무려 61명이 입건돼 2명이 구속됐다. 이중 21명은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2020년 제21대 총선 때는 47명 입건(1명 구속), 28명 기소 등이다. 형사2부를 중심으로 전담 수사반을 꾸린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