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저출산 문제를 언급했다. 1일 제주시 도두동 도두봉에서 갑진년 첫 해돋이를 만난 김 예비후보는 “세계 각국이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누군가는 현재 젊은 세대를 ‘역사상 가장 불행한 세대’라고 표현하는데, 일부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맞벌이해도 집을 사기 어렵고, 전세값도 오르고 있다. 자녀 사교육비와 부모 요양비가 생활비보다 많아 저금할 여유도 없어 결혼과 내 집 마련 자체를 포기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 갑)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76주년 제주4.3 국가추념식 참석을 주장했다.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송 의원은 도령마루와 애월 영모원, 광령·고성1리·장전리·상가리 4.3위령제단과 한림 명월리에 위치한 만벵듸 묘역 등 4.3 유적지 7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기영 소설가의 ‘도령마루의 까마귀’를 통해 익히 알려진 도령마루는 4.3 당시 도민 80여명이 학살된 장소다. 4.3 때 큰 피해를 겪은 애월읍 하귀리 주민들이 조성한 영모원의 경우, 4.3희생자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책 제목은 ‘꽃을 위하여 거름이 되렵니다’.출판기념회에서 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인생의 역경을 극복한 과정, 제주도의원 시절의 성과, 경제인으로서의 성과, 기부에 대한 의지, 앞으로의 비전 등을 밝힐 계획이다. 장 예비후보는 “스스로 되돌아보면서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저의 각오를 함께 나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민의 지지로 국회에 입성하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이 먼저고, 선당후사가 아닌 선민후사해야 한다’는 시대 정신에 전적으로 동읜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 특권뿐만 아니라 국민을 등 돌리게 하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창열사와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참배, 제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오 지사는 1일 오전 7시부터 참배 일정을 소화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4.3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신년참배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도 각 실·국장과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동행했다. 호국원에서 오 지사는 방명록에 ‘혁신의 바람으로 비상하는 제주도’라는 글을 남겼다.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는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민뿐만 아니라 중국 시안의 수영동호회원 등 외국인들도 참가했다.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 인간펭귄 바다 입수 행사 참가자 450여명은 찬 제주의 겨울바다에 입수, 힘찬 새해를 다짐했다. 펭귄핀 이어달리기와 닭싸움,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방문객들에게 지역특산품 라면이 제공되고, 경품행사와 신
한라산에서 맞은 2024 청룡의 해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전국 주요 일출 명소가 사람들로 붐빈 가운데, 제주 한라산에서도 새해의 첫 해가 밝게 빛났다.
제주은행은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어 한윤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했다. 1월1일자로 신규 부행장으로 선임된 한윤철 상무는 화북금융센터장, 영업추진본부장, 상무(소비자보호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또 권준석 부행장과 김현웅 상무가 재선임됐고, 이철승 영업부장과 오민순 감사부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됐다. 이철승 상무(준법감시인)는 마케팅과 영업, 감사 등 업무를 맡았으며, 제주은행 첫 여성임원인 오민순 상무(소비자보호책임자)는 이도지점장과 감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경영진 인사에 대해 “불
내년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같은 당 김영진 예비후보에게 공정경쟁협약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20년 총선 때 당내 경선 후보자들의 완전한 승복이 이뤄지지 않아 패배의 요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선 후 결과에 상관없이 후보간 완전히 화합해야 한다. 경선패자는 완전히 승복해 캠프의 모든 지지자와 함께 상대 캠프에 합류하고 또한 상대후보의 선거사무장을 맡아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선거 후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모든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총괄하는 종합사업관리 연구 용역진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0월에 이어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나라장터를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종합사업관리 도입방안 연구’ 용역을 공고, 건설기술연구원을 용역진으로 선정했다.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입찰에 참가했지만, 건설기술연구원이 결정됐다. 용역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983년 재단법인으로 개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1948년 내무부 건설국 토목시험소로 출범한 국립건설시험소가 통합된 기관이다. 두 기관 모두 건설부(현 국
제주에 등록된 산립사업체와 산림기술자에 대한 특별조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산립사업법인 등록요건 적정성 ▲산림기술자 이중 취업과 자격증 대여 ▲사무실 운영 적정성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자원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립사업 6개 종류별 등록요건을 갖춰 각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산림사업 시행 법인이 대상이며, 제주에 등록된 산림사업체는 34곳이다. 제주도는 오는 1월31일까지 산림사업체와 산림기술자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사업 종류별로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1곳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오영훈 제주도정이 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도시는 관련 계획과 기술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다. 탄소중립은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된 만큼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중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 8년이며, 사업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
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1월2일 함께 시작돼 공공근로사업은 1월10일까지,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1월16일까지다.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공공근로사업 신청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제주도민이며, 취업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이다.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주요 도로·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
롯데면세점 제주점 윤남호(49) 부점장이 점장으로 직을 옮긴다. 2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윤 부점장이 내년 1월2일자로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으로 발령됐다. 서귀포 출신인 윤 점장 내정자는 대정고등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0년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에 입사했다.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에 있던 제주점을 2015년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로 이전할 당시 태스크포스(TF)로 활동했으며, 롯데면세점 제주점 현지법인 설립에 기여했다. 제주점에서 발생하는 세금 등을 제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다. 2020년에
‘경찰의 꽃’ 총경 인사가 다가오면서 제주 경찰 조직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소국소과(小局小課)에서 대국대과(大局大課) 형태의 조직 개편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등이 겹치면서 예측불허라는 전망이다. 지난 26일 경찰청이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바로 밑 계급인 ‘경찰의 꽃’ 총경 인사가 2024년 1월 첫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년 100명 수준의 총경 승진자가 배출돼 제주에서 총경 2명이 배출돼야만 인사 적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인력 구조 등을 감안하면 격년
제주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등급을 받은 지역은 없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2등급을 차지했다. 또 청렴체감도는 2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이다.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 청렴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시책과 함께 일상속에서 청렴을 실천한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15년 연속 높은 청렴도 평가 등급(1~2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
제주에 새로운 5번째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된다.제주도교육청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위해 내년 1월3일 첫 번째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신규 설립 계획을 신청하면 법인은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FSAA)’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신청했다.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주에 있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12학년을 운영하는 과학·수학
제주 유명 의사 가족이 이른바 ‘사무장 약국(면대(免貸)약국)’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제주의소리] 단독보도로 드러난 가운데, 법적 분쟁이 겹치면서 수년째 부당급여 환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방법원 행정소송 전담 재판부는 의사 가족 K씨와 약사 S씨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 무효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법원은 100억원을 훌쩍 넘기는 공단의 요양급여 환수액 중 원천징수 등으로 이미 공제된 금액 10여억원은 감액돼야 한다고 판단했다.이번 사건은 10여년 전까
제주도는 내년 1월1일자 소방정과 소방령급 소방공무원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소방정급인 제주소방서장에는 양영석 구조구급과장이 임명됐다. 동부소방서장은 김승용 소방정책과장, 서귀포소방서장은 고재우 예방대응과장이 각각 전보됐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본부 구조구급과장으로, 김대홍 동부소방서장은 본부 119종합상황실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또 전철하 119종합상황실장은 소방정책과장으로, 임영근 소방행정팀장은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예방대응과장에 임명됐다. 소방령급 11명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다. 본부 소방행정팀장 강성부 소방령, 예
5개월 가까이 하루에 10통씩 전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제주 전 공무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최근 제주지방법원은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원 A씨(40)를 징역 10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임기제 공무원이던 A씨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음에도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무려 1300여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스토킹한 혐의다. 현재 A씨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무원 신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7월~10월 사이 사내메신저를 통해 “당분간 신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