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1시 15분 경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지역 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소방당국은 ‘절벽에서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았다. 현장 확인 결과 시신으로 확인됐으며,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른 오전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5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터진목’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를 일으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6시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크게 다친 60대 SUV 운전자 이모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내 한 리조트에 움막을 짓고 생활하면서 대나무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60대 김모씨를 검거, 지난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11분쯤 서귀포시내 한 리조트에서 조경용 대나무 5그루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범행을 목격한 행인이 112에 ‘어떤 사람이 대나무를 자른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허락 없이 리조트 부지에서 움막을 지어 살았으며, 대나무로 그늘막을 설치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제주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기준 접수된 폭우 피해는 9건이다. 오전 6시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주택 벽면 누수 신고가 접수됐고, 오전 6시8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내 한 호텔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또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오전 8시2분쯤 도로 침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에서 배수로가 막힌 주택에 대한 배수로 정비가 이뤄졌다. 오전 시간대 서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안성리와 동일리, 상모리, 안
연예인 얼굴 합성해 음란물 만들던 남성의 최후제주 경찰이 미국에 체류하면서 허위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30대 피의자를 붙잡았다. 제주경찰청은 불법 성착취물을 유포한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적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19년 8월부터 미국 동부에 체류한 A씨는 연예인의 얼굴과 다른 사람의 신체 등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2000개가 넘는 허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영상물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5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한 폐차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11시25분께 초진했고, 오후 11시33분께 완전히 불을 진압했다. 이 화재로 약 50평 규모 폐차장 간이정비소가 전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중이다.
출입이 통제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 3명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 A씨 등 3명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27일 오후 5시5분쯤 생이기정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다 순찰을 돌던 해양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연안사고예방법 제10조(출입통제 등)에 따라 해경청장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활동이 쉽지 않거나 물살이 빠른 갯벌, 연안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 등의 출입을 통
제주 현직 소방관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 30대 A씨는 지난 26일 0시26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출동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다. 당시 경찰은 ‘길에 사람이 자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지난 27일 풀려났으며,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해경이 나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제주 앞 바다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는 4일차 수색에 들어갔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 실종자 A씨 대한 3일차 주·야간 수색 작업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 A씨는 5톤급 연안복합어선 B호 선장으로, 지난 24일 나홀로 조업에 나섰다.이튿날인 25일 오전 7시45분쯤 전날(24일) 출항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되자, 서귀포해경은 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첫날 서귀포해경은 가파도에서 서쪽으로 약 4km 떨
현직 제주 경찰이 음주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우편집중국 인근에서 차량이 건물 외벽을 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사고 차량은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여성 A경위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겼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경위를 입건해 자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가 신발자국에 덜미를 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0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SUV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근처 해안도로 수풀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
제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연안복합 한경면 선적 5톤 A호 선장 B씨가 전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B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A호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상 지난 24일 오전 11시50분께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급파하는 한편 해군 등 유관기관과 드론수색대 등 민간세력에
중금속 오염수 무단 방류한 고기 불판 세척 업체제주에서 고기 구운 불판을 씻은 폐수를 무단으로 하수구에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A업체 등 3곳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업체 등은 금속연마제 등이 부착된 불판세척기를 설치한 뒤 도내 고깃집에서 개당 600~700원의 세척 비용을 받고 불판을 수거해 세척한 뒤 발생한 폐수 수천 톤을 하수구에 무단 방류한 혐의다.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환경부령으로 정한 기준 이상으로 배출되는 시설(시간당 100L 이상)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내습하던 당시 제주의 한 공원에 설치된 탁자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70대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5시3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중앙광장 쉼터에서 탁자와 의자가 일체형으로 조립된 나무 탁자를 훔친 혐의다.이들은 지인 사이로, A씨는 신산공원을 다니다가 중앙광장에 탁자 2개가 서로 포개져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다른 피의자들과 함께 B씨 집에 갖다 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제주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33)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35분께 제주시내 한 병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다.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고, A씨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개의 불법촬영물을 확인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 때문에 범행했다”면서도 “다른
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오전 7시55분쯤 제주시 외도동과 오전 8시1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하수 역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9시46분쯤 제주시 화북2동에서는 도로 옆 배수구가 막혀 안전조치됐다. 또 오전 10씨39분께 제주시 아라2동에서 폭우로 약화된 지반으로 굴삭기가 기울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제주에서 출동하던 구급차가 트럭과 부딪히면서 소방대원 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47분쯤 제주소방서 사거리에서 구급차와 트럭이 부딪혀 소방대원 등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119 구급대원 3명과 트럭 탑승자까지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태어난 지 100일 갓 지난 아들을 살해해 유기한 혐의로 제주 20대 미혼모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 등의 혐의로 A(26)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23일 0시께 생후 105일된 아들 B군 얼굴에 담요를 덮어 숨지게 한 혐의다.A씨는 자녀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 시내 한 해안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5월 B군의 영유아 의무 예방접종 기록이 없어 A씨에게 관련 내용을 물었으나, A씨는 타지역에 있는 친부가 자녀를 키우고 있
제주에서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제주항 인근에서 낚시하던 60대가 테트라포드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43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A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머리 타박상과 갈비뼈,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제주에서는 최근 3년간 테트라포드 사고 11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제주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남성을 삽으로 폭행한 혐의로 40대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말다툼하다 주변에 있던 삽을 들고 B씨를 때린 혐의다.A씨는 삽으로 맞고 쓰러진 B씨를 이후에도 수차례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6주 이상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